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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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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1214
June 06, 2020
정류장 , (서울의 노래_29의 출가)
우두커니 서서 기다리다보니 문득 너무도 외로워졌어요 지나치는 버스들 그리고 여러 자동차들을 보고선, 아마도 나의 방향과는 잠시 같을거에요 그래서 잠시 우두커니 서있어요 우두커니 서서 기다리다보니
부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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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1214
May 05, 2020
솔지
나는 그저 솔직함으로 정직함을 표현했네 하지만 몰랐지 모든 솔직한 것이 정직함은 아니란 것을 나는 그저 나를 말했을 뿐인데 사람들은 자기를 듣네,
시
Sirius1214
April 25, 2020
안경
희뿌옇게 허여멀건 세상이 못내 탐탁치 않았는데 너는 내게 선물해주었다 한층 맑고 밝아진 나의 세상을 시간이 지나니 보이지 않던 그것, 또렷하게 또 선명하게
시
사랑과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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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1214
March 21, 2020
아스팔트 위의 야생화 그리고 사람들
어디선가 모르게 눈에 띄였다 안되는 곳을 비집고 태어난 너 못내 신경이 쓰여 바라보고 상관한다 언젠가 모르게 죽고 말았다 알고도 방관해 죽고 말았다 이상할 것은 없는 일이거니와,
시
Sirius1214
March 21, 2020
낭떠러지 앞에서 부르는 벚꽃의 노래
아지랑이 따라 살랑이는 게으른 우쿨렐레의 선율 나는 오늘 쉬기로 했다 그저 푹 누이기로 했다 흩날림이 아름다운 것, 벚꽃 뜨겁게 낙화하고 또 짓밟혀라..! 이미 태동은 시작됨이니
시
사랑과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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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1214
March 11, 2020
흉터
지나간 일에서 나 고통을 노래하네 스친 자리에서 나 그곳에 머무르네 나는 아픔의 끝에 피어난 시린 추억의 꽃이 되었네
시
Sirius1214
February 26, 2020
바람의 추억
살랑이는 봄바람 가슴속 실랑이는 이내 마지못했다 그 외로웠던 바람 그리고 습도까지 못내 가지못했다
시
Sirius1214
February 20, 2020
책
우리의 기억은 이미 저멀리 떨어져 있고 나의 이야기에 이제 너는 없죠 가끔씩 미칠듯이 그리울 때 나 추억할 수 있어요 네 이야기중 접어둔 한 귀퉁이 찾아서
시
사랑과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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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29세, 풍류를 따라 나도 넘실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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