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클립해두고 나중에 읽자
by
gojarani
일단 클립해두고 나중에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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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모두 "책 읽는 이성 모습에 호감 느껴" ... 당신을 위한 추천도서 BEST 5
모 소셜데이팅 업체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녀 모두 "출퇴근길 책 읽는 이성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해요. 내일부턴 출퇴근길에 옆구리에 책을 한권씩 끼고 다녀야겠다는 결심을 한 찰나... 때마침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새학년, 새학기 맞이 추천도서 다섯 권을 선정했다고 하네요. 한번 살펴볼까요? 1. 조선에서 보낸 하루 _김향금 저, 라임 출판사 정치사 위주로 500년 동안의 시간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자못 딱딱한 교과 과정과 달리, 단 하루 동안 한양에서 보내는 역사 여행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말랑말랑한 생활사에서 시작해서 조선 왕조 전체의 역사를 그려 보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2.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_애덤스미스 원저, 세계사 출판사 애덤 스미스는 더 나은 삶, 잘 되는 나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을 꼽았는데요. 이 책은 이에 대한 해답지인 그의 불후의 역작《도덕감정론》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그 깊이를 이해하기 쉽게 일상의 언어로 재탄생시켰습니다. 3. 사피엔스 _유발 하라리 저, 김영사 저자는 “앞으로 몇십 년 지나지 않아, 유전공학과 생명공학 기술 덕분에 인간의 생리기능, 면역계, 수명뿐 아니라 지적, 정서적 능력까지 크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 발달은 모두에게 공평한 것은 아니며,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4. 라면을 끓이며 _김훈 저, 문학동네 작가의 가족 이야기부터 기자 시절에 쓴 글들과 최근 동해와 서해의 섬에 각각 들어가 새로운 언어를 기다리며 써내려간 글에 이르기까지, 김훈의 어제와 오늘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여전히 먹고살기에 고달픈 보통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김훈 산문의 정수가 담겨 있습니다. 5. 진로, 책 속에 길이 있다 _김순례 저, 성안당 출판사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이전보다 구체화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로독서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와 부모도 참고할 수 있는 <진로독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 본 포스팅은 '인천광역시교육청 공식 블로그'에서 가져온 내용임을 밝힙니다. http://blog.naver.com/icehongbo/220629538270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
그는 열여섯에 어머니를 잃습니다. 아버지는 곧 새어머니를 얻습니다. 새어머니 권 씨는 성정이 고약했다고 합니다. 그를 원수처럼 여겼습니다. 권씨는 술을 자주 먹고 빈 독에 머리를 넣고 소리를 지르고 방바닥을 두들겨 대며 그에게 욕을 하고 결국은 목을 매어 죽으려고 합니다. 겨우 살아난 권씨의 옆을 지키며 그는 직접 약을 달여 그녀를 병 간호합니다. 다시 살아난 권씨는 드디어 그를 아들로 여깁니다. 그가 아플 때는 그의 아내보다 그를 자상하게 돌봤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먼저 세상을 떴을 때 권씨는 말합니다. “… 그런 효자를 괴롭힌 일을 참회하지 않고는 도저히 눈을 감을 수 없다.” 그의 친어머니는 신사임당입니다. 그는 ‘율곡 이이’입니다. 어머니를 잃고 삼년상을 치른 후, 율곡 이이 앞에 있던 고약한 새어머니는 그의 정성에 감동을 합니다. 스무 살 청년의 마음속 다짐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힘든 일이 찾아오면 스스로 돌이켜 깊이 성찰하고 감화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집안 사람들이 변화되지 못하는 것은 단지 나의 성의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율곡 이이가 평생을 지키려고 지은 <자경문自警文>의 아홉 번째 다짐입니다. 이 이야기는 한양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가르치는 박수밀의 책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에 나옵니다.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을 지키며 나라를 위하고 큰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았던 44명의 선비의 좌우명을 모은 책입니다.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고 외쳤던 의기의 이순신, ‘그대는 그대의 법을 따르라. 나는 나의 삶을 살겠다.’고 말한 반항아 허균. 오랜 유배 생활에도 마음을 지키며 ‘청운의 뜻을 잃지 말라는’ 정약용. 몰입해서 자신이 목표하는 것을 달성하는 방법을 ‘잊어야 이룬다’고 말하는 박지원. 한 명 한 명 옛 현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과 자신을 향해 품었던 짧은 문장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삶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오래 씹으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속에서 되새김질하며 자주 볼수록 느껴지는 것이 많은 44개의 명언입니다. 마음이 자주 흔들릴 때는 남명 조식의 말을 외워두세요. “산처럼 우뚝하고 못처럼 깊으면 봄날의 꽃처럼 환히 빛나리라.” 이 책을 수학 공식으로 풀면~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 = 역사 공부 + 인생 공부 + 멘탈 강화 고전 공부 + 고사성어 공부 + @ @는 읽는 이에 따라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누구든 읽기 쉬운 ‘마음 고전 해설서’입니다. 읽어보기> http://me2.do/GM7s7xQx ----------------------------------------- ▶ 1:1 책 추천 받기 http://me2.do/5ZDH5Bf1 ▶ 내가 놓친 책 소개 보기 http://goo.gl/utUF21
후기 인상파와 20세기
마네나 드가 등의 전기인상파에서 세잔느, 르느와르, 루소, 고호, 고갱 등의 후기인상파에 이르면서, 데상보다는 색채의 문제가 중심적 과제가 되었다가, 고호에 이르러서는 색조가 색채의 의미로 이해되었다. 또한 후기 인상파 시대에 와서는 추상성이 더욱 강화되어 형이상학적이 되었다. 전기 인상파가 구체적인 형체를 대상으로 하고 인상적인 일상생활을 회화적 해석의 대상으로 삼았다면, 후기인상파는 그 모델로부터 받아들인 인상을 모델의 형태와 색채의 묘사에 의존하지 않고 임의대로 형태와 색으로 추상화하였다. 햇빛 아래의 열풍에 서 있는 나무를 묘사한 고호의 경우 대상의 고유한 형태나 색은 여기에서 문제가 되지 않았다. 수목의 고유한 빛과 잎새의 흐름을 묵살, 바람의 방향을 나타내는 것 같은 선의 집합과 검은 색의 수목은 회전하는 듯하고, 태양은 타오르듯 빛을 발한다. 고유한 자연 상태 또는 색을 무시한 강렬한 색과 회오리 상태의 선의 집합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러나 이와같은 인상적 추상은 상징주의나 추상주의에서 볼 수 있는 관념적 방법과는 달리 실제의 사물과 풍경에 직접 대결해서 제작하는 방법이다. 이리하여 후기인상파 화가들은 낡은 회화 형식에서 벗어나 이십세기 회화의 여러 징후들을 시험했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무기교적이라 말할 수 있고, 그 무기교적 효과가 이십세기 회화의 문을 연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이다. 후기 인상파는 그 모델로부터 받아들인 인상을 모델의 형태와 색채의 묘사에 의존하지 않고 임의 대로 형태와 색으로 추상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