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lkeMo's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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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위한 슈즈 가이드 총정리
그렇습니다! 이렇게나 많습니다! 남성 슈즈도 여성 슈즈 못지 않게 다채롭습니다. 이게 다 남성들을 위한 슈즈들이라니요! 검정색과 갈색을 넘어 빨주노초파남보 형형색색의 슈즈들이 남성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검정과 갈색이 포멀한 구두의 대세이긴 하지만요. 구두들의 형태도 다 다릅니다. 어떤 건 끈이 있고, 또 어떤 건 끈이 없죠. 끈이 있는 구두가 끈이 없는 구두보다 더 포멀합니다. 끈 있는 구두를 소위 옥스퍼드화라고 하고, 끈이 없는 구두는 일명 로퍼라고 하지요. 로퍼는 캐주얼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끈이 있는 모든 구두가 포멀하냐? 그런건 아닙니다. 끈이 있는 구두는 크게 더비와 발모럴로 나뉘어 집니다. 더비란 쉽게 말해서 끈을 묶는 곳이 날개 모양으로 돼 있는 걸 말합니다. 위 두 구드를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끈을 모두 빼면 구두 혀 위로 날개처럼 여닫을 수 있게 디자인 됐죠. 더비는 원래 캐주얼로 신는 구두였습니다만, 요즘 들어서는 브라운이나 블랙 윙팁의 경우는 포멀한 차림에도 통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 구두처럼 튀어보이는 구두는 캐주얼로 신어야 합니다. 특히 2번째 사진에 보이는 구두처럼 끈 구멍이 3개 이하인 더비는 모두 캐주얼하게 신어야 하는 구두입니다. 라스트가 아무리 잘 빠졌더하더라두요~ 2번째 구두 역시 캐주얼용 더비 입니다. 그리고 2번 구두는 구두 코에 아무 장식이 없지요. 이를 플레인 토라고 부릅니다. 그러니 이 구두 이름은 플레인 토 더비 레이스업 슈즈가 되겠네요. 발모럴은 위 구두처럼 끈을 묶는 곳이 구두 혀 위 가죽과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냥 한 장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듯합니다. 이를 홀 컷이라 합니다. 더비하고 확연히 구분되죠. 거의 모든 드레싱한 구두는 발모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구두는 끈을 묶는 곳과 구두 코 부분에 구멍으로 장식이 나 있지요. 이를 브로그라고 합니다. 구두 전체에 브로그가 있으면, 풀 브로그화라고 하고, 위처럼 반 정도만 있는 것을 하프 브로그화라고 합니다. 이 구두 역시 앞 코가 브로그 장식을 제외하고 매끈합니다. 플레인 토에 속하는 구두겠죠 그래서 이 구두 명칭은 하프 브로그 홀 컷 발모럴 레이스업 슈즈가 되겠습니다. 자, 이제 위 사진의 구두들을 보시죠. 남자가 반드시 구비해야할 4가지 구두입니다. 첼시부츠와 로퍼를 포함해서 6가지 필수 남성 슈즈라고 하지요. 사진을 보시면 위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가 스트레이트 팁입니다. 구두 코에 수평으로 줄이 하나 나 있는 구두를 말합니다. 헌데 맨 위 갈색 구두는 브로그가 구두 앞, 구두 중앙, 그리고 구두 옆면과 뒷면에 모두 장식되어 있습니다. 풀 프로그화입니다. 특히 일 자로 연출한 브로깅 때문에 일명 '캡 토우'라고도 불립니다. 그에 반해 아래 검정색 스트레이트 팁은 브로그 장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브로그가 없는 슈즈가 있는 슈즈보다 더 포멀합니다. 그래서 장례식장에는 브로그가 없는 플레인 토나 스트레이트 팁 슈즈를 많이 신습니다. 위에서 3번째 슈즈가 U팁입니다. 주로 더비 구두가 많습니다. 이 구두는 원래 아웃도어 스포츠 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금도 역시 캐주얼하게 신어야 합니다. 미국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이 구두를 신은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지하철에서 보면 정장에 U팁을 신은 분들을 볼 수 있는데, 볼 때마다 좀 거시기 합니다. 몰라서 신는 거죠. (사실 이 카드도 이런 분들을 위한 겁니다만..^^;;) 맨 아래 구두가 윙팁입니다.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슈즈 중 하나죠. 청바지에 신어도 되고 포멀한 슈트 차림에 신어도 됩니다. 위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발모럴과 더비는 육안으로 확연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분 포인트는 끈을 묶는 부분이 발등 위로 올라가느냐, 아니면 끈을 묶는 부분이 발등 아래로 들어가느야에 달려 있다 하겠습니다. 4개의 구두 중 발모럴이 포멀한 구두이고 더비가 캐주얼한 구두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더비 중에서도 라스트에 아무 장식이 없는 플레인 토 더비는 만능 구두입니다. 어떤 장소에서도 통용되는 구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의 구두 중 일타는 플레인 토 더비라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구비 해 놓으면 좋을 3가지 아이템이 더 있습니다. 여력이 있으면 모두 갖추어 놓으면 좋지요. 보통 부츠류를 포함해서 9가지 슈즈가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위에서 빠진 몽크 스트랩은 상당히 매력적인 슈즈입니다. 몽크 스트랩 역시 포멀한 룩과 캐주얼한 룩에 모두 어울릴 수 있는 구두죠. 부츠류를 고려하신다면 첼시부츠와 데저트 부츠가 무난합니다. 첼시 부츠는 포멀한 정장에도 신을 수 있는 마법과 같은 부츠 입니다. 지금까지 남성 옷장에 반드시 비치되어 있어야 하는 구두를 알아봤습니다. 정장용과 캐주얼용도 아울러 살펴봤는데요, 좌표로 좀더 쉽게 구두 형태와 색상의 위상을 살표보겠습니다. 제일 왼쪽 아래 구두가 턱시도와 같이 신는 구두이고, 제일 오른쪽 끝 위에 있는 구두가 아웃도어 활동에 신을 수 있는 구두라는 걸 알 수 있겠죠. 이 좌표와 함께 TPO에 맞는 구두 연출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양말과 바지 색상을 구두와 어떻게 매칭할 지를 알려주는 유용한 지표입니다. 보시면 저절로 응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일명 '적절한 슈즈 매칭표'. (출처: BOWS-N-TIES) 적절한 가이드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장에 U팁을 신는 분들을 위해 쓴 카드이니, 잘 아시는 분은 패쓰하시거나 더 나은 조언이 있으시면 덧글로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정보는 바로잡아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