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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마트워치3 리뷰 - 안드로이드 웨어 전환

생각보다 소니는 스마트워치 시장에 일찍 도전한 업체 중 하나다. 첫 번째 작품이었던 스마트워치 MN2가 2012년에 첫 모습을 드러냈으니 횟수로는 4년차인 셈이다. 다소 조악했던 처녀작을 넘어서 좀 더 스마트해진 두번째 작품과 좀 더 스포티해진 세 번째 모델까지 줄줄이 출시됐다.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된 소니 스마트워치3는 최근 메탈 버전까지 판매되면서 다시 한 번 눈에 띄는 모습이다. 애플워치와 LG워치 어베인까지 모습을 드러냈으니 스마트워치가 다시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가 온 셈이다. 외관상으로 전작들과 달라진 스마트워치3는 한 마디로 ‘세련미’가 더해졌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도 그렇거니와 더 이상 기계(?) 같은 모습과는 작별을 고했다. 처녀작이 클립형태의 플라스틱, 두 번째 작품이 각진 형태의 메탈이었던 것과는 반대로 스트립 속에 폭 들어갔다. 무게는 26g에서, 48g까지 늘었지만 스마트워치3는 다시 45g으로 줄어들었다. 1.6인치 반투과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해상도는 220x176이었던 전작 대비 320x320으로 올라갔다. 측면에 커버로 닫혀있던 5핀 단자는 안쪽 하단으로 위치가 변경됐다. 측면에는 버튼 하나만 남겨두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외관은 스테인레스 스틸 백패널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사용해본 결과 배터리는 약 3일 정도를 버틴다. 사용자가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사용량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의 패턴에 맞게 충전할 것을 권한다.

애플 아이폰6 플러스 리뷰. 아끼는 디바이스 1호

아이폰6 플러스는 서두만 길게 뽑을 수 있을 정도로 할 얘기가 많다. 애플의 터닝포인트 그 중점에 위치했다. 말하자면 작정하고 내놓은 제품이다. 반응만으로는 시작부터 반 정도는 성공한 모델이다. 아이폰6와 함게 사흘 만에 1000만 대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고, 국내서는 1시간 만에 7만 대 이상이 예약접수 마감됐다. 단통법 특수에 출시돼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이폰6 플러스는 우선 디자인부터 말해야 한다. 가시적으로 확 바뀌었기 때문이다. 일단 화면 크기가 커졌다. 아이폰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5.5인치 화면 크기를 갖췄다. 곁에서 보고 있던 동료가 안드로이드폰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이질감은 당연하다. 한 손 사용성을 끝까지 고수했던 애플이었으니 한 손에 들기도 버거운 아이폰6 플러스는 마치 '별에서 온 그대'다. 그렇다면 정말 애플이 한 손 사용성을 버렸을까? 결론적으로 ‘아니’다. 한 손 사용성이 전부는 아니지만 부분으로 내재화됐다. DNA는 그대로 계승했다. 형태가 직관적이지 않고 유연하게 변화했다. 4인치가 주는 한 손 사용성과는 다른 5.5인치만의 한 손 사용성이 존재한다. 한 손 사용성은 한 손으로 기기를 조작하는데 문제가 없고, 손에 쥐었을 때 최적의 그립감을 전달해준다 정도로 해석 가능하다. 한 손으로 쥐었을 때 안정감있기 기기를 말아 쥘 수 있고, 그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으로 화면 상단의 좌우측 끝까지 터치가 가능하면 그만이다. 한손 사용성이 주는 두 가지 장점은 아이폰6 플러스에서 통용되지 않는다. 엄지손가락이 머무르는 지역은 화면의 2분의 1정도다. 크고 쥐기도 어렵다. 역대 아이폰 중 상당히 치명적인 약점을 지닌 셈이다.

올림푸스 OM-D E-M1 리뷰. 꼭 갖고 싶은 미러리스

스마트폰 카메라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용자에게는 크게 3가지의 선택지를 받게 된다. 하이엔드 또는 미러리스, DSLR이 그 선택지다. 3개의 라인업은 각자의 특성이 분명한 편이기 때문에 잘 따져 골라야 한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는 간단하게 말해 ‘슈퍼 똑딱이’라고 바꿔 부를 수도 있겠다. 미러리스와 DSLR 대비 간단한 조작과 렌즈 교환이 필요없는 일체형 디자인, 그에 따른 가벼운 휴대성은 누구나 탁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카메라 입문을 목적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구입을 시도하는 사용자라면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눈을 돌릴 수 있다. 다양한 렌즈를 섭렵하면서 상황에 맞는 또는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해서라면 하이엔드 콤팩트는 한계가 분명하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미러리스와 DSLR로 나뉜다. 두 제품 모두 장단을 갖추고 있다. 이 대목에서는 어떤 제품을 추천하기 보다는 어떤 사진을 어느 곳에서 어떤 방식을 찍을 것인가라는 사용자의 패턴이 중요하다. 고정관념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휴대성은 미러리스가, 성능은 DSLR이 더 앞선다고 표현한다.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낼 수 있는 중간자적 제품으로 올림푸스 OM-D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 기반에 DSLR급 성능 수준과 경험을 그대로 옮겨온 제품이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OM-D E-M1 모델은 DSLR보다 높은 휴대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성능은 DSLR에 밀리지 않는다. 미러리스 카메라 중 많은 렌즈군을 섭렵하고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여러 외부 버튼을 이용해 즉시 조작이 가능하고, 라이브 뷰를 통해 시시각각 설정에 대한 결과물을 화면을 통해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벨킨 썬더볼트 익스프레스 독 HD 리뷰 - 맥북 유저 지름신 주의

꼭 물건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서가 아니다. 다양한 IT 디바이스가 출시되면서 책과 펜, 메모지 등 각종 잡동사니가 늘어난 게 아니라 케이블 선들이 어지럽게 꼬여 있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와 연결되는 마이크로5핀 단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충전해야 하는 8핀 단자, 이틀에 한 번은 꼽아둬야 할 스마트워치, 부족한 저장공간을 채우기 위한 외부 저장장치, 빵빵한 사운드를 담당하는 스피커, 인터넷 서핑을 위한 이더넷 선, 프린터와 연결돼 있는 USB 등 지금 쓰고 있는 이 문단을 한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IT기기들이 연결되야 하는 책상 위는 전쟁 그 자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수많은 케이블들 다 정리한다고 해도 집에 돌아오면 또 다시 정리한 선들을 풀어 맥북에 연결해야 한다. 다 꼽히지도 않는다. 맥북 좌우 측면에 마련된 확장포트도 적다. 번갈아 연결하기도 귀찮다. 어지러운 책상을 정리하기 위해서라도, 외부에서 휴대하던 맥북을 데스크톱 환경으로 바꾸기에도 괜찮은 녀석(?)가 필요하다. 한 방은 있다. 벨킨에서 독특한 썬더볼트 제품을 내놨다. 높은 가격과 적은 보급화때문에 망설여지는 썬더볼트 액세서리 시장에 과감한 한 방을 날렸다. ‘썬더볼트 익스프레스 독’이다. * 이어지는 내용은 - http://rainycloud.co.kr/3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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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SC-QX30 바디리스 카메라 리뷰

간혹 출장에 나서게 되면 가장 먼저 챙기는 짐이 카메라다. 업무를 위해서도, 출장길의 추억을 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제품이다. 단지, 들고 다닐 일을 생각하니 아득할 뿐이다. 그렇다고 놓고 갈 수는 없다. 대부분의 출장들이 카메라의 줌 기능을 요구할 때가 많아 스마트폰으로는 카메라를 대체하기 힘들다는 게 개인적인 판단이다. 이번 출장길에서는 여러 카메라를 탐색해봤다.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줌 기능이 탁월한 제품 위주로 찾았다. 대략적으로 줌특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가 검색에 자주 걸린다. 한참을 찾던 와중에 독특한 제품이 눈길을 끈다. 사진만 봤을 때는 렌즈일꺼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카메라다. ‘DSC-QX30’은 지난해 소니가 야심차게 선보인 새로운 카테고리의 카메라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기 때문에 렌즈만 덩그러니 남은 듯한 모양새다. 소니는 QX 시리즈를 ‘렌즈스타일 카메라’로 부르고 있는데, 거울이 없어 ‘미러리스 카메라’라 부르는 것처럼 개인적으로는 바디가 없어 ‘바디리스 카메라’라 부르는 게 익숙해졌다. * 이어지는 내용은 - http://rainycloud.co.kr/3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