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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이중인격 새언니ㅎㄷㄷ' 마지막 탄
님들, 드디어 마지막 이야기 가져왔습니다. 지난화에서는 새언니의 이중성이 가족모두에게 들통이 났었지요..ㅋㅋ 개쌤통 어찌나 사이다인지 ㅠㅠㅠ 시원하다~~ 고생한 작성자분... 토닥토닥.. 무튼 한바탕 사건이 일어난 후, 그 뒷이야기라고 하니 마지막까지 함께 즐감해주세여! - 안녕하세요. 이 글을 올려야 할까 말까를 계속 고민했습니다. 지금까지 올렸던 글들로도 충분히 많은 위로도 받았구 도움도 많이 받았기때문에 더올리는건 욕심일까 하는 생각이들어서요. 그래도 후기를 궁금해 하시는분들도 있고,저를 위로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에게 그 후의 일들을 말씀드리는게 맞는 듯해서 이렇게 글을 또 올리네요. 혹여나 제 글이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 있으시면 그냥 조용히 뒤로버튼 눌러주세요. 진짜 일주일이 금방 가버렸네요. 평생 지속될것만 같았던 악몽같은 일들이 지나간지. 그 후로 가족들에 대한 원망도 미움도 점점 더 커져가더라구요 친구집에 있으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서운하고 가슴이 먹먹한게 울지 않으면 막 가슴이 터져버릴만큼 답답했거든요. 친구도 귀찮을 법 한대 술 같이 마셔주면서 제얘기를 들어줬어요. 조금은 홀가분한 기분이 들더군요 한 삼일정도는 그렇게 꼭 세상 다산 사람처럼 술만 먹으며 울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까 이러고 있으면 안되겠더라구요. 가족들이 미웠지만 그래도 내 가족인데 어쩌겠어요..계속 꺼두었던 폰을 다시 키자마자 몇분 안되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집전화였는데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기 들고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누가 되었든 간에 저한텐 참 미운 가족이였으니까요 한숨을 푹쉬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목소리가 갈라진 아빠께서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집에 들어오라고 사랑한다고 그말 듣자마자 눈물이 핑 돌면서 전화기 붙잡고 통곡을 했습니다. 한 몇십분간을 울었던것 같아요. 아빠도 전화기 붙잡고 저 우는거 계속 들어주셨어요. 계속 미안하다 미안하다는 말만 하시면서 잘못했다고 용서하지 않아도 되니까 집에만 들어와달라면서 저한테 비셨어요. 항상 엄하기만 했던 아빠가 울먹이면서 저한테 사과를 하시는데 마음이 싹.. 녹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몇일만 더 머리식히고 들어갈테니까 걱정말라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문자 확인해보니 거의 큰오빠였어요. 어디냐고 걱정된다고 뭐 그런 문자들. 날 안믿어준 부모님보다도 전 큰오빠가 왜이렇게 미웠는지 그냥 문자보고 답장할까 하다가 닫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에 친구랑 기분전환 할겸 시내 나가서 놀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지워버렸지만 알수있는 번호였죠 새언니엿습니다. 한번쯤 전화올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그렇게 떨리진 않았어요. 조용한대로 가서 친구손 꼭 붙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예전처럼 피하기만 하면 절 더 우습게 볼것만 같았거든요. 전화 받고 둘다 서로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한참후에 한숨을 쉬면서 새언니가 먼저 말을 꺼내더라구요. 편의상 대화체로 적을게요 "얘기좀 하죠" "...또 어떤 말하고 행동으로 저 살떨리게 하실려구요?" "어쨌든 우리 일이니까 만나서 얘기하자구" "언니 집에서 쫓겨나고 되게 힘들어했을것 같은데 목소리가 꼭 그렇지만은 않네요?" "어디예요" "나 지금 바빠요 얘기하고 싶으면 알아서 찾아오세요" "장난하자는거 아니니까 빨리 말해요" 이러길래 친구 눈치를 보니까 친구가 만나자고 하라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처에 모텔 잡고 있을테니까 오라더군요. 혹시나 저한테 해꼬지 할까봐 녹음기 친구한테 둘다 맡기고 친구랑 같이 그쪽으로 갔어요. 손발이 또 떨리는데 친구가 약하게 보이면 더 기고만장해서 날뛸년이니까 절대 떨지말라면서 자기가 옆에 있어준다고 절 안심시켜줬어요 암튼 새언니가 알려준 모텔로 찾아 갔습니다. 문자로 호수를 알려주더군요. 나름대로 떨지 않으려 노력하고 친구랑 같이 들어갔습니다. 새언니가 침대에 앉아있더군요 "왔어요?" 친구가 나서서 먼저 말했어요 "주연이한테 해꼬지 할생각 추호도 마세요 저 옆에 있을거니까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나 바로 경찰 불러요" 라면서 으름장을 놓았더니 한숨을 푹 쉬면서 저한테 앉으라더군요. 의자에 걸터 앉아서 새언니를 쭉 노려봤어요 계속 한숨 쉬면서 입을 떼더군요 "내가 어떻게 하면 되죠?" "뭐가요?" "아가씨가 더 잘알잖아" "쫓겨나긴 싫은거예요? 나한테서 어떤 대답을 바래요? 용서? 이런걸 원한거예요? 그럴리 없다는거 언니가 더 잘알텐데" 새언니가 한참 말없지 저 보다가 한숨 푹쉬면서 살짝 눈물을 훔치더라구요 자기얘기를 쭉 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외동에 홀어머니하고만 살아서 아빠나 오빠의 느낌같은게 없었다고 오빠 만나게 되면서부터 사랑받는게 이런거라는거 느꼈었는데 자꾸 제 얘기만 했다고 만나면 처음부터 했던 말이 우리 주연이는~ 이랬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얄미웠대요. 오빠한테 누가 더 소중하냐 물어보면 당연히 가족인 동생이 첫번째일 수밖에 없다는 서운한소리를 했었다고 그래서 처음 만났을때부터 제가 미웠다고 말했어요 제 친구는 옆에서 손 꼭잡아주면서 약해지지말라는 눈빛을 막 보내더라구요 "언니의 사정따윈 필요없어요. 중요한건 언니의 그 질투 아닌 질투때문에 내 아까운 일년이 너무 괴롭고 죽고싶을만큼 힘들었다는 거예요. 언니 말대로 저 아직 어려요. 그리고 막내라 항상 양보만 받고 살아서 좀 이기적이기도해요 그래도 난 오빠들밖에 없어서 처음엔 언니가 생긴것 같아 마냥 좋기도 했어요. 근데 그런 생각 했던 저를 지금은 때려버리고 싶을만큼 밉고 저주해요. 제가 받는 상처를 한번이라도 생각해봤으면 언니 이렇게까지 저한테 독하게 못굴어요... 사람이 아닌것마냥 저를 상처입히고 찢어죽이진 않았지만 제 마음만은 제대로 찢어놨네요 뭘로 보상해줄거예요?" 이랬더니 새언니가 저를 한참 쳐다보면서 말했어요 "사랑만 받고 자란 아가씨는 잘 몰라요. 난 아직도 아가씨가 죽이고싶을만큼 미워. 근데 나도 사람인지라 사과는 해야겠어서" "사람이긴 했나보네요" "띠꺼운거 알고 ㅈ같은거 아는데 그냥 들어 나도 아가씨한테 사과같은거 하고싶지않아. 아가씨한테 지금까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내가 많이 괴롭힌거 알고있어. 미안해 그거 진심이야 받아주지 않을거면 받지마. 근데 나 오빠 진심으로 사랑해. 사랑해서 아가씨한테 그랬던거라고 이해해주면 안되?" "설마 오빠랑 계속 살 생각인거예요? 언니 참 이기적이네요" "이기적인건 나도 알아. 근데 나 오빠 애기도 가졌고 일년넘게 몸 부대끼면서 살았어 근데 어떻게 헤어져. 죽어도 못해" "오빠도 그렇게 하겠대요?" 라고 물어보니까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벌받은거예요 나 지금 언니 얼굴에 침뱉고 싶어 아니 똥물이라도 쳐부어버리고 싶은데 참고있어요 임신했으니까. 어쨌든 애기한텐 해가 되면 안되니까. 근데 이거 하나만 알아둬요 언닌 엄마될 자격도 없어. 담배가 말이나되요? 애기를 가진거 몰랐던것도 아니고.." "어쩄든 난 이혼 못해. 아가씨가 원하고 어머님 아버님이 원하신다면 나가서 살게. 분가할테니 오빠랑 헤어지겐 하지마 나평생 아가씨 미워하지 않게 해줘" "언닌 끝까지 언니 생각만 하네요 더이상 얘기하기도 싫어요 나중에 법원에서 봐요. 지금까지 언니한테 당했던 모든 피해들 다 보상받을거니까 오빠랑 이혼안하면 나도 언니처럼 평생 두고두고 괴롭힐거예요 언니덕분에 독한짓 뭐든 다할수 있을것 같거든요" 그러고 친구 손을 잡고 나왔습니다. 욕하고 싶고 머리 끄댕이 잡고 싸우고 싶었어요 그럴 용기도 베짱도 어느새 생겼거든요. 근데 같은 사람이 되긴 싫어서 무서워서 피한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거란 생각으로 바닥에 침한번 뱉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날로 집으로 들어왔어요. 엄마는 앓아 누워계시다가 저 보시고 맨발로 현관까지 뛰쳐나와 저 부여잡고 울고 아빠는 조용히 담배 피고 계시고 저도 끝까지 외면하려고 했는데 너무 가슴이 아파서 엄마 달래주면서 같이 울어버렸습니다. 아빠가 제 어깨 툭툭 두드려주시면서 말없이 안아주셨구요 부모님한테는 피곤하다고 얘기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불끄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방문이 열리더라구요. 큰오빠였습니다. 그냥 자는척 했어요. 마주치기 싫어서 오빠가 제 손 잡고 막 울더라구요. 제가 손 탁 치면서 나가라고 지금은 얘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오빠 밀쳤더니 저 되게 꽉 안아줬어요. 때려서 미안하다고 못믿어줘서 미안하다고 미안해서 얼굴도 못보겠다면서 계속 울더라구요. 큰오빠 우는모습 어릴때 이후로 한번도 못봤는데 펑펑 울었습니다. 저도 가슴이 뭉클해져서 막 흐느껴 울었어요. 오빠한테 아까 친구가 녹음했던 엠피쓰리 손에 쥐어주고 말했어요. 오빠가 새언니랑 살던 말던 난 더이상 신경쓰지 않을거라고 다만 평생 내 얼굴 보고싶지 않으면 계속 살라면서 협박아닌 협박을 했습니다. 오빠가 한숨을 크게 쉬면서 이혼하겠다고 하더군요 아이를 그런여자한테 못맡긴다고 아기 낳을때까지만 좀 참아달라고 그리고 제 정신적인 피해보상까지 싹 다 받아낼거라면서 조금 소리를 높였습니다. 어쨌든 그 일있고 오빠 회사에 휴가 내고 저하고 시간 보낼려고 노력하더군요 예전처럼 같이 영화도 보러가고 밥도 같이 먹고 되게 오랜만에 행복했던 날들로 돌아간것같아서 기분이 참좋았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서먹함도 있고 남아있는 서운함도 있고 아마도 평생 가지고 갈 제 숙제일듯 하네요 평생 용서 못할줄 알았는데 저 정말 쉽게 용서해버렸어요 가족은 가족인가봐요. 그래도 어느면에선 참 씁쓸하기도 하네요 이런걸 원한거였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느정도는 새언니에대한 동정도 생기고 아휴..차라리 만나지 말껄 그랬나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새언니 6월 7일이 예정일 입니다. 그때까지는 저도 죄없는 아기를 위해서 조용히 묻고 있기로 했습니다. 이혼은 하게 될것 같구요. 정말 글을 올리고 난지 이주도 채 안지났는데 2년이 지나도 해결못할것 같았던 문제들이 거의 해결이 되어버렸네요 이렇게 쉬운걸 속으로 썪히고 살았던 저도 참 우습고 한심하네요.. 제 얘기 듣고 함께 아파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셧던 모든 분들께 정말 고개숙여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 이제 숨통좀 트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 후우~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역시 세상은 넓고 병신은..많다..ㅋ 님들도 알고있는 썰 제보 좀 해줘여! ㅋㅋㅋㅋㅋ 막장썰은 계속 됩니다! 아래 배너를 콕~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세요. 게시물이 올라가면 바로 알람이 갑니다! 각종 레전드 썰만 찹찹 올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