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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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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 맛집] 액화질소 아이스크림, 드셔보셨나요? - "브알라(VOILA)"
액화질소가 아이스크림이 이 집의 특징인데, 사실 액화질소로 인해 뭐가 달라지는지는 문과녀인 저는 잘 모르겠구요... 그냥 맛있다는건 알겠어요... ㅋㅋㅋ 서현 AK플라자에서 이매촌아파트 방향으로 쭉~ 나오셔서, 왼쪽으로 꺾으면 나오는 '액화질소' 아이스크림 집이에요! 예전에 회식하고선 과장님이 드시고싶다길래 가봤는데, 저는 서현에서 첨봤는데 관심갖고 나서 보니 여기저기 많더라구요 @_@ 건대에도 있고, 이번에 부산여행 가서도 두어군데서 발견했어요! 제가 너무 늦게 먹어본건가요...? ㅋㅋㅋㅋ 가장 작은 사이즈로 시켰는데, 주문 즉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주시더라구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만들었는데 너무 많이 만들었다곸ㅋㅋㅋ 그냥 더 주셨어요 아이 신난다 3번째 사진에 있는, 위에 시럽 뿌려진게 "바다소금"맛 아이스크림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거 제일 추천!!!! ★표 붙어있는 추천메뉴만 골라서 시킨건데요. 다 맛있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소금맛 아이스크림 진짜 좋아하거든요. 소금맛 아이스크림 안드셔보신분? 소금이라니 무슨맛이지??? 싶으시겠지만, 괜찮은 아이스크림집(특히 외국에서 젤라또 먹을때) 있으면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생각보다 되게 맛있어요!
찾기 힘든 제대로된 육개장 발견!: 분당 오리역 근처 덕순네 육개장 #1
육개장 파는 곳은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육개장 레서피 특성 상 양념이 들어가는 국물 음식이기에 정말 '자기 맘대로' 만들어서 파는 곳이 대부분이다. 고기를 칼로 썰어 넣고 심지어 당면까지 넣어 내놓는다. 게다가 인공 조미료를 인심 좋게(?) 넣고 십 여년 전 부터는 정체 모를 기름에 정체모를 고춧가루로 기름장을 만들어 넣어 아주 이상한 음식이 되어 버린다. 소위 ‘얼큰한 육개장’은 육개장 원래 의 맛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고춧가루 매운 맛으로 만든 또 다른 음식 얘기다. 이런 매운 맛은 자극성으로 많은 입맛을 잠시나마 현혹시킬 수 있지만, 매운 맛 뒤로 인공 조미료, 심지어는 라면 스프까지 넣어 ‘저렴한’ 식재료로 국물을 만들어 낼 수 있기에 솔직히 피해야 할 음식이다. 그나마 요새 육개장을 비슷하게 하는 곳은 의외로 장례식장이다. 각 장례식장 별로 육개장 조리 공장을 계약해서 납품을 받는 것 같은데, 그 맛이 육개장 원래의 맛과 가깝고 그리 이상하지 않아 먹을 만 하다. 그리고 육개장은 예전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일 때 한 솥 끓여 나누어 먹던 음식이라 그런 자리에서 먹는 것이 생경스럽지 않게 느껴진다. 장례식장 음식에 순위를 논하는 것은 좀 부자연스러운 일이나,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은 곳은 현대 아산병원 그리고 다음으로는 삼성 병원의 장례식장이다. 여튼, 어머니가 집에서 육개장을 만들지 않으신 분들은 장례식장 육개장을 맛보시고 벤치마킹을 하시면 된다. 요새 얘기를 들어 보니까 시골에서도 집 마당이나 동네 공터에서 잔치 등을 하지 않고 인근 읍네에 있는 '부페'를 많이 이용한다하니, '홈메이드' 육개장을 맛 보기란 그리 쉽진 않을 듯 하다. 이렇게 되면 앞에 얘기한 것이 자랑이 되어 버리는데, 우리집에선 육개장을 종종 해 먹었다. 전에 냉면에 대해 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우리가 '피양 종자'라는 것을 기억하실 것 같은데, 북한 사람들 음식 특성 상 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자주 해 먹었고, 육개장도 그 차림에 들어간다. 어머니가 한 솥을 끓여 놓으시면 적어도 5끼 이상은 육개장으로 때웠다. 나와 동생들도 육개장을 꽤 좋아해서 육개장을 끓이는데 들어간 어머니의 수고는 5끼에 대한 걱정이 말끔히 없어진다는 커다란 보상이 뒤따랐다. ㅎ 그리고 어머니 육개장 솜씨도 꽤 괜찮아, 가끔 어머니 친구분들이 왕창 오셔서 육개장을 나누시곤 하였다(그럴 때 마다 아줌마들의 수다 소리는 지금 생각해도 무섭다. ㅎ). 육개장은 이렇게 친근한 음식이었지만, 원래 고향이 대구 부근이라는 것을 안 것은 약 10여년 밖에 되지 않았다. 이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땐 조금 놀랐다. 그 이유는 원래 대구는 맛으로 그리 알려진 곳은 아니다. 아마 그 반대로 많이들 이해하실 듯 하다. 하지만 출장 등으로 대구에 갔었을 땐 술 마신 다음 날엔 대구의 유명 음식인 '따로 국밥'을 많이 먹었기에 '육개장'이 대구에서 나왔다는 것이 금새 이해가 되었다. 몇 주전 우리 강아지와 같이 산책하던 중 새로 생긴 '육개장'이 쓰여진 간판을 보고 꽤나 궁금했었다. 그 며칠 후, 저녁을 먹으러 덕순네 육개장을 방문하였다. 주인 아줌마의 경상도 사투리에 먼저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육개장을 시켰다. 덕순네 육개장의 식사 메뉴는 육개장 하나 밖에 없다. 넉넉한 크기의 그릇에 담어 나온 육개장을 일단 첫 눈에도 제대로 만들어 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서 언급한 '변형된' 육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은 계란도, 당면도 없다. 고춧기름이 둥둥 떠 다니지도 않는다. 수저로 국물을 떠서 먹어 보니까, 맛이 제맛이다. 적당한 양념이 고깃국 원래의 맛을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확인하였지만 조미료를 넣지 않아 뒷 맛도 깔끔하다. 아주 기분 좋게 달큰한 맛이 있어 재료를 자세히 보니까 물론 대파가 있고, 고사리가 듬뿍 있으며 그 아래엔 깍뚝 썰기 한 무가 있었다. 보통 육개장에는 이 감칠맛을 대파로 내는데, 이 집은 무를 넣어 '따로 국밥'과 유사한 면이 들어난다. 따로 국밥엔 무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대파만 넣으셨던 전 우리 어머니표 육개장보단 약간 ‘달큰한’ 맛이 더 나는데, 전혀 이상한게 아니라 말로 표현하긴 매우 힘들지만 아주 비슷하면서 동시에 다른 맛이 오묘하다. 하기사, '따로 국밥'은 국 재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밥을 따로 준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니까 사용한 재료에 대해 별다른 제약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따로 국밥엔 일반적으로 무가 많이 들어가 무국과 비슷하지만 양념이 되어있어 ‘맑은 국’이 아니다. 개성에 따라 고춧 가루등으로 약간 매운 맛이 날 순 있지만, 고춧가루를 넣어 끓인 무국의 칼칼한 맛은 나지 않는다. ‘덕순네 육개장’의 멋진 국물 맛의 기본은 역시 좋은 고기에서 나온다. ‘덕순’이 아주머니가 자랑을 하시면서 지방 어디 목장에서 가져왔다곤 하셨는데 기억이 안난다. 그 한우 살코기를 손으로 짝짝 찟어 식감도 좋고 고사리 등과 같이 씹을 땐 국물 맛이 섞이면서 정말 든든해지는 풍미를 듬뿍 느낄 수 있다. 게다가 국내 산 쌀로 압력 밥솥에 만든 밥이 들어가면 풍부한 육개장 맛이 정말 제격이다. 좋은 음식을 먹으면 피로감이 가시는데, 덕순네 육개장이 딱 그렇다. ‘덕순’이 아주머니의 또 다른 자랑은 자신이 직접 만든 된장이다. 찬으로 싱싱한 고추와 양파와 함께 이 장이 나온다. 간장을 좀 덜 뺀 스타일이다. 여느 공장에서 화학 처리로 만든 된장이 아닌 ‘홈 메이드’이기 때문에 간장을 덜 뺐어도 뒷맛이 고소하고 개운하다.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식사 중간 중간 입 맛을 정리 해 준다. ‘덕순네 육개장’은 일주일에 한번을 꼭 간다. 이쯤 되면 참새 방앗간 들락거리기 수준이 되는데, 이 집 육개장 맛은 전혀 질리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 어머니의 손 맛과 매우 유사하여 더욱 끌리게 된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육개장을 만드는 방법엔 그리 특별한 것이 없다. 내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우리 어머니나 ‘덕순’이 아주머니나 특별한 재주가 있는게 아니라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끓여 이런 좋은 맛을 만든다는 얘기다. 즉, 이런 정직함은 음식과 음식을 먹는 사람들에 대한 보다 세심한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고, 이런 세심한 생각이 ‘손 맛’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이런 손 맛으로 나는 이 집 문지방을 넘나든다. 이런 좋은 육개장 집이 동네에 있어 아주 고맙게 느껴진다. 요새 상권이 자리잡지 않은 동네에서 식당을 하기 힘든데, 이런 정직함을 가지고 잘 이겨내어 성공을 했으면 좋겠다. 만약 모자르고 작은 자본으로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직’이다라는 것을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여느 동네에서 식당을 하시는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상호: 덕순네 육개장 주소: 경기도 성남대로2번길 6 LG 트윈하우스 1 층 상가 전화번호: 031-713-5108 참고: 포장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동네 주부들이 저녁 거리용으로 4인 분 포장을 많이 하시는 듯 합니다. 토요일에 드라이브 삼아 오셔서 맛있는 육개장 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주: 이 집 닭찜과 전도 꽤 좋습니다. 다음에 소개 합니다. ^^
분당의 최고 선택, 김박사 김치찌개
분당은 이상한 곳이다. 사는 사람들은 많고 지역 내 경제 활동도 활발한 편인데, 비싸디 비싼 카페의 커피 맛은 툇툇태~~ 이고, 음식 맛도 별로다. 아 그래서, 가끔 한잔하려면 갈 곳을 찾는게 ‘일’이다. 쏘주 한 잔하는 집은 카페보다 더욱 깊은 내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런 와중에도 진주는 있는 법. 그 진주 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김박사 김치찌개. 여기는 정자역 인근에 있다. 대기업 계열사 주변의 먹자 타운에 있는데, 2 층에 위치하여 밤 시간에는 좀 한산한 집이다. 이 집 오픈할 당시 이름 ‘김박사’ 때문에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뭐 내 개인적인 편견일 수 있지만, 식당이나 주점 업종에 비춰 이상하게 튀는 이름을 가진 곳은 별로 감흥은 커녕 오히려 식당을 개업하지 말았어야 하는 분들이 오픈한 경우가 대 부분이라 무시해 버리는데, 어떤 분의 블로그 내용을 보고 한번 가 보았다. 김치찌개를 시키고, 갖가지 반찬이 나왔다. 그리고 계란 후라이도 나왔다. 음.. 소주에 딱!이다는 생각이 계란 후라이는 거의 최상의 단품 안주다. 예전에 야외에 나가서도, 어쩌저쩌다 독신으로 사는 친구네 집에서 한잔 할 때도 계란을 부쳐 먹었다. 특히 김치찌개의 알싸한 맛을 고려하면, 계란으로 코팅도 나쁘지 않은 듯. 김치찌개가 나왔다. 국물이 많다. 국물 맛을 보니까 그리 진하지 않아, 한 술씩 뜨면서 술 마시기에도 저당하다. 그리고 밥이 나오는데, 밥에 약깐 씩 비벼 먹으니, 아주 ‘좋다’!!!. 깔끔하면서 김치 맛도 잘 나타난다. 그리고 시내 밥집에서 흔히 맛보는 김치찌개의 닝닝한 맛은 없었다. 국자로 좀 퍼 보니까 돼지고기도 잘 들어가 있고, 두부도 있고… 찌개에 있는 김치 맛이 아주 좋았다. ‘이건 직접 담근 김치일 거다’라는 생각이 들어 두리번 거려 보니까, 시골에서 친척이 배추를 가꾸고 김치를 담구어 가지고 와 찌개를 만든다고 한다. 대부분 식당들은 거의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여 내어 놓는다. 점심 시간에 후딱 때우기 위해선 할 수 없지만, 친구나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의지를 투합하고, 또는 소주잔을 넘어 쿨한 사랑을 교환하는 자리에선 그런 김치찌개는 너무 감흥이 없다. 서울의 유명한 몇 몇 김치찌개집들은 배추밭도 직접 관리하여 직접 김치를 만들지만, 그 중 몇 곳은 위생상 지적도 당하여, 이런 것을 고려해 보면 우리 김박사 집 같은 곳도 찾기 힘들다. 좋은 재료로 만든 김치는 아주 다차원적인 맛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그런 김치로 만든 찌개는 부가되는 재료의 맛과 함께 원래의 맛이 다른 측면으로 해석이 된다. 여기게 말간 소주라던지, 아니면 잘 지어진 밥의 달큰한 맛이 더해지면서 식사나 술 자리에 ‘예술’이 보태지게 된다. 이 집은 점심 시간에는 밥과 라면이 무한 리필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론, 이 집에 처음 가신 분들에겐 라면을 추천드리고 싶지 않다. 라면을 끓이면 이 집의 간은 심심하면서 오미가 있는 김치 국물을 좀 해치기 때문이다. 밥과 같이 한 이 집 김치찌개 국물로 비비는게 아니라, 약간 말아 먹는 듯한 형식으로 먹으면서 소주를 한잔 씩 넘기면, 정말 취하지도 않고 분위기는 좋아 식탁이 훈훈해 진다. 얼마 전 조사에서 김치찌개가 한국인 점심 메뉴 선택 순위에 최상위에 포함이 되었다. 그리고 그 이전부터 ‘묵은지’를 내세워 김치찌개를 하는 곳도 많이 생겼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 보면, 국내에서 과연 누가 3 년후 식당을 오픈하여 쓸 김치량을 추산하여 미리 담구는 분들이 과연 있을까? 특히나, 우리의 급격하게 바뀌는 자영업 분위기를 보면 이런 경영 예측은 거의 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쓸 자본이 많은 분들은 이런 사항이 예외이겠지만, 몇 몇 종편사에서 밝혀낸 사실에 의하면 화학적 처리를 하여 ‘묵은지’를 몇 분 안에 만들어 버리고, 이런 과정에선 그 양념의 품질 차이가 거의 없으므로, 중국산 김치로도 이런 짓을 많이 한단다. 내가 왜 이런 얘기까지 하는 이유는, 김박사 김치찌개가 오래 살아 남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단지 2 층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소외 당하는 것 같은 이 곳은 고향 친척 및 가족과 같이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곳이라, 이런 집들이 잘 되면 그 의미가 더욱 클 것이 분명하다. 이런 의미를 무시한다고 해도, 앞서 얘기한 것 처럼 출처가 분명하고 좋은 맛의 김치찌개는 우리를 참으로 즐겁게 하기에, 이런 집들이 장사가 잘 되어야한다. 그래야, 음식을 소비하고 맛을 위해 영혼이 떠도는 우리 같은 부류가 지겨운 나날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바램으로 예외적으로 이집 상호명과 주소, 연락처를 적어 놓습니다. 김박사의 참 맛있는 족발/김치찌개 031-726-5777 분당구 정자동 분당경찰서 앞 백궁프라자 Ⅰ(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