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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Yoonmirae (윤미래) - 'JamCome On Baby' ('잠깐만 Baby')

"사랑이 맞을거야"부터 "ALWAYS", "Because of You" 등 가슴 녹이는 발라드를 선보이던 윤미래가 이번에는 하나의 목소리로 랩과 노래가 공존하는 '윤미래' 표 R&B로 돌아왔다. '윤미래'가 선호하는 본인만의 색깔을 가진 R&B Hiphop 곡, "잠깐만 Baby"이다 2015년 12월 발매한 "사랑이 맞을거야"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잠깐만 Baby"는 'Redman'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는 물론 EA Sports의 게임 NBA2016~17, FIFA 14, FIFA 17, SSX, UFC2, 그리고 레드불과 나이키 등과의 작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Konrad OldMoney'의 작품이다. 그는 2011년 발매한 "Get It In" 이후 다시 한번 '윤미래'와 손을 잡고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여기에 "Like A G6"로 동양계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Hot 100에서 1위를 달성했던 'Far East Movement'가 진한 의리로 믹싱 작업에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잠깐만 Baby" 외에도 "잠깐만 Baby"의 영어 버전인 "JamCome On Baby (Eng ver.)"과 2015년 겨울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랑이 맞을거야"에 '윤미래'의 랩을 더하고, 'Smells & Reno'가 리믹스한 "사랑이 맞을거야 (Smells & Reno Remix)"도 같이 담겨있다. 이번 앨범은 '윤미래'의 힙합 정규앨범 [Gemini 2]의 제작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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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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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MFBTY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 위촉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17일 프로젝트그룹 MFBTY(타이거 JK, 윤미래, 비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타이거 JK 윤미래 부부는 수년전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의정부 영아원을 방문해서 선물을 전달하고 아기들을 위한 봉사를 해 오는 등 남몰래 선행을 해오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위촉식과 함께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는 영아원에서 12개월 미만의 아기들을 돌보는 봉사를 했다. 윤미래는 “태어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아기가 내가 안아주니 천사같은 미소를 보내주었다”며, “아기들의 얼굴을 보니 행복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국내입양에 대해 많은 관심 갖고 활동 하겠다”고 덧붙였다. 타이거 JK는 “아기들에게 부모가 주는 사랑은 정말 중요한 것 같고 아들 조단을 키울 때도 그랬다”며 “부모가 많은 사랑과 에너지를 줘야 아이도 더 잘 자라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지는 “입양대상아동과 미혼양육모의 어려운 상황을 너무 모르고 있었다”면서, “입양과 입양아동에 대한 선입견이 해소되고,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힙합
한국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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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Louie (루이, of Geeks) - 'On the Four Lane Road' ('사차선도로') Feat. Yook Sung Jae (육성재) of BTOB (비투비)

[MelOn] 자신의 이야기에 충실한, 담백하고도 밀도 높은 정규 앨범 [황문섭] 오롯이 한 음악가의 한 앨범을 위해 글을 쓸 때는 상대적으로 눈치를 덜 보고 그 사람을 칭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군가의 앨범을 글로 소개하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가의 앨범을 풀어낸다는 것은 꽤 즐거운 일 중 하나다. 그런 의미에서 '루이'만큼 긴 호흡의 작품을, 큰 단위의 작품을 이토록 자연스럽게 제작해내는 음악가는 적어도 비슷한 또래 중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인 얘기겠지만, '루이'는 정규 앨범이라는 단위의 작품을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 그 포맷의 매력이 무엇인지 정말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가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고 했을 때 내심 기대가 컸다. 이미 [영감]을 통해 한 차례 경험한 그의 세계는 생각 이상으로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전작에서는 EP라는 포맷이 가진 여유 때문이었는지 다소 과감한(?) 시도와 다양한 결의 모음을 보여줬는데, 이번 앨범은 그 시작부터 끝까지, 보너스 트랙까지 촘촘하고 세심하게 꿰매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제는 굳이 '루이'라는 음악가를 소개해야 할까 싶지만, 그는 '긱스'라는 팀의 1/2이자 힙합 레이블 그랜드라인 소속의 래퍼다. '긱스'의 나머지 1/2은 '쇼 미 더 머니'와 '힙합의 민족'에 출연하는 '릴보이'이며, 요즘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각자를 선보이고 있다. 두메인과 벅와일즈라는 크루에 속해 있기도 하다. 어느새 긴 머리와 독특한 톤의 목소리가 트레이드마크가 되었고, 랩/힙합에서 출발했지만, 장르적 성격의 제한을 떠나 음악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랩으로 커리어를 이어간 지도 어느덧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 가운데 자신의 감성을 꺼내는 역량은 더욱 성장했다. 최근에는 '마마무'의 '휘인'과 함께 한 "그냥가요", 그리고 '이현우'와 함께한 프로젝트 등 여러 시도 또한 하고 있다. 앨범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이 앨범은 그 성장의 과정이자 결과다. 우선 [황문섭]이라는 앨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정규 작품은 자신의 이야기에 오롯이 집중하고 있다. 그 안에는 '나'라는 키워드가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지만, 가족에 관한 이야기와 어릴 적 이야기,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과거의 경험, 제법 여유를 가진 현재, 연애 이야기 등 소소하면서도 구체적이고 세밀한 서사가 담겨있다. 부모님과의 대화를 담은 듯한 스킷은 초, 중반부 앨범을 끌어가는 장치 역할인 동시에 생생한 증거다. 여기에는 타인과의 관계, 시선 또한 자리하고 있지만 그걸 풀어내는 사람은 자신이라는 점 또한 강하게 드러낸다. 막연하거나 뜬구름 잡는 추상적인 이야기는 찾을 수 없다. 하지만 그가 의미 있는 가사에만 무게를 둔 것은 아니다. '루이' 특유의 묘하게 변화를 주는 발음도 자연스럽고, 자신만의 발음으로 표현하더라도 선명한 톤 덕분에 가사가 굉장히 잘 들리는 편이다. 이는 래퍼로서 그가 가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때로는 타이트하게, 때로는 멜로디컬하게 플로우를 가져간다는 점 또한 그가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기술적 무기다. 앨범은 프로덕션 측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는 [영감]과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다. 앨범은 과거 2000년대 초, 중반 사운드가 연상되는 곡부터 최근의 흐름을 읽어낸 곡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결을 찌른다. 그러나 그 다양한 결에는 뚜렷한 통일성과 일관된 분위기가 존재한다. 이는 사운드 소스에 대한 이해와 각 트랙이 가진 속성 간의 연결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트렌드부터 코어한 부분까지 잘 이어나갔다는 점에서 '루이'라는 프로듀서의 역량과 퍼포먼스를 펼치는 이로서의 존재감은 둘 다 잘 드러나 있다. 게다가 앨범은 서로 다른 프로듀서가 작업했다. 'High Flies'부터 'Grene Man', 'Big Pie', 'Curtis F', 'snzowave', '송민규', 'Deletis', 'Dakshood' 등 여러 프로듀서가 한, 두 곡씩을 맡아 작업한 셈이다. 자칫하면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성이 흐려질 수 있으나, 서로 다른 프로듀서가 작업했음에도 이 정도의 결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루이'라는 프로듀서가 전체적인 그림을 잘 조율하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앨범 제목이 [황문섭]이라는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드러내면서도 자부심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그만큼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면서도 20대 중반의 감성이 잘 드러난다. 때로는 성숙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때로는 패기 있게 비유나 이야기를 가져온다. 특정 연령대나 세대를 일반화할 생각은 없지만, 그 생각의 선이나 정도가 많은 또래가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가 가진 생각에 동의하지 못할 수도 있고, 자기 철학이 강하게 담긴 몇 라인에서는 반발의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오히려 그 정도로 뚜렷한 주장을 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요즘 같아서는 하나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황문섭]은 왜 '루이'가 지금 특별한지를 말해주는 증거이자 그의 현재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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