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대한 예의? 새누리당이 한 짓을 잊었나?
박근혜 대통령 국회 연설 때 박수도 치지 않고, 기립도 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는 등의 말이 나온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 국회 연설 때 한나라당이 어떻게 했는지 사진으로 직접 봐라.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이었다. 개성공단 중단 관련 반헌법적 행위에 대한 어떠한 사과도 없었던 연설. 장관이 개성자금 관련 증거가 없다고 하는데도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는 뻔뻔한 연설. 사실상 대통령 스스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했다고 말하는 황당한 연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어떻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연설을 '너무 좋지 않냐'고 할 수 있을까? 최소한 국회의원이라면 아부보다 헌법부터 공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