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로 간주됩니다. 액체상태(gasoline)이던 기체상태(gasoline vapor)이던 그렇습니다. 그리고 VOCs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며 인체에 매우 해롭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VOC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허브 식물에서 생성되는 정유도 VOC이지만 몸에 이로운 점도 많습니다.
상온(0도에서 40도 사이)에서 기체로 변하는 성질이 강한 휘발유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 있을까요? 휘발유에는 메탄, 에탄, 벤젠, 톨루엔, 크실렌, 그리고 자동차 연료로 핵심 역할을 하는 아이소옥테인(Isooctane)외에도 여러가지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벤젠, 톨루엔, 크실렌은 1급 발암물질이라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휘발유를 직접 다루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나는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VOCs는 대기 중에서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존과 미세먼지를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많은 날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고 공기가 청명한 날에도 주유소 인근에 계신다면 활률은 높아집니다. VOCs의 절반은 주유소에서 유증기로 배출되니까요, 그럼 주유소에 설치된 유증기 회수 설비는 충분하게 유증기(VOCs)의 배출을 억제하고 있을까요?
#유증기 #VOCs #초미세먼지 #스모그 #오존
https://emglobal.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