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Following
551
Follower
0
Boost
망가진 ‘취향’ 복구하는 피규어 수리 장인
“돈 안되는 일 계속 하는 이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피규어 수리 장인 안경섭 씨가 말하는 ‘일의 의미’ ▼ '피규어 수리 장인' 안경섭 씨가 피규어를 복원하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얼마 전 온라인에 ‘루리웹(게임 커뮤니티)의 흔한 피규어 수리 장인’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 한 편. 누군가가 망가진 피규어(캐릭터 정밀 모형)를 복구하는 과정을 담은 이 게시물은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엉망진창이 된 피규어가 감쪽같이 제모습을 되찾는 광경을 목도한 이들은 그를 ‘피규어계의 이국종 교수님’이라 불렀다. 이‘장인’의 정체는 피규어 파손 복구 전문가 안경섭(만 41세·사진) 씨다. 부러지거나 칠이 벗겨진 피규어를 의뢰 받아 새것과 가까운 모습으로 복원해주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장인' 대접을 받고 있지만 그는 “처음부터 피규어 수리업으로 먹고 살 생각이 없었다”고 말한다. 이 업종을 생계 수단으로 삼을 만큼 돈벌이가 되는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은 탓이다.그럼에도 그가3년째 이 일을 지속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인의 간절한 부탁으로 시작한 일, 어느 순간 ‘직업’이 되다

35년째 말에 신발을 박는 국내 최고 장인, “결핍은 내 성장의 무기”
한국인 최초 국제대회 우승, 신상경 장제사가 스스로를 단련하는 방법 ▼ '세계 1위 편자 장인' 신상경 장제사가 편자를 만드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마미재분로중 인미재로동중(馬美在奔跑中 人美在劳动中·말은 뛸 때 아름답고, 사람은 일할 때 아름답다.) 중국의 한 속담이다. 말이나 사람이나 자신이 가진 능력을 드러낼 때 비로소 스스로의 가치를 발현한다는 얘기다. 말을 맘껏 달리게 함으로써 말의 존재 가치를 빛내주고, 이를 통해 자신의 가치도 빛내는 사람이 있다.  말이 잘 뛸 수 있도록 말에 신발을 신겨주는 사람, 신상경 장제사(만53세·마사회·사진)를 비즈업이 만났다. 장제사. 말 발굽의 모양이나 형태에 알맞게 편자를 만들고, 말 발굽에 편자를 박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말이 잘 달릴 수 있도록 말발굽에 박는 U자 모양의 쇠붙이가 ‘편자’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제사의 수는 80여명 가량. 조선시대 ‘마의’(馬醫)처럼 말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리고 망치로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대장장이의 손재주를 동시에 지녀야 장제사가 될 수 있다. 체중이 600kg이나 나가는 동물을 다루는 위험한 일이며 배우는 과정도 고되다보니, 말발굽에 편자를 박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말이 덩치만 크지 겁이 많아요. 장제 과정에서 놀란 말이 같이 일하는 동료의 발을 밟기도 해요. 그렇게 되면 최하가 골절상입니다.  누군가 크게 다치면 제가 이 일을 왜하나 싶을 때가 있죠. ”

‘조던 운동화’로 먹고 사는 남자, “덕업일치는 최고의 선택”
신발 복원 전문가 안재복 대표가 말하는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의 의미’ ▼ '신발 복원 전문가' 안재복 씨가 낡은 신발을 말끔하게 수선하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지금이야‘나이키 제국’으로 불릴 정도로 운동화의 대명사가 됐지만 1980년대초 나이키는 아디다스, 리복, 아식스 등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그런 나이키가 대역전극을 벌일 수 있었던 건 천재 농구 선수‘마이클 조던’의 시그니처 운동화가 있어 가능했다. 그리고 여기‘조던 운동화’ 덕에 인생을 바꾼‘조던 덕후(마니아)’가 있다. 신발 복원·관리 용품 전문 업체‘슈케어’의안재복(만 31세・사진) 대표는‘조던 복원 전문가’다. 염색이 벗겨지거나 밑창이 갈라져 더 이상 못 신게 된 에어조던 신발을 말끔하게 수선해주는 일을 한다. 신발이 낡으면 버리고 새로 사면 그만인 시대. 그는 왜 헌 신발을 복원해주는 사업에 뛰어든 걸까. 젊은이들의 로망 ‘에어조던’, 신발 복원 전문가를 탄생시키다 안 대표의 창업 이야기는 1985년 ‘나이키 에어조던’의 탄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나이키는 신인이었던 마이클 조던과 함께 그의 첫 시그니처 농구화 ‘에어조던 1’을 발매했다. 조던은 미국프로농구(NBA)에 데뷔하자마자 코트 위를 날아다녔고 에어조던 시리즈의 인기도 덩달아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푼 두푼 돈을 모아 ‘에어조던’을 사는 게 유행처럼 번졌다.

카페 알바생에서 ‘바리스타 국가대표’로···“큰 꿈+작은 목표=프로의 방정식”
바리스타들의 올림픽 ‘2017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 방준배 바리스타의 성공 철학 ▼ '국가대표 바리스타' 방준배 씨가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너는 배운 사람처럼 흉내는 낼 줄 아는데 아마 프로는 못 될 거야.” 음악가가 되겠다며 드럼에 쏟은 시간 7년. 꿈을 잠시 미뤄두고 군악병으로 입대한 청년에게 선임이 던진 말이었다. 그 역시 뼈저리게 깨닫고 있었다. 자신에게는 음악인으로서 뚜렷한 목표도, 가능성도 없다는 사실을. 그러나 학창시절을 몽땅 음악에 투자한 그에게 남은 선택지는‘하던 대로’ 연습용 북을 열심히 두드리는 것 뿐이었다. 그로부터 9년이 흐른 지난해 11월. 청년은 콘서트장 대신‘바리스타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에 서 있었다. 각국에서 치러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등을 거머쥔‘프로 중의 프로’만 오를 수 있는 자리였다. 바리스타 올림픽이라 불리는‘2017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방준배(만 33세·사진) 바리스타이야기다. 실의에 빠진 음악가 지망생이었던 그는 어떻게‘한국 1등’ 커피 전문가가 될 수 있었을까.

이 남자가 공무원 대신 망치질을 선택한 이유
대체불가능한 존재를 꿈꾸며 대장간에 뛰어든 청년, 박한준씨의 이야기 ▼ 2년차 수습 대장장이 박한준씨가 망치질 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을 가라, 사회적 존경 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 마라.’ 경남의 한 고등학교가 내건 ‘직업선택’ 십계명 가운데 일부다. 언뜻 보면 이해되지 않은 문구다. 금전적 보상도, 명예도, 전망도 없는 일을 선택하라고 학생들에게 권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도 이 십계명처럼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게 돌아올 사회적 보상은 확실치 않지만 한 가지만은 분명하다. 아무도 뛰어들지 않은 분야에 뛰어듦으로써 대체불가능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  대체불가능한 대장장이를 꿈꾸는 한 청년을 비즈업이 만났다. 서울 은평구 소재의 ‘형제대장간’에서 2년째 일하고 있는 대장장이 견습생 박한준(만 30세·사진)씨는 10만 공시생 중 한 명이었다. 그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이유는 남들과 다르지 않았다. 안정적이고 평범한 삶을 살겠다는 이유로 2년 동안 매일 책상에 앉아 공부만 했다. 산책하면서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게 유일한 세상과의 통로였던 그는 영상 속 한 강사의 말을 듣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 “유튜브 영상 강의 주제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행복하다’였는데, 큰 울림을 주더군요. 그 강연을 보고 제가 좋아하는 게 뭔가를 고민하게 됐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열망이 생겼어요. 남들은 쉽게 선택하지 않지만 세상에 꼭 필요한 일,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 그래서 찾은 게 대장장이였어요.”

S대 출신 엄친아가 선배들과 달리 ‘출판 시장’에 뛰어든 이유
개인 취향 반영한 책 추천 서비스 ‘잉크’ 만든 김강산 브레인콜라 대표 인터뷰 책 읽기 좋아하는 당신. 지천에 널린 수많은 책 가운데 당신에게 꼭 맞는, 새로운 책을 한권 소개받고 싶다. 이 때 당신이 책을 고르는 경우의 수는 대강과 같다. 1. 지인이 추천한 책, 2. 베스트셀러 3. 언론 등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책, 4. 온·오프라인 서점에 디스플레이된 책. 그런데, 곰곰이 따져보면 보면 이렇다. 자기에게 꼭 맞는 건 위의 사례처럼 ‘타인의 취향’이 반영된 추천이 아니라, ‘내 취향’이 오롯이 반영된 책이 아니냔 말이다. 김강산(만 37세·사진) (주)브레인콜라 대표가 개인의 취향 분석을 통해 이용자에게 꼭 맞는 책을 분석·소개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잉크’(iinnk)를 출시한 배경이다. 김 대표가 지난 2015년 출시한 ‘잉크’는 도서 큐레이션 앱 서비스다. 사용자에게는 본인 취향에 꼭 맞는 맞춤형 책을, 출판사엔 자신들의 출판물을 좋아할 만한 독자를 각각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앱에 남긴 독서 활동 분석 및 책 자체에 대한 분석, 여기에 국립중앙도서관의 대출 현황 등 공공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잉크만의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각각의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가장 중요한 건 ‘특정 시점에 뭔가를 입력했을 때 원하는 책이 잘 검색되게 하는 것’일텐데요. 브레인콜라는 특허로 등록된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개별 이용자에게 가장 알맞은 책을 추출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습니다.” 브레인콜라의 잉크 서비스는 이 같은 도서 추천 알고리즘 외에 읽은 책에 대한 평가 및 리뷰 남기기, 사진 찍기 등 독서 행위와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회사가 내세우는 잉크 서비스의 강점은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작지만 강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 온라인 서점 ‘예스24’, ‘커넥츠북’ 등과 제휴를 맺고 책 구매에 따른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앱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브레인콜라의 잉크 서비스는 기술력·기능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16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상 △스마트 앱어워드 2017 문화콘텐츠분야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굿 콘텐츠 서비스’ 등에 선정됐다.

백제인이 만든 세계 최장수 기업 ‘곤고구미’에서 찾는 장수 전략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은? 1896년 포목 가게 ‘박승직상점’으로 시작해 122년째 기업을 유지해오고 있는 ‘두산’이다. 그럼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깊은 역사를 가진 최장수 기업은? 서기 578년에 세워져 지난 2006년 파산할 때까지 무려 1428년이나 생존했던 일본의 목조건축회사 ‘곤고구미’다. <세계장수 기업, 세기를 뛰어넘은 성공>의 저자인 윌리엄 오하라 미국 브라이언트대 교수에 따르면 한 세대를 30년으로 잡았을 때 기업이 4세대까지 이어질 확률은 3%에 불과하며, 세대를 거듭할 수록 그 수치는 0%에 수렴한다. 이러한 통계치를 무색하게 만든 곤고구미의 역사는 한국인의 DNA를 가진 건축 장인으로부터 시작됐다. 일본 전역에 불교문화를 전파하려 했던 쇼토쿠 태자의 요청으로 사찰을 지어주러 간 유중광을 비롯한 백제인 3명이 함께 만든 회사가 바로 곤고구미다. 유중광은 일본 최초의 관영사찰인 시텐노지를 세운 인물로 이후 쇼토쿠 태자의 부탁으로 일본에 계속 남아 사찰을 유지·보수하는 일을 맡는다. 14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남긴 곤고구미의 부침을 통해 기업이 오래갈 수 있는 생존전략을 알아봤다. 핵심역량에 유연성을 더한다 유중광과 백제 장인 두 명이 일본에 초청됐던 이유는 한 가지. 선진 목조 건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당시 목조 건축 기술이 초보단계였던 일본에선 백제 장인들이 가진 능력만으로도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곤고구미는 시텐노지를 시작으로 호류사 등 일본 내 주요 목조 건축물을 쌓아올렸다. 일본의 봉건기인 에도 시대에는 목조 성곽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일본의 3대성으로 불리는 오사카성도 곤고구미의 작품이다. 하지만 이 같은 독보적인 건축 기술에도 불구, 곤고구미는 근대화라는 역사의 큰 파도를 피할 수 없었다. 19세기 후반 메이지 유신으로 인한 사회 변혁은 일본 내 전통 불교문화의 쇠퇴로 이어졌고, 이는 전통 목조 건축을 유지하던 곤고구미의 건축 수요가 급감했다. 그 여파로 곤고구미의 장인들은 일본의 관영사찰을 유지 보수하면서 받았던 녹봉이 일절 삭감되기도 했고, 급기야 1930년대에는 중일전쟁으로 모든 공사가 중단되면서 회사가 부도 위기에 몰렸다. 고육지책으로 전사자를 위한 관을 만들어 팔 지경까지 됐지만 회사 재정 상태는 쉽사리 개선되지 않았다. 이 같은 경영 위기의 책임을 지고 곤고구미의 37대 당주(대표)인 ‘시곤고 오사이지’가 할복자살하는 사태가 빚어지는 일까지 발생한다.

“장애인도 여행할 권리가 있어요…당연히!”
[부제목]장애인 특화 여행 상품 제공 업체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 인터뷰 2004년 개봉한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여자 주인공 ‘조제’는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다. 인생의 대부분을 집 안에서 보낸 그녀의 소원은 남자친구와 ‘호랑이’를 보러가는 것. 남자 주인공(츠네오)은 조제를 유모차에 태운 채 호랑이가 있는 동물원으로 ‘여행’을 떠난다. 심해 속 ‘물고기’처럼 좁고 어두운 집 안에서만 유영해 온 조제가 바다 밖에 나오기 위해 필요한 건 유모차, 그리고 이 유모차를 끌어줄 남자친구였다. 이렇게 ‘멜로’를 빼고 지극히 현실적 시선에서만 바라보면 장애인 대부분은 조제와 처지가 비슷하다. 누구나 이동하고, 여행할 권리가 있지만 장애인에겐 ‘유모차’나 ‘남자친구’ 같은 보조 수단이 필요하고, 이는 이동과 여행을 어렵게 만드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그래서 장애인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장애인에 특화된 여행 상품이 필요하고 이것이 창업의 이유가 됐다는 오서연(만 37세·사진) 어뮤즈트래블 대표를 비즈업이 만났다. 지난해 오 대표가 설립한 어뮤즈트래블은 장애인이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소셜벤처다. 시각장애인에겐 냄새와 소리가 좋고 만지는 재미가 있는 여행 코스를, 발달장애인에겐 함께 몸을 부대끼며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 각각의 특징을 고려한 여행 패키지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기존 대형 여행사들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요. 비장애인 대상의 여행 상품을 개발해오던 방식 그대로 장애인 여행 시장을 접근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저희는 처음부터 장애인에 특화해 상품을 개발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좀 더 잘 맞는 여행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어뮤즈트래블의 또 다른 강점은 ‘데이터’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및 자체적으로 누적·확보한 이동 정보 등을 고객에게 제공해줌으로써 장애인 여행의 가장 큰 장애물인 이동권 문제를 개선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 자료 형태인 이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휠체어 내비게이션·지도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Bio
사람을 잇다-일을 그리다, 창업 전문 미디어 비즈업 (www.bzu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