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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수 없기 때문에 관능은 무한히 성장한다 <이호련 作>
이호련 작가의 이미지는 감상자를 향해 노골적으로 열려 있다.전시장에서 그림을 본다면 주변을 의식하게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노골성을 무기로 삼고 있다. 감상자는 초조해질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작품의 형태를 제대로 보려고 눈은 초점을 맞출 터인데 초점 맞추기를 교묘하게 차단하고 있다. 그림 속 모델의 행위를 연속적으로 포개어서 집중을 방해하고 있다. 이것은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일으킨다. 첫째는 관능을 증폭시킨다. 연속된 동작, 두 개 혹은 세 개의 동작이 포개어져 있는데 겹침 효과는 관객의 상상을 자극하며 3D안경을 쓰지 않고도 4D 이상의 입체적인 영상과 마주하게 만든다. 일례로 치마를 들어 음부를 노출하는 행위를 포개어 놓으니 그 관능성은 더욱 배가될 수밖에 없다. 이와 동시에 얻는 효과는 벗어남이다. 관능은 증폭되지만 이미지를 포획할 수 없도록 방해하고 있다. 감상자가 이미지를 소유하려는 눈길에서 교묘히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시각적 욕망을 증폭시키면서도 결코 포획되지 않고 감상자로부터 효과적으로 도망치고 있다. 여기에서 관객과 작품 사이에 긴장이 조성된다. 상이 고정되어 있지 않기에 가능한 효과다. 초점을 맞출 수 없다는 것은 감상자를 초조하게 만든다. 사냥꾼은 움직이는 사슴을 잡을 수 없다. 이호련 작가는 노련하고 교묘하다. 노골적으로 보여주지만 결코 소유할 수 없게 만들었다. 카메라를 벗어나고 고정되지 않은 여자의 나체는 계속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관능은 무한히 성장한다. 결코 잡을 수 없기에… 출처: http://baantoo.com/
Q. 선풍기 틀고 자면 사망?
- '질식·저체온증 등 유발' 속설… 의학적으로 불가능 - 아무리 선풍기 앞에서 자도 체온 5~6도씩 떨어지진 않아 - 뇌경색·부정맥 등 지병 원인 선풍기를 튼 채 잠자던 사람이 숨진 채 발견돼면, 죽음이 선풍기와 관련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언론 보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름철만 되면 이런 '선풍기 사망설'이 종종 뉴스를 탑니다. 이 때문에 잠잘 때 선풍기를 얼굴 쪽에 틀어 놓고 자면 질식하거나 저체온증으로 죽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지요. 하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근거 없는 얘기입니다. <질식> 선풍기 바람으로 숨이 답답해지면, 사람은 수면 중에도 무의식적으로 몸을 뒤척여 자는 방향을 바꾸거나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선풍기 바람 강도로는 질식을 일으킬 진공상태가 되진 않습니다.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밀폐된 방에 선풍기를 오래 켜두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간다는 설도 있지만, 선풍기는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일 뿐 공기의 화학적 성질을 바꿀 수 있는 장치가 아닙니다. <저체온증 유도설> 저체온증 유도설도 근거가 없습니다. 사람이 체온이 떨어져 죽음에 이르려면 최소 5~6도의 체온 감소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선풍기 앞에서 자더라도 더운 여름철에 그 정도로 체온이 떨어지기는 의학적으로 불가능하지요. <선풍기로 사망? 우연의 결과일뿐> 법의학자들은 선풍기 사망을 우연한 결과라고 잘라 말합니다. 서울법의학연구소 한길로(병리학 전문의) 소장은 "이들을 부검해보면 거의 모두 뇌경색이나 부정맥 등 숨어 있던 질병이 발견된다"며 "그런 사람이 새벽에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을 때 우연히 방 안에 선풍기가 켜져 있으면 선풍기 때문이라고 지레짐작한 결과일 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