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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6, 2021
83.
깍지를 끼워 보았다. 착 들어 맞는게 기분이 좋다가도 엄지발가락과 그 옆 검지발가락은 뭔가 모르게 답답하다는 느낌도 들고 있다. - 날씨가 따뜻해져서 슬리퍼를 신고 밖으로 나갔다.
철학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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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6, 2021
-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참 긴시간을 바삐, 힘들게도 달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최근들어 지난 날들을 한번 돌이켜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아직도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역시 예전과 같이 얼굴을 타고 흐르는 바람을 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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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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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5, 2016
82.
그런 것이 있다 끝까지 갈 모양으로 불러 놓고선 술 세 병 다 비우고 한다는 소리가 너 먼저 가라고, 나는 괜찮다 있지도 않은 네 불안을 마지막 잔에 섞어 마시고 뭘 알지도 모르면서
일기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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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mjh8400
그런 것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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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31, 2016
16.03.31
시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지, 하지만 그것이 나만의 착각이었다거나 나는 시들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닫기까지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버렸어. 그러나 우습게도 나는 알고있단다,
일기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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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3, 2016
16.03.23
누군가와 관계를 진행해 가다보면 '당신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 라는 감정의 파산 상태에 빠져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와 같은 괴로운 의문에 직면하지 않고서 어찌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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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3, 2016
16.03.23
그간 몇 번이었나 여기, 창을 열고 수 십 개의 글을 썼다가 이내 지웠습니다. 해변 모래사장에 끄적인 낙서가 채 완성되기 전 파도에 쓸려 사라지는 것처럼. 무슨 글들을 썼는지, 이젠 모두 잊었어요. 어느 순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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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 2016
16.01.20
누군가의 삶 속으로 스며든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일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그 순간만큼은 그 어느 누구라도, 그러니까 모두가 모두가, 나의 삶에 네가, 너의 삶에 내가, 우리의 삶에 우리가 스며들어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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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6, 2016
16.01.06
잡담하듯 써 내려간 '재즈의 역사 part.3' 심심해서 재즈에 관한 잡담 몇 마디 써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쓰면 쓸수록 글이 길어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제 나름 시대구분해서 연재 아닌 연재를 해볼까 합니다. 몇 회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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