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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건 하고 살자 - 여행편 4. 여행은 여행을 낳고 #체코체고 1탄 (갈준비)
여러분 모두 헬로우입니다!! (헬요일은 존말루 할 때 눈을 깔으라는 뜻😞) 주말과의 생이별 후 맞는 헬요일은 매일 새롭고 짜릿하게 혐오스러울 테지만요, 백수에겐 매일이 헬요일이라는 것을 알아주세요^^!!!!!!!! 이거 눈물 아냐,,, 눈에서 흐르는 땀일 뿐이야...(ddo rue rook...💧) 네~ 한많은 취준생의 세상은 oz경 잘들었구요, 다름이 아니라 빙글러 분들의 핥❤️덕분인지 저의 주절력 때문인지 감사하게도 저의 미천한 Card가 명예의 전당에 등극되며 제 잉여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었지 모에요!!!허맛! 빙구머니나!!🤭😨😱 헤..헤헤😳헤헤!!!!! ㅊ..최고의 빙글러라구우우~~? 헤,, ㅎ헤헤헤!! 칭찬은 돼ㅈ 아니 oz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딱 들어맞도록 잉여춤으로 화답중입니다 헤헤💛

하고싶은건 하고 살자 - 여행편 3. 유심 사는척 하면서 파리 맛보기
‘혹시 나 자는동안 후두려 팼어..?’ 고등시절 및 대학 일부 시절(?)을 살다시피 했던 북미권과는 사뭇 다른, 아니 어쩌면 정반대와도 같았던 유럽인지라 생소함에 알게모르게 긴장을 한 모양이다. 한 것이라곤 40키로 짐 들고 왔다갔다 하기, 전철 갈아타기, 왕복 40분 거리 장보러 갔다오기 밖에 없는데 (응~ 철인3종경기야~) 긔이냥 기절했다 일어나니 팔은 제대로 붙어 있는지, 다리가 혹시 잘렸는지 아주 구석구석 쑤시지 않은 곳이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장봐온 거로 맛있는 거나 해먹고 잠이나 푸지게 자자 싶었지만 이미 하루 스케줄을 빠듯하게 짜놓은 남자친구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나는 외면할 수 없었타 타 타타타! !!!!가즈아!!!! 그래 가자! 일단 나가고 보자! 쉬어도 나가서 쉬자! 누리러 왔으니 누리러 가야지! 관광도 좋지만 그 보다는 거주에 가까웠던 마음가짐 이었기에 혼자 뽈뽈 거리며 돌아다니려면 지도가 필수였고 우리나라처럼 길거리에서도 와이파이가 잡힐 일은 만무하기 때문에 (핸드폰이 잘 터지기만 해도 다행) 유심 만큼은 아침밥보다 먼저 챙겨야했다. 귀차니즘과 잘 싸워준 내안의 세번째 자아 덕분에 트레이닝복 줏어 입고 모자 눌러쓰고 (??? ????) 어느새 ‘일단 가고 생각 하즈아~!!’가 모토가 되어버린 우리는 첫 파리 방문을 위해 문밖을 나섰다. 역시 1+1의 시너지란,,💪💪

하고싶은건 하고 살자 - 여행편 2. 프랑스에서 3월의 마지막을!
Bonjour, France! 눈물의(?) 재회를 마치고, 반가운 맘에 두손으로 번쩍 들고 나간 23kg, 11kg짜리 캐리어의 무게가 이제야 실감이 났다. 족히 5kg은 나가보이는 배낭까지 들쳐메고 한달음에 달려오는 나를 보며 남자친구는 걱정 반, 기이함 반으로 “안무거워? 힘들었지ㅠㅠ”를 연발하며 짐을 덥썩 받아들어 줬다. 정말 웹툰의 한장면 이었다면 ‘덥-썩’이 컷의 반 정도는 차지할 만큼 덥썩받아준지라 괜히 울컥해서 눈물이 날 뻔 했다. 평소에는 빙하같은 내가 괜한 어리광 한번 부려보고 싶어 ‘요기아포, 조기아포, 힝’ 하다가 두드러기가 날 것 같아 그만 뒀다. (남자친구는 좋아했음!! 진심임!!!!!!!) “나비고 주인은 넌데 사진은 왜 곽한구씨를 붙여놨어?!” “슈퍼문이 왜 안보이나 했더니 너가 훔쳐서 그랬구나~” 평소라면 족탱이를 후려쳐주고도 남았을만한 (진)농담을 던지면서도 꺄르르꺄르르 그저 행복해서는 두손을 꼬옥 잡고 소풍가는 개나리반 커플처럼 나비고를 만들었다. 프랑스 생활 한달차 쏜배님~ 께서 말씀하신 파리를 장기적으로, 또 열정적으로 돌아다닐 빠히지엥이라면 !!꼭!! 사고봐야 한다는 Navigo.

하고싶은건 하고 살자 - 여행편 prologue.
“두 번 생각,해~” 난 블랙핑크가 아니기에 하고 생각했다. 유독 인간을 못견뎌 하는 내게 이번만큼은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싶어 부푼 꿈을 갖고 입사했던 IT기술 전문 스타트업은 독이 되어 돌아왔다. 졸업하기도 전에 흔쾌히 취업의 기회를 마련해 준 고마운 회사. ‘그래도 참아봐야 하지 않겠나 요즘 같은 취업난에...또 비전도 분명 있을거야...’ 라는 생각이 나를 비웃듯 트러블이 생긴지 약 한 달 정도 만에 ‘내주변은 다 적군 뿐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뿌리를 내려 유독 인간을 못견뎌 하는 나는 퇴사를 외쳤다. “OZ씨 없이 사실 우리 회사 돌아가는 거 지장 없어요. 그러니 오늘 당장 나가도 문제는 없습니다. 인수인계만 제대로 하세요.” 갑작스레 퇴사를 고하는 내가 일말의 성의라도 보이기 위해 사람이 구해질때까지는 책임지고 근무하겠단 말에 대표라는 사람이 콧방귀를 뀌며 뱉은 말. 당시 마케팅 사원으로 들어가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등등 모든 업무를 (대기업에 6년간 있었다는 대표 피셜 아주 엘리트라고 하는 사수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주체적으로 담당하고 있었던 나에게는 참 한심한 소리가 아닐 수 없구나 했지만 뭐, 이렇게 쿨하게 보내주신다면야. 아니었으면 나는 지금까지 서로가 서로를 못잡아먹어 안달인 그 지옥 소굴에서 박쥐같은 사람들 사이에 껴서 피나 쪽쪽 빨리고 있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