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life's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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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일기
2015년 6월 15일 토요일은 미친년마냥 술을 마셔댄것같다.... 내가 술을 이렇게 잘마셨나싶을정도로...... 또래친구들과는 정말 재미지게 잘 놀았던거같다 편하게 삶을 나누고 술잔을 기울일수있는 그런 가벼운 친구들을 만들수 있을것같다 그러다보면 그의 그늘에서 벗어날수 있겠지 참! 모임에서 ㅇㅇ언니를 만났다.... 대박......모 이런경우가 정말 세상은 좁다는걸 실감 또 실감한다 언니가 사람들에게 말하겠지 그의 귀에도 들어가겠지 그러나 신경도 안쓰겠지..... 전에 오래 만나던 그전여친을 난 그가 사랑하지 않은줄 알았는데....지금 생각해보니 걔 나름대로 사랑한게 맞다 나에게 하는거 보니 맞다 사랑했지만 독했다 난 사랑하면 안헤어지는줄 알았다 정말로 사랑하지만 떠난다는건 변명이라 생각했는데 얘를 보니 가능한거 같다 상황에 떠밀리면 사랑해도 헤어지는거다 헤어져야 하는거면 헤어지는거다 다만 남겨진 사람은..... 전혀 이별을 예감하지 못했던 사람은... 그걸 인정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너무 아프며 너무 많은 눈물이 필요하다ㅠㅠ 그래도 이별은 피할수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받아들여야 한다 난 지금 이별은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다시 돌아올거란 헛된 기대들도 버리고있다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면 괜찮아질까 마구마구 연락도 주고받는다 하지만 이내 곧 이건 그닥 옳지 않음을 깨닫는다 얼굴도 모른채 친한척하며 노닥거리는거 별로 하고싶지 않다 당분간은 이별을 받아들이며 가끔씩 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그냥 편하게 놀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