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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iewing] 넌 그저 Summer?
넌 그저 Summer? -누가 비어있는 곳을 공간이라고 했던가요, 그대 없는 자리 내겐 정처 없는 허공이랍니다. 1. 우리 그렇게 헤어진 날 이후로 나는 혼자 수백 번을 고민했어. 도대체 넌 내게 왜 그랬을까? 그리고 넌 그 생각들의 끝에서 늘 <나쁜 놈>이 되어있었지. 하지만 그렇게 널 욕하면서도 내 마음은 썩 홀가분하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내가 아직 너를 잊지 못했나보다. 너를 여전히 사랑하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세상의 모든 슬픔을 혼자 다 짊어졌었지. 돌이켜보면 우리의 연애가 끝난 후에도, 나는 끝까지 나만 착했어. 하지만 사랑이 끝난 후엔 그런 시간도 조금은 필요한 거 아닐까? 그래서 널 욕한 걸 ‘아직까지는’ 후회하지 않아. 이 나쁜 놈. 2. 하지만 너를 완벽하게 미워할 순 없었어. 그러다보니 이번엔 사랑 자체를 매도하기 시작했지. 그저 그런 감정, 흔한 마음들, 꼭 네가 아니어도 언제든, 사고처럼 일어날 수 있었던 일들. 그 때 나는 그저 외로웠을 뿐, 그 외로웠던 시절에 너를 만나 조금은 따듯했을 뿐. 생각해보면 네가 내게 지었던 웃음들과 내가 사랑했던 긴 속눈썹, 언젠가 내가 ‘내 애인 몸매 완전 아이돌 같네?’라고 칭찬했던 길쭉길쭉한 팔 다리들. 그런 것들을 가진 사람이 어디 지구상에 너 하나뿐이었겠어? 처음 보던 날 눈부시다고 생각했던 하얀 피부조차, 너와 헤어지고 만난 사람들 세 명 중 한 명에게는 해당되었던 사항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만난 건 그저 내가 만들어 낸 환상을 가장한, 수많은 우연들 중 하나였을 뿐이라는 거야. 그냥 재수 없게 걸린 거지. 내가 너에게. 혹은 네가 나에게. 3.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 난 점점 너의 모든 것들이 싫어지기 시작했어. 너처럼 사람 홀리는 눈웃음을 치는 남자는 안 만나야지. 속눈썹이 긴 남자는 뭔가 우울해 보여서 싫어.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은 말도 안 되는 잣대로 나를 판단하려 들 테니 그것도 별로. 하얀 피부도 싫어. 팔다리 그까짓 거 길면 뭐한담? 사다리는 뭐 허투루 있나? 아쉬우면 그거 쓰면 되잖아? 이렇게 나는 너에게 분노하기를 멈추지 않았어. 그냥 미웠어. 내가 너를 더 사랑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우리의 관계에서 나는 철저하게 을이었고 너는 아쉬울 것 하나 없는 갑이었던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나도 비참했어. 4. 그렇게 여름이 가고 완연한 가을이 오고 있어. 우리는 여름의 초입에서 헤어졌지.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여름밤은 시원하기보다는 서늘하더라. 그동안 나는 가끔 차고 기우는 달처럼 너를 비웠다가, 채웠다가, 뱉었다가, 담았다가를 반복하면서 여름이 가기를 기다렸어. 그런데 말야. 그냥 어느 순간, '너도 날 사랑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저 서로의 표현 방법이 달랐을 뿐. 어쩌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나도 잘 몰라. 다만 너의 그 다정했던 손길과 따듯했던 어깨와 눈빛. 입술. 손길... 그런 것들이 네가 사랑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그걸 네가 ‘나를 쉽게 생각해서’라고 단정지어버린 탓에. 마음만은 늦게 열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탓에 너에게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잘 표현하지 못했었어. 아마 그런 이유에서였을 거야. 내가 끝끝내 이 끝나버린 관계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건. 우린 너무나 달랐고 너무나 닮았었지. 서로를 좋아했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은 정반대였어. 말로 하는 사랑과 몸으로 하는 사랑. 이 두 가지의 간극. 그리고 사이 우리의 한계. 결국 채울 수 없었던 공간. 하지만 누가 비어있는 곳을 공간이라고 했던 걸까? 네가 없는 자리, 내겐 정처 없는 허공이더라. 5. 그래도 알아. 어쩔 수 없었다는 걸. 연애라는 게 원래 그렇잖아. 서로 완연히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의 차이를 메꿔 가는 것. 그동안 서로 울고, 웃고, 다시 만나고, 헤어지고. 영영 헤어졌다가 우연치 않게 다시 만나기도 하고. 변해버린 모습에 서로를 바라보며 어색해 하기도하고, 그 끝에서 스스로 성숙해진 모습을 돌이켜 보기도 하는... 있잖아. 그래서 말인데. 나 너 사랑했다? 내 마음만큼 많이 표현하지는 못했어도 나는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었고, 누구보다 너를 아꼈어. 내가 너를 사랑하는 방식과 네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은 달랐어도 네가 그때 내게 준 마음은 나를 많이 키워놓았어. 이건 진심이야. 언젠간 너도 내 생각해주었으면 좋겠어. 어느 날 갑자기 훌쩍 커 버린 네 모습을 보면서, 아 그 애가 나를 사랑했구나, 그래서 나 이만 큼이나 컸구나...하고. 사람들은 어떠한 관계가 끝나면 그게 영영 끝이라고 생각하지. 중요한 건 관계의 잔상인데... 어쩌면 그 잔상들의 또 다른 이름이 바로 ‘추억’이 아닐까? 네가 원했던 방식으로 사랑해 주지 못해 미안해. 내 방식이 옳다고만 생각했던 것도. 그래서 끝까지 나만 착했다고 생각했던 것도. 짧았지만 고마웠어. 많이 표현하진 못했지만 너는 눈부셨어. 누군가가 그런 너를 새롭게 사랑하게 되는 건 마음 아픈 일이지만, 너는 아마 너만의 가을을 맞고 있겠지. 사계절 내내 뜨겁다면, 모든 게 타버리고는 흔적도 없을 텐데, 나 그걸 바라지는 않는 것 같아. 그러니까 너랑 나 그 순간에 진심이었으면 됐어. 우리, 후회하지 말자. 허공인들 들 어때? 네가 한때나마 내게 있었으니 비로소 내게 이렇게 '공간'이 존재하고 있는 걸.
모노톤 남자들이 가져야할 필수아이템
안녕하세요. 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Stylist Andy 입니다. 어우 이번에 웜톤에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저는 깜짝 놀랐네요. 반응도 더 좋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글도 잘 못 썼는데도 좋은정보줘서 좋다고 해주신분들 사랑합니다. 자 그럼 이제 쓸데 없는 말은 집어치우고 모노톤에 대해서 배워볼까요? 모노톤이란? 블랙,화이트,그레이 이 세가지 색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노톤은 진짜 누구나 가지고 있고 거의 편한 옷들이라든가 기본적인 아이템을 이쁘게 만들고 싶을때라든가 깔끔하게 보이고 싶을 때 참 좋은거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꼽아온 모노톤 스타일링을 가져올건데요. 좀 제가 모노톤 빠돌이라서 사진이 많은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제일 많이 스타일링하는 올블랙 캐주얼 스타일링인데요. 저렇게 흰 티셔츠를 삐져나오게 입는것도 패션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드라 그런지 포인트가 없을줄 알았는데 지퍼가 있어서 조금 포인트가 되는 느낌이드네요. 두번째 사진은 맨투맨 스타일링 후드라 별반다를게 없어보이지만 깔끔해보이고 좋죠. 세번째 그레이 니트티와 블랙팬츠를 스타일링한건데요.심플하면서도 멋있어보일수있는 스타일링 같아요. 네번째는 후아 진짜 블랙 슬랙스에 화이트 티셔츠 정말 기본적인 아이템들이지만 기본적인 아이템이 제일 이쁘다하니까 저는 좋아보이네요. 다섯번째는 올 블랙에 따뜻한 갈색벨트와 신발은 쿨톤으로 맞췄는데요. 정말 모노톤은 어느 색깔에나 잘 어울리는거 같아서 좋아요. 두번째는 댄디스타일링(셔츠와재킷)으로 스타일링 들어가봤는데 보시죠. 첫번째 사진은 챠콜셔츠와 빽바지를 매칭한건데 전 빽바지를 싫어하니까 이 건 패스. 두번째는요 정말 제가 입고 싶은 스타일링이자 남자하객 패션으로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흰셔츠에 밋밋함을 카라부분에 검은색으로 배색을주고 블랙 슬랙스와 포인트를 주는 버건디색 양말 진짜 이건 강추해드리고 싶은 패션스타일 입니다. 세번째 스타일링은 연청재킷과 블랙진의 만남인데요. 전 이렇게 자주입는데요. 전 진짜 캐주얼틱과 댄디를 두가지 잡을려면 이렇게 입어도 멋있을거 같아서 뽑아봤구요. 네번째 셔츠는 정말 셔츠가 잘 배색도 잘되고 제 스타일이여서 뽑았습니다. 저 네이비 색깔에 바지도 정말 맘에드네요. 다섯번째는 니트인데 그레이톤도 맘에들고 저런 느낌의 니트가 어깨를 넓어보이게 해주기때문에 어좁이신분들 참고하시는거 좋을듯해요. 여섯번째는 제가 이런 로퍼를 좋아하기때문에 지금나온 옷들과 매칭해도 좋을것같아서 뽑아봤구요. 7번째 스타일링은 여자친구와 첫데이트 때 입으면 좋을거 같아서 뽑아왔어요. 조사에도 나왔는데 모노톤의 옷들이 여성들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네요ㅎㅎ 아직도 8번째라니 지겨우실 테지만 설명드릴게요 브이넥 그레이 니트티와 하늘색셔츠를 매치한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친구스타일링이구 마지막 신발에 포인트도 맘에드네요. 9번째는 톤온톤(같은색깔이지만 분명히 다른색깔로 꾸민것) 으로 그레이 재킷을 블랙 슬랙스와 매치한 30대 중반이 입으면 꽃중년 소리들을수 있는 스타일링 이구요. 마지막 10번째 블랙코트와 네이비와 그레이 수트를 매칭시킨 스타일링인데요. 진짜 이건 강추 지금 소재를 보시면 따뜻하기도하고 스타일도 살아서 정말 멋있어 보여서 한번 이렇게 제 연예인이 생기면스타일링 해주고 싶은 느낌이 드는 옷이에요. 여러분 이제서야 끝났습니다. 많이 지겨우실거같다는 느낌이 확확듭니다. 그렇지만 모노톤을 가지고 여러 스타일링을 공부할수 있다는 것에 유익했다고 해주시면 정말감사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셔츠의종류와 유래에대해서 시리즈별로 나눠볼려고요. 조금씩 알아가면서 그 옷을 입으면 내가 참 멋있는 사람이구나라는걸 느끼게 되는 날이 오겠죠? 그럼 제가 꼭 사고싶은 슬립온 사진과 jumpon님이 제 착용사진도 올려달라고해서 올리고 이만 물러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