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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한 달 뒤에 암으로 죽는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래도 결혼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오늘 또 감동적인 뉴스를 발견하여 빙글러님들과 공유하려고해요. 저라면 같은 결정을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뉴스인거 같아요. Solomon Chau와 Jenn Carter는 토론토 출신의 캐나다인 커플이에요. 2014년 12월, 이 커플은 올 여름에 있을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Chau가 간암에 걸린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Chau는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몇 달 후에 회복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Jenn Carter는 둘이서 함께 할 미래를 꿈꾸며 계속하여 결혼식 준비를 하게 되지요. 하지만 3월 말 경, Chau는 극심한 복통을 느끼게 되어 병원으로 달려가야했구요. 암이 전이된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더 슬픈 것은 앞으로 살 날이 몇 달 안남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지요. 여기서 질문,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준비 중 앞으로 살 날이 몇 달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빙글러 분들은 어떻게 하시겠나요?

소규모 디즈니 스타일 결혼식

아직 여름이 한달 가량 더 남았기는 하지만 이 더위가 꺾이고 가을이 찾아오면 또 결혼식 소식이 많이 들릴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올렸던 웨딩 관련한 카드가 인기가 많았기에 힘을 받아 웨딩 관련 카드를 하나 더 써봅니다^^ 혹시 소규모 웨딩이나 조금 독특한 결혼식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가 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통 결혼식 준비를 플래너에게 많이 맡긴다고해도 드레스 고르고 사진 찍고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여간 많은게 아니죠.. 그런데 오늘 제가 소개드릴 사진의 신부는 오래전부터 꿈꿔오던 결혼식이 있었다고 해요. 아주아주 오랫동안 꿈꿔왔기 때문에 이미 상당히 구체화되어있기도 했었구요:) 오늘의 주인공 스테파니(Stephanie)의 사진에서 그 꿈을 살펴보시죠^^ 결혼식을 준비하는 사진만 보아서는 그리 특이할 것이 없어 보이죠^^ 여느 결혼식 사진같아요. 하지만 이 컨버스 운동화는 좀 특이해보이네요? 바로 저 수놓아진 날짜가 스테파니와 남편 샘의 결혼식 날짜랍니다^^ 웨딩슈즈가 아닌 이 컨버스 운동화를 신고 입장할거에요. 그리고 신부와 신랑의 복장은 여느 결혼식과 사뭇 다르답니다! 스테파니는 바닥에 끌리는 웨딩드레스가 아닌 무릎까지 내려오는 드레스를 입었네요. 신랑 샘도 반바지에 반팔셔츠를 입었어요 ㅎㅎ

함께한지 어느덧 40년, 결혼식 사진을 재현하다

어제 한 기사를 읽었는데 올해 들어 이혼 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해요. 그런데 그 이유가 미혼과 사실혼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지난해 기준 OECD 국가 중 9위, 아시아에서는 1위라고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eventto 님이 올려주신 카드같은 아름다운 사진을 보면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해요:) 그러다 버즈피드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사진을 발견했답니다.^^ Reddit이라는 사이트에 magic976 유저가 부모님의 결혼식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magic976의 부모님이 결혼 40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을 기념하면서 결혼식 사진을 재현하는 사진을 찍기로 결정하셨지 뭐에요:) 그리고 바로 이 사진이 위의 사진의 40년 후 버전이에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변함없는 애정이 느껴지지 않나요^^ 또다른 결혼식에요^^ 1975년에 찍은 사진이라고하네요.두 분다 정말 미남 미녀에 멋쟁이셨던거같아요. 저 시대에는 결혼식에 플로피햇이나 꽃 화환을 썼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사진은 위의 사진 40년 후 버전이에요^^ 물론 사는 곳은 달라졌고 오토바이도 더 세련되어졌지만 두분의 아름다운 모습은 변함없는 것 같아요.

격식은 없고 정성은 넘치는 어느 커플의 결혼식

가끔 해외의 웨딩 포토그래퍼들의 사진을 둘러보는데요. 알지도 못하는 다른 사람들의 결혼식 사진을 구경하는 건데 왜이렇게 재미있죠?:) 오늘도 웨딩 관련한 웹사이트의 사진을 둘러보다 굉장히 스타일리시한 웨딩 사진을 보았어요. 바로 사진의 주인공들이에요. Courtney와 Cosmo라는 커플입니다. 드레스를 보고 결혼식 맞나 싶으시죠? 우선 이 커플의 결혼식은 다른 커플들과 시작점이 달랐다는 걸 설명드리고 싶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왠 아이가? 싶으시죠?ㅎㅎ 둘은 일도 하고 가족도 있고 하니 적절한 타이밍을 찾지 못해 결혼식 없이 10년을 살았다고해요. 어느새 아이는 두명. 그러다 아이들도 어느정도 자라니 이제 결혼식 생각이 나게 된거죠. 바쁜 와중에 결혼식 준비하는게 어디 쉽나요^^ 그리 돈이 많이 들지않는 결혼식 장소를 찾다가 발견한 곳은 한 도서관이라고 해요. 둘 다 재미있으면서도 가족들끼리 친근하게 할 수 있는 결혼식을 하려고 생각하다보니 이 곳이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했다네요. 가능한 날짜인 6주 뒤로 예약 잡아놓고 잊어버리고 살다가 어느새 결혼식이 다가온 2주 뒤 페이스북과 이메일을 통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초대를 보냈다고 하네요. 현대인의 결혼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