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Following
174
Follower
0
Boost

kt 위즈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저마노 스카우팅 리포트

5월 말 앤디 시스코를 방출한 kt 위즈는 딱 한 달 만인 6월 말 필 어윈까지 웨이버 공시함으로써 두 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빼들었다. 시스코의 대체 선수로 투수가 아닌 타자(댄 블랙)를 선택해 큰 재미를 보고 있는 kt는,이번엔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많이 익숙한 투수를 데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3일, kt는 어윈을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로 우완 저스틴 저마노(32)를 영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저마노는 2011년 삼성에서 뛴 이후 4년 만에KBO 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2011년 저마노가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시점 역시 시즌 중으로, 당시에는 삼성이 카도쿠라 켄을 방출하며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되었다.) 사실 저마노가 KBO 리그로 돌아올 정황은 작년부터 조금씩 포착되었는데, 저마노는 지난해 MyKBO 사이트를 운영하는 댄 커츠의 트위터에 외국인 투수를 찾는 한국 팀이 없느냐는 질문을 올린 적이 있다. 또한 현재 kt의 외국인 선수 영입에 관여하고 있는 이충무 차장이 과거 저마노를 영입할 당시 삼성의 외국인 담당 스카우트였다는 점은 저마노의 kt행에 대한 복선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어찌 되었든 우리는 이미 저마노가 누군지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과연 그가 최근 4년간 얼마나 달라졌고,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다. Background 저마노는 2000년 드래프트 13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에 지명을 받은 후 4년간 마이너리그 단계를 차례로 밟고 올라와 마침내 2004년 5월 22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거의 매년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들락날락하는데 그쳤다. 제구력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나쁘지 않았지만 느린 패스트볼 구속으로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해 결국 빅리그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샌디에이고, 신시내티, 필라델피아 등 여러 팀을 떠돌아다니게 된다. 그렇게 트리플 A와 메이저리그 사이에서 정체되어 있던 저마노는 2009년 일본프로야구로 눈을 돌리게 된다. 소프트뱅크에 입단한 저마노는 그해 14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4.38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 후 소프트뱅크는 저마노의 잔류를 원했지만,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 못해 결국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후 2010년 다시 클리블랜드에 입단해 주로 불펜투수로 나서며 23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해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는가 했지만, 2011년 메이저와 마이너에서 모두 부진하며 결국 시즌 중반 한국으로 건너오게 되었다. 당시 류중일 감독은 윤석민, 류현진과 같이 빠른 패스트볼 구속으로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유형의 외국인 투수를 원했기에 저마노는 영입 후보 0순위로 거론되지 못했다. 실제로 2군 시범 등판에서 3이닝 2실점을 기록해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정작 1군 데뷔전에선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첫 승을 올리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쳤다. 140km 초반의 빠르지 않은 구속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힘은 부족했으나 안정적인 제구력을 앞세워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 싱커 등으로 타자들을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그해 8경기에 등판해 45.1이닝 동안 5승1패 2.78의 평균자책점으로 덕 매티스와 함께 후반기 삼성의 외국인 원투펀치로 맹활약했다.
스포츠
야구
+ 2 interests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존 하트의 새로운 도전

미국 4대 스포츠(MLB/NFL/NBA/NHL) 역사상 최고의 기록인 14년 연속 (92~05년) 지구 우승을 차지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언제까지나 우승을 할 것 같았던 그들이지만, 그 중심축이던 투수 3인방(매덕스/글래빈/스몰츠)이 은퇴하면서 그 영광은 서서히 퇴색되고 있었다. 야심만만하게 데려왔던 FA인 댄 어글라와 BJ 업튼그야말로 “재앙”의 상징이 되고 말았고, 팀의 특급 유망주 제프 프랑쿠어, 토미 핸슨, 제이슨 헤이워드 등이 모두 기대치만큼 성장 해주지 못하며 그들이 꿈꾸었던 제 2의 애틀랜타 왕조는 무산되고 만다.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선두 워싱턴에 17게임이나 뒤쳐진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한다. 결국 시즌 중 프렝크 렌 단장은 경질되었고, 애틀랜타 구단은 새 단장으로 존 하트를 선임하여 팀의 전면적인 리빌딩을 선언한다. 하지만 새 단장 존 하트의 영입 정책과 트레이드 정책은 보는 이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다. 기존의 리빌딩 상식과는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FA 선수들을 영입하고, 실패한 고액 연봉 선수들을 처분하기는커녕 오히려 추가하는 모습은 그런 의혹의 눈길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다. 하트 단장의 텍사스 레인저스에서의 처참했던 실패 (A.로드, 후안 곤잘레스, 박찬호 영입) 까지 연결시켜 “또 다시 팀을 망친다”며 비아냥거리는 목소리도 상당했다. 하지만 취임 반 년이 지난 지금 그러한 목소리는 쏙 들어갔다. 오히려 그가 팀을 재건하는데에 있어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한 것이 아니냐는 찬사가 나온다. 그의 방법은 어떤 면에서 색다를까? 기존의 리빌딩 방법 기존 메이저리그 구단의 리빌딩은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로 천편일률적인 하나의 공식을 따라왔다. 1. 먼저 팀의 스타급 고액 연봉 선수를 최대한 처분하여 팀의 연봉총액을 낮춘다. 2. 이 와중에 성적은 곤두박질치고 드래프트에서 상위픽을 받아 팜은 점점 더 비옥해진다.
스포츠
야구
+ 2 interests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의 10번 잔혹사

http://www.bizballproject.com/articles/17761 비즈볼프로젝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bizball project 이유정]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이 내일 새벽5시, 칠레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14회의 우승을 거둔 남미의 강호다. 개최국 칠레는 4회의 준우승에 그친 아쉬운 성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역시 1993년 이후 22년간 한 번도 코파 우승을 못한 처지다. 특히 아르헨티나10번의 영웅, 메시가 이번 코파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0번은 전설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일약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던 마리오 켐페스를 시작으로, 디에고 마라도나 그리고 리오넬 메시까지 그 계보가 이어진다. 조상 격인 켐페스는 차치하고라도, 마라도나와 메시가 ‘축구의 신’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이 아르헨티나10번의 전설3인방에겐 공통의 흑역사가 있다. 모두 코파 아메리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마리오 켐페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켐페스를 ‘골’이라고 부른다. 그들에게 켐페스는 골 그 자체라는 이유에서다. 캠페스는 왼쪽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능숙하게 소화했던 다재다능한 선수로, ‘화려한 투우사’라고도 불렸다. 아르헨티나 10번의 전설을 거슬러 가보면 바로 월드컵 영웅 켐페스로부터 시작되는데, 정작 그의 10번은 단순히 알파벳 순서로 부여받은 번호였다. 켐페스는 1975년 코파에 출전했다. 1916년 아르헨티나에서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 이래, ‘코파 아메리카’로 명칭이 바뀐 첫 해였다. 캠페스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1,2차전 합계 3골을 넣으며 득점 2위를 기록했지만,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다.브라질에게 1,2차전 각각 2-1, 1-0으로 전패했던 것이다.
축구
스포츠
+ 1 interests

6선발 체제는 통할 것인가

3월 10일, Foxsports.com By Russell Carleton 몇 주 전, C.J 니코스키는 간단한 질문을 했다. “야구에 6선발 체제가 등장하는 날이 온 것인가?” 모든 팀들에게는 아니지만, 몇몇 팀들은 선발투수들의 부담을 조금 경감시키며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선발투수들은 더 쉴 수 있고 보다 상쾌하게 등판할 수 있을 것이다. 여태까지의 선발등판 기회보다는 적게 출전하겠지만 그들은 이론적으로 그 등판들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우리 아버지는 이런 말씀을 하는걸 좋아하셨다. “모든것은 이론상으로는 되기 마련이란다.” 니코스키는 6인 로테이션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몇몇 팀을 지목했는데 재밌게도 그 이유는 각각 달랐다. 양키스는 빡빡한 일정을 치뤄야하며 부상들로 인한 의문점들을 가진 투수들이 많다. (CC 사바시아, 마사히로 다나카) 워싱턴에는 여섯 명의 훌륭한 선발투수들이 있다. 메츠는 토미존 수술에서 돌아오는 맷 하비를 포함해 여섯 명의 선발투수가 있다. 전염병처럼 느껴졌던 토미존 유행을 기억하는가? 토미존 수술이 우후죽순 늘어난 사실은 우리들로 하여금 훌륭한 투수들의 팔을 조금 더 신경써서 보호해야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4인 로테이션이 5인 로테이션으로 변화했던 것처럼 지금이 로테이션에 한 명을 더 추가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멀어진 팀들은 9월에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장기적으로 어떤 팀이 6인 체제를 유지하는 것을 본 적은 없다. 그래도 우리는 6인 로테이션이 실제로 잘 작동할지 그 증거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연구한 것들을 공개한다. > 주의! 이제부터 끔찍한 수학이 나옵니다!
야구
스포츠
+ 3 interests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자

= 비즈볼 프로젝트 이희원 = http://www.bizballproject.com/articles/10274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자 야구에서 마운드에 선 투수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실점을 억제하는 일이다. 바로 그 투수들 중에서도 ‘선발’ 투수에게 특히 요구되는 능력은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줄 아는 힘이다. 실점 억제와 이닝 소화, 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전자를 위해서는 전력을 다한 투구가 필요하지만 후자를 위해서는 완급을 조절해 가며 힘을 비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발 투수가 쫓아야 할 두 마리의 토끼. 그들이 두 목표를 모두 달성했는가와 관련한 스탯, 바로 퀄리티스타트(Quality Start)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한국에서는 더욱 귀한 Quality Starter! 퀄리티스타트는 이미 한국에서도 널리 보급되고 있는 스탯이다. 선발 등판한 투수가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경기를 가졌을 때 이를 퀄리티스타트라고 부른다. 용어의 이름처럼 선발 투수가 준수한 경기를 펼쳤음을 의미한다. 선발 투수가 이 요건을 채우고 내려갔을 때 불펜이 책임져야 할 이닝은 최대 3이닝이다. 팀 내 믿을만한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가 각각 1이닝씩 소화해준다면 나머지 중간 계투 요원들은 최대 세 개의 아웃카운트만을 책임지면 된다. 다시 말해 계투진의 부담을 매우 줄이는 효과가 있다. 꾸준히 두 토끼를 모두 사냥해 줄 수 있는 선발투수의 또 다른 장점은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에 있다. 선발이 최소 6회 언저리까지 버텨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면 불펜 투수의 불필요한 워밍업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 할 수 있다.

bizball project가 제안하는 2015 MLB 볼드프레딕션!

= 비즈볼 프로젝트 반승주 = http://www.bizballproject.com/index.php?mid=articles&category=138&document_srl=10143 <네이버 스포츠 팟캐스트 '트루볼쇼' 에도 올라간 주제입니다> 3월로 접어들면서 추웠던 날씨도 점점 봄을 알리기 시작했다. 날씨가 따뜻해진 만큼 야구의 계절이 점점 오고 있는데, 국내 프로야구를 비롯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시범경기가 한창 열리고 있다. 3월은 야구 시즌에 있어서 프리뷰의 계절. 각계의 전문가들이 지난해 성적과 오프시즌의 움직임 등을 토대로 예상을 내놓지만 모든 예상이 맞는 것은 아니다. 물론 비즈볼프로젝트 야구팀도 메이저리그 개막에 맞춰서 2015시즌 예상을 팟캐스트 방송으로 내놓았다. 팟캐스트는 팟빵닷컴과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송출되며 언제든지 자유롭게 들을 수가 있다. 시즌 예상과 함께 2015시즌을 흥미롭게 제안하는 2015 메이저리그 볼드프레딕션을 6가지로 꾸며봤다. 1. 클레이튼 커쇼는 2년 연속으로 MVP와 사이영상을 거머쥐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선수가 된다. 1988년생으로서 3월 19일이면 만 27세가 되는 커쇼는 사실 지금이 전성기인지 아닌지 가늠을 할 수 없는 투수이다. 2014시즌 시작 전 7년 2억 15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맺은 커쇼는 5번째 시즌 뒤인 2018시즌 끝나고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는데, 계약 후 인터뷰에서 커쇼는 옵트아웃 조항에 대해 “5년 뒤에도 최고 수준에서 던질 수 있는지 알고 싶다. 그때도 내 전성기에 있을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커쇼의 답변은 앞으로 더 궁금하게 만드는 멘트였다.
야구
스포츠
+ 2 intere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