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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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YON
마돈나.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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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오늘은 짜장면 먹는 날ᆞ
.도선입니다. 예전에 운영하던 사진갤러리를 보다 보니. 가슴 선한 사진이 있어 가지고 왔습니다. 예전에는 이사하는 날이 집안의 큰경사여서 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이삿짐을 나르곤 했습니다. 그런 이삿날에는 짜장면을 먹는날이라는 관습 아닌 관습이 있었답니다. 이 사진은 오래전 사진은 아닙니다. 작년 여름에 한통의 전화가 회사로 걸려왔습니다. 강동사회복지관 이였습니다. 사연인즉, 어려운 환경에서 혼자 계시는 할머님께서 이사를 하시게 되었는데 일흔 넘으신 할머님께서 자식도 먼저 보내고, 형편도 좋지 않아서 도움을 줄 이사업체를 찾다가 우리 업체를 알게 되었다는 전화였습니다. 오래전부터 어려우신 독거노인분들 이사를 무료로 해드리고 있던터라, 미리 방문을 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현장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분들이 아닌 분들이 사랑의 이사를 신청하고 이사를 해드린 경험이 있어, 꼭 현장을 방문해서 실사를 해야 했습니다. 서울 천호동 옥탑방에 혼자계신 할머님을 만나뵈니, 그냥, 이삿날 일찍 오겠습니다.할머님.하고 인사를 드린후 이삿날 꼭 와주시는거죠. 하는 할머님께 네, 염려하지 마세요. 하고 여러번 안심을 시켜드렸습니다. 이도 다 빠지시고,혼자서 뼈가 하도 시려도 병원 가실 돈이 없어서 뜨거운 전기매트로 화상을 입을 정도로 몸 이곳저곳 상처가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저려 왔습니다. 평소, 사회봉사에 여념이 없이 솔선수범하시는, 재능나눔기부협회 최세규이사장께 연락을 드려서, 내용을 말씀 드렸더니 재능나눔기부협회 회원분들이 이삿날 대거 참석하여 3시간만에 할머님 이사를 안전하게 해드리게 되었답니다. 정이 너무나 그리웠던 할머님은 이사내내, 고마워요, 고마워요.하셨습니다. 그런, 할머님께 회원분들은 낡은 가스렌지도 새로 바꿔드리고, 이사하는 내내 웃음으로 함께 하였답니다. 사랑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 모이면, 내가 가진 재능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