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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볼 만한 이태원 피자 집 - Pizzria D' Buzza (부자 피자) (상)
원래 이탈리안 음식을 매우 좋아하여, 이태리에도 음식 배우러 몇 차례 갔었다. 특히 내 여동생이 남편과 같이 유학을 갔다가 아주 눌러 앉아 사는 바람에 이태리에 가기만 하면 맛있는 곳 찾아 다니면서 먹고, 쉐프 꼬셔서 배우고, 집에 와서 또 해먹고 하느라 '관광' 명소는 바티칸에 딱 한번 가본 게 다였다. 몇 년 안된 거 같은데, 요샌 먹고 사는 게 바빠 이런 짓도 못하고 사니, 참 사는 게 아니다. 예전에 서울에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 날 당시, 희망에 부풀어 몇 군데를 가 보았으나, 거의 테이블 엎을 정도의 분노를 느껴 나온 적이 몇 번 된다. 참으로 한심한게 어떤 곳은 파스타 줄거리 세는데 2분도 안된 집도 있었다. 다른 곳은?.. 3분 걸린다. ㅋ 이건 뭔 일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전두엽'구조가 꽤 다른가 보다. 피자도 마찬가지 이다. 이태원 경리단 가는 길에 있는 모 처는 팬에 피자를 넣어 가스 오븐에 굽는 곳인데 (가스 오븐에 구워도 맛 만 좋고 가격만 맞으면 전혀 문제가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팬 바닥에 기름을 두르고 굽는 듯 하였다. 이건 우리나라에 처음 피자헛이 들어 왔을 때 한 짓거리..그리고 많은 피자 집에서 MSG를 쓴 듯 하였다. 이런 이유로 국내에서 피자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가면 사기를 맞는 듯한 기분이 들어 거의 절대 안 간다. 여튼 이런 사연이 있는 나에게 내 여동생 친구들이 가자고 해서 이태원에 있는 '피짜리아 드 부짜'를 가게 되었다. 이 아줌마들도 각각 이태리와 독일에서 10년 정도 유학하고 있고, 특히 이태리에 있던 친구는 내 동생네 집에서 같이 있어, 내 성격등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집에 들어가 테이블에 앉으면서 "맛없으면 ...... 알지??"라고 한번 더 분위기 확인시켜 주었었다. 사람이 많았다. 비가 좀 부슬거리는데 웬 이리 데이트하는 부류가 많은지.. 메뉴판을 보면서, 일단 피자, 샐러드, 칼쪼네 (피자를 접은 듯한 반달 모양의 음식) 그리고 라자냐가 보여 라자냐도 추가하였다. (뭐 일단 시킬 땐 때려 먹을 요량으로 시킨다, 우린) 이제 음식 얘기를 하자.. 피짜는 디아블로 꼰 올리베 네레를 골랐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악마'의 의미인 '디아블로'가 적힌 메뉴는 좀 매운 맛이 있다는 걸 뜻 한다. 그래서 피자의 한국 명은 매운 검은색 올리브 피자라고 할 수 있다. 매운 맛은 소시지 양념에서 나온다고 씌어있다. 그러나, 여기서 매운 맛은 '청양고추'와는 아주 다른 스토리. 그냥 약간 매콤한 맛이 있는데, 이 집의 매운 맛은 매우 약하였다. (그렇다고 이 맛이 나쁘다는 맛은 절대 아니다.) 피자 도우를 보고 좀 많이 쳐대서 만든 것이 보였다. 밀가루 반죽을 좀 많이 치거나 문지르면 밀가루 고유 단백질인 글루텐이 더욱 생성되어 맛이 졸깃해 진다. 이걸 어떻게 알 수 있었냐 하면, 태두리 부분이 좀 탓지만 여느 피자들처럼 바삭하게 부서지거나 하지 않았다. 맛을 보니까 예상대로 약간 졸깃한 게 색다른 느낌이었다. 내부에 이탈리안 소시지도 적당하게 들었고, 그 질도 괜찮은 듯. 그리고 치즈도 웬만한 곳 보다 상품이라 이 집의 특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피자 스타일이다. 이 맛으로 내 동생 친구들은 마음이 놓인 듯 해서 내 마음도 가벼웠다. 아 그리고 내가 좋은 점수를 수고 싶은 사항은, 피자에 올린 토마토 소스가 괜찮았다. 개인적으론 피자 소스가 아주 약간 더 있었으면 했지만, 그래도 MSG 맛이 나지 않아 점수엔 그리 지장을 주지 않았다. 처음에 시저 샐러드를 시켰었는데, 로메인 레터스 (상추)도 괜찮았고, 사이드로 나온 피자 도우로 만든 빵도 ㅇㅋ. 프로슈토도 양이 모자른 듯 하지만 좋았다. 하지만, 이렇게 야채도 졸았고, 맛도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이 집 시저 샐러드의 점수는 50점 미만이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엔초비 실종'에 있다. 뭐 이런 걸로 너무 까다롭게 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객단가 1만원 이상인 곳에서는 그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이 사소한 게 될 수 없다. 특히, 많은 서양식 요리 레스토랑이 사기를 치고 있는 현 국내 실정에선 이런 것을 좀 더 엄격하게 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집, 부자 피자는 몇 군데 더 있는데, 내가 간 곳은 본점이었다. 좀 협소하고 식당 형태가 좀 특이하여 동선이 썩 좋지 는 않았다. 그래서 밖에 많은 사람이 대기하는 것이 유난히 신경이 쓰여 마음은 편치 않았다. 종업원들의 태도는 친절하였으나, 뭔가 좀 불편한 구석이 있었다. 물론 바빠서 그랬다고 설명을 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역시 이렇게 데이트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는 적합치 않은 얘기이다. 그러나, 맛이 그나마 괜찮은 듯하여 이렇게 소개해 드리니, 심심하시면 한번 가 볼 만한 집이다. (그 밖의 음식은 다음 편에.. ㅎ)
[센남스] 컬러풀한 시계 고르는 법
컬러풀한 시계는 아웃핏에 아주 간단하게 컬러풀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오히려 아주 비싸고 좋은 시계보다는 컬러풀한 시계를 손목에 걸쳐주는 것만으로도 더 강렬한 인상을 사람들에게 줄 수도 있습니다. 컬러풀한 시계를 착용하려고 마음먹으셨다면 아웃핏을 무시하시고 과감하게 하나 골라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 중에 정보가 더 자세하게 궁금한 시계가 있다면 구매까지는 몰라도 시계 브랜드와 이름까지는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1. 포멀한 드레스에 착용할 수 있는 컬러풀한 시계(두 번째 이미지) 여러 찬반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포멀한 드레스에도 컬러풀한 시계를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비, 그레이 수트 속에 입은 화이트 셔츠의 끝에 매달린 오렌지나 옐로우 계열의 시계는 판타스틱합니다. 대신 포멀한 상황에서 컬러풀한 시계를 고를 때에는 시계 타입에 신경을 좀 써주셔야 합니다. 좀더 포멀한 상황에서는 디지털 시계보다는 아날로그 시계를 차주셔야 좀 더 성숙하고 비즈니스에 맞는 룩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2. 캐쥬얼한 시계(세 번째 이미지) 컬러풀한 캐쥬얼 시계는 고르기 정말 쉽죠. 어떤 코디를 하시든 거의 제약받지 않고 다 차보셔도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별로 말이 필요없을 것 같네요. 팁도 별로 필요 없습니다. 가서 가장 마음에 드는거 골라서 착용하세요! 3. 스트랩 컬러(네 번째 이미지) 너무 컬러풀한 시계를 착용하는게 부담스러우시다면 간단하게 스트랩을 교환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인 너무 부담스러우시다면 아주 굵은 시계를 착용해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