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노바 런칭 현장 스케치 - 새로운 디자인으로 돌아온 SM5 노바
한국 자동차 시장은 유독 기형적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특정 브랜드의 점유율이 무척 높아 마치 독과점이 시장을 장악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가 될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여년 전, 르노삼성(당시 삼성자동차)의 SM5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뉴EF쏘나타, 옵티마 그리고 매그너스 등과 함께 치열한 경쟁 구도를 펼쳤고 브랜드 점유율에서도 호각을 다퉜다.
그러나 2014년 끝, 그리고 2015년을 시작하는 지금. 과거 명성을 떨쳤던 SM5의 현주소는 당혹스러울 정도다. 판매량은 물론 시장 내 이미지에서도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르노삼성은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품고 편의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개선 한 SM5 노바를 출시하며 LF쏘나타와 K5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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