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시계는 로터가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감기는 오토메틱과 수동으로 테엽을 감아줘야하는 핸즈와인딩 시계로 나뉘는데요, 오늘 포스팅하는 녀석은 제 시계중 유일한 수동시계 파네라이 005모델입니다.
파네라이의 입문모델로 비교적 가벼운 가격으로 보통 6개월이 넘는 웨이팅을 걸어야 구매가 가능한 녀석입니다.^^
근데 왜?! 이 편리한 시대에서 귀찮게 손으로 테엽을 감는 시계를 차고 다니냐?! 란 질문을 받으면 전 이렇게 말합니다.
아침에 출근전에 로터가 뻑뻑할때까지 돌려서 밥을 주고 손목에 감고 초침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을때의 감성은 직접 차봐야 안다.
감성...시계의 감성...헤어나오기 어려운 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