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기자의 주목할 만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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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Ex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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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의 주목할 만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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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35> 125주년 노동절 특집.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1970년, 22살의 젊은 노동자의 분신이 있은지 45년이 흘렀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전태일 열사의 외침. 반 세기에 달하는 시간이 흘렀지만 전태일이 다시 살아 과연 노동자들의 현실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되묻는다면 부끄럽기 그지 없다. 오는 5월1일은 125주년 노동절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노동현실은 연일 악화일로에 빠져있다. 정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매년 경영상 이유로 퇴직하는 사람이 90만명, 계약 만료로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이 90만명, 폐업·도산·공사중단으로 일을 못하게 되는 사람이 20만명이다. 결국 한 해에 회사에서 잘리는 사람이 정규직 100만명, 비정규직 100만명, 합쳐서 200만명이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이라는 이름 아래 비정규직의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고 기존 근로기준법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노동자를 해고하지 못하게 돼 있는 것을 사용자 마음대로 하는 성과평가를 통해 '저성과자'라는 이유를 만들어 해고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속내를 보이고 있다. 5월1일 노동절을 앞두고 다시금 <전태일 평전> 꺼내들고 관련 책으로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섬과 섬을 잇다>, <이창근의 해고일기>을 소개하려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편집자주> 원문링크 -> http://theexod.tistory.com/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