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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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waw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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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번외편) 수줍음이 많은 아이, 어떻게 도와주나요?
안녕하세요. 사실 오늘 카드는 기질에 관련된 상담을 쓰다가 너무 길어져서 번외편으로 만든 것이에요^^; 너무 길어서 읽기에 불편하실 것 같아서 수줍음 많은 아이는 따로 다루기로 했답니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 어떤 행동을 보이는 것이 수줍음이 많은 아이로 보이게 하는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대해주어야 할까요? 한번 같이 알아보아요~ 1. 수줍음을 타는 아이는 어떤 행동들을 보이나요? 아이는 보통 새로운 상황, 낯선 상황이 되면 긴장합니다. 사교적인 성향과는 전혀 거리가 멀지요. 스스로 나서기도 어려워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냥 조용히 넘어갑니다. 낯선 상황에 마주치면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들을 하기도 하고, 얼굴이 빨개지는 신체적인 특징들이 함께 나오기도 하지요.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싫어하고, 친구들 사이에 잘 끼기도 어렵습니다. 보통 모든 상황에서 수줍은 아이는 전체 아이의 15% 정도, 항상 외향적인 경우는 35~40% 정도입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상황에 따라 다른 행동들을 하게 되지요. 집에서는 곧잘 하던 아이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움츠러들거나, 행동이 소극적으로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2. 왜 수줍음을 타게 되나요? 아이가 수줍음을 많이 타는 데에는 기질적인 원인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태어날 때 이런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이지요. 자극에 매우 민감한 아이는 자주 깜짝깜짝 놀랄 것이고, 그것이 수줍어하는 신체적인 상황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또는 엄마와 아빠와의 애착이 안정적이지 못할 경우에도 수줍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 엄마가 뒤에 있다는 안정감을 얻지 못하는 아이는 행동에 매사 소극적으로 몸을 사리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하지 못한 경우에도 아이가 소극적인 성향을 갖도록 만듭니다. 엄마의 성격을 아이가 물려받은 경우가 이렇습니다. 엄마가 소극적인 성향일 경우, 혹은 불안도가 높은 경우에는 아이가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 부정적인 경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지 못하고 제한된 아이의 경우 수줍음이 많은 성격으로 자라납니다. 아이가 단체생활의 경험을 처음 겪을 때 수줍어질 수도 있습니다. 자의식이 발달하는 시기의 아이들은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판단할 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신경을 쓰며 소극적인 태도가 되고, 이것이 수줍은 아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수록 아이는 수줍은 성향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3.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어떻게 해 주어야 하나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수줍음이 사라질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본래 기질이 수줍을 경우,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낯선 환경을 경험해 보는 것 역시 교육이라며 억지로 들이미는 것은 절대로 안 됩니다. 아이의 반감이 커질수록 점점 더 수줍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적응하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천천히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아이는 작은 일 하나하나 스스로 성공해나가며 자율성을 서서히 발달시켜 갈 것입니다. 믿고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1) 어떤 활동이 시작되기 전에 적응할 수 있는 훈련을 하도록 해 주세요 2) 활동 전에 시범을 보여주며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3) 억지로 다른 사람의 이목을 주목시키지 마세요. 4) 매일 작은 나서기 활동은 도움이 됩니다. 다른 아이들 앞에서 자신이 맡은 책임을 수행하는 것을 보여주거나 작은 배역을 맡겨 발표를 하는 것을 일상적으로 수행한다면 아이가 익숙해 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초반에는 힘들어할 지 모르니 아주 작은 배역부터 시작해 보세요. 5) 어른이 아이에게 역할을 맡기고, 심부름을 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주변사람들의 격려와 믿음이 절실합니다. 제일 힘든 건 아이 자신이겠지요. 여기 저기 창피할 것도 많고 부끄럽고 신경쓸 것도 많아 하루하루가 위축되는 날들의 연속이니 마음이 많이 아플 거예요. 조급한 것이 최고의 적입니다. 천천히 도와주다 보면 언젠가는 벽을 부수게 될 날이 반드시 온답니다. 다음에는 다른 카드로 돌아올게요! 상담소 카드가 너무 길어지거나 다른 주제가 언급될 필요가 있으면 번외편 카드가 나타난답니다; 당황하지 마세요^0^;; + 번외편 카드에는 상담소가 아니더라도 궁금하신 점을 올려드릴 계획이예요. 꼭 우리아이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그냥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메시지로 보내주세요. 번외편에서 다루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