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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uga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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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체크인 시간, 절반으로 줄인 비결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는 체크인 카운터와 수하물 보안 검사 등으로 오랫동안 행렬에 서서 기다려야 한다. 이런 승객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 공항은 시설 내에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센서를 활용해 승객이 줄을 서는 행렬을 절반으로 줄여 실적도 전년대비 5배나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제네바 공항은 스위스에서 2번째로 이용자 수가 많은 공항이다. 이런 이유로 기존 보안 검사 설비 배치나 검사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부터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덴마크 기업인 블립시스템(BLIP Systems), 코펜하겐옵토마이제이션(Copenhagen Optimization)의 기술을 결합해 승객을 실시간 측정하고 고급 데이터 분석을 수행, 공항 직원 수 최적화와 보안 검사 시각화를 실시하고 있다. 코펜하겐옵토마이제이션의 보안 평가 도구(Security Performance Evaluation Tool)라는 기술은 공항 이용자 수를 예측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안 검사에 사용할 레인 수를 결정하고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한편 직원 수요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준다. 제네바 공항은 이 기술 외에도 블립시스템의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센서도 도입했다. 이 센서는 공항 내 곳곳에 설치되어 행렬에 줄 지어 있는 인원과 대기시간을 실시간 측정, 실제 승객 수와 사전 승객 예상 수를 비교하거나 사용 중인 레인이 계획대로 보안 감사를 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들 2가지 기술을 함께 이용하면 제네바 공항의 보안 검사 상황을 매일 평가할 수 있게 된다. 보안 검사 행렬이 발생하면 원인을 규명하고 행렬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것에 주력해야 할지 분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블립시스템의 블립트랙(BilpTrack)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네바 공항은 예측을 잘못했거나 직원이 부족하면 검사 속도가 저하되는지 여부 등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직원 배치 계획을 검토하고 사태와 혼란이 일어나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 기술 도입 이후 제네바 공항의 보안 검사 대기 시간은 평균 51%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기존 보안 검사는 평균 7분 남짓 걸렸지만 2015년에는 보안 검사 시간은 평균 3분 반으로 단축됐다. 또 전년도보다 실적 일수도 올라 2014년 54일이었던 게 2015년에는 297일로 5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제네바공항은 새로운 효율화를 목표로 승객 중 85%는 보안 검사를 7분 안에 끝내고 전체 승객 보안 검사는 20분 안에 끝마칠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바공항 측은 공항 보안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항은 며칠 뒤 보안 검사 계획을 세울 수 있어 공항 예산 계획이나 승객 계획 품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제네바공항은 IT 기술을 접목하고 공항 보안 직원 운여 경험을 결합, 앞으로 내다보는 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건 공항이 서비스를 개선하면 공항 이용자가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블립트랙 같은 행렬 분석 시스템은 제네바 공항 뿐 아니라 네덜란드와 미국, 캐나다, 두바이, 스페인, 덴마크, 노르웨이, 영국, 벨기에, 아일랜드, 핀란드, 뉴질랜드, 독일, 스위스, 아이슬란드 등 전 세계 25개 국제공항이 사용하고 있다. 또 공항 뿐 아니라 스위스와 뉴질랜드, 미국, 영국,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캐나다, 아일랜드 같은 곳의 도로 교통이나 덴마크, 영국 항공, 네덜란드 기차역, 미국 스키장, 전 세계 놀이공원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blipsystems.com/geneve-aeroport-cuts-wait-times-by-half/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