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적이더라...
2003? 2004?
그 즈음에 그린 그림인데 .. 다시봐도 좋네요.
아주 멀리 돌았지만... 상대성이론에서 시공간 설명할때 시간을 훅구부려서 먼거리를 가깝게 이어논것처럼, 지난 그림 보고있자니 그때의 내가 어제의 나같고, 그리 먼 일도 아닌듯한 느낌에... 환경과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난 아직도 목말라하고, 매마르고, 내자리를 찾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여러가지 상황과 제 자신이 저를 몇년간 옴짝달싹꽁꽁 가둬놨었네요. 다시 제자리로... 언제 제자리였던 적이 있었나도 싶지만, 그림그리고 통찰하고... 힘을 키워서 제자리를 찾아가고 싶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