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디자인 하였다고 하는 제주도 여행중 본태 박물관에 방문하였다. 건축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노출 콘크리트가 매력적인 세련된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 한국적인 전통 요소들도 가미하여 더욱 매력적이고 비까지 내려 이것또한 의도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운치있는 풍경을 선사하며 빗소리 또한 하나의 음악처럼 들렸다.
본태 박물관은 1~5관으로 기획되어있는데 모두 다른 컨셉의 작품 및 소장품들로 이루어져있다.
먼저 1관은 전통공예 작품들로 이루어져있다. 과거에 친숙했던 베개와 소반 같은 각기 각색의 매력적인 물건이 모이니 하나의 작품이 되어 신기했다.
2관은 현대미술 작품들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한국의 백남준 등 현대에 가장 잘 알려저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모여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집안을 구경하는듯한 느낌을 주며 친숙하고 매력적인 작품들이 많아 구석구석 찾아보는 맛이 있었으며 이곳에서 가장 많이 머물렀던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