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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충만한 공간의 여성의 신비로움을 사랑한 작가 - Vincente Romero
미술사에 남는 걸출한 스페인 작가들이 많이 있죠.. <라스 메니나스 - 시녀들>로 유명한 벨라스케스.. 프란시스 고야.. 살바도르 달리.. 후안 미로.. 또 피카소까지요! 오늘 소개하는 작가는 네임 밸류에서 전혀 위에 열거한 거장들을 따라가진 못하지만 파스텔화와 유화에 뛰어난 기교를 선보이는 빈센트 로메로라는 동시대의 스페인 작가입니다. 유명한 대가들과 별개로 현대 스페인 작가들하면 언제부터인가 지나치게 원색의 색감을 쓴다는 이상한 편견이 생겨 과거의 대가들과 이미지를 연결시키지 못하곤 했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Vincente Romero는 저의 그런 편견을 깨주었답니다. 1956년 마드리드 출생화가이니 확실히 동시대 화가지요. 이제 곧 환갑을 맞으시겠군요. 원래 아카데믹 트레이닝은 유화로 받았다는데 그의 최근 인상깊은 작품들은 대부분 파스텔화에요. 다만 바로 위에 작품은 최근에 드문 유화작품입니다. 흔히 우리는 파스텔톤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약간 흐릿하고 부드러운 색감에 감성적인 느낌을 주는 톤을 그렇게 부르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작품의 90% 이상은 파스텔화이고요.. 나머지 유화가 몇 점.. 그리고 목탄화가 몇 점 있어요. 모든 작품의 모델은 성인여성의 일상적인 풍경이나 모녀간의 정다운 시간을 소재로 했어요. 어느 작품도 우울한 작품이 없이 밝은 광채 속에 빛나는 일상의 한순간을 감성적으로 포착해서 한없이 평화로운 느낌을 전해주죠. 파스텔로 이렇게 공간감있고 정치한 묘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잘 몰랐는데요. 빈센트 로메로 덕분에 파스텔화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어요. 수채화로 여성의 아름다움.. 여체의 신비를 표현한 동시대의 최고봉을 스티븐 행크스라고 한다면.. (바로 엊그제 소개했던) 파스텔화로서 빈센트 로메로가 한자리를 차지할 것 같아요. 다분히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지만요 ㅎㅎ 빛을 이해하고 그것을 화폭으로 옮기는 능력은 정말 탁월하고요. 탄탄한 뎃생 실력을 바탕으로 한 정밀한 묘사도 일품이고요. 마치 화폭 안에 저도 같이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흡인력 또한 발군이죠. 최근에는 다시 전공인 유화로 돌아와서 한동안 파스텔화에 몰두하며 연구한 기법과 유화 고유의 기법을 조화시킨 보다 풍부한 작품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중해 연안의 Costa Brava라는 곳에 스튜디오를 두고 작업을 한다고 하는데 지중해의 빛나는 풍광과 평화로운 배경이 그의 작품을 지배하는 찬란한 빛과 잔잔한 분위기의 원인이 아닐까요? 가급적 많은 작품을 소개하고 싶은 욕심에 꽉꽉 채워넣고 있어요 ㅎㅎ 작가분은 실제로 요렇게 생긴 분이에요 ^^ 앞으로도 계속 찬란한 작품들 작업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빛과 물, 그리고 여인의 신비를 사랑한 수채화의 대가, Steve Hanks Part 3
이제 Steve Hanks 작품 소개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처음으로 3부작 카드를 작성해 보았네요 ^^ 이 카드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앞선 카드부터 확인해 주세요. Part1 Part2 역시나 갑작스런 샤워씬이 당황스러운신 Vingler께서는 앞에 Part1, 2를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The Shower> 출근 때는 역시 이런 샤워가 정답입니다. 호화스럽지 않은.. 마치 일반 가정집 같은 분위기가 더 맘에 들었어요. <Sunshine across the sheets> 알몸의 여인의 뒷태와 하얀 침대보.. 그리고 그 위에 떨어지는 아침햇살은 스티브 행크스의 단골 메뉴임이 확인되네요. 1부에서도 등장했죠? <In the light of the morning> 위와 마찬가지 상황이고요..~ 어깨가 결리거나 전날 숙취의 여파.. 둘중의 하나인듯 하네요. 컨디션 별로 안 좋아보여요~ <Long and leaning> 허.. 참.. 길긴 기네요. 뒷태 자람을 위한 포즈인듯 합니다. 흥! <One Summer morning> 아주 기분이 흡족한 아침을 맞이하셨네요..~~ 너무 행복해 보여서 부러워요~ 요즘 같이 흐린 날이 계속 되는 때는 특히 작품에 나온 것 같이 햇살이 얼굴을 간지르는 데서 일어나 보고 싶은 욕망이 솟는군요. <His Shirt> 남자 셔츠를 입은 여성의 묘사는 처음이자 마지막인듯 합니다. 남자 셔츠에 하의실종녀..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ㅎㅎ <A morning to remember>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기억할만한 아침이라는 걸까요~? 뭔가 좋은 기억이었으면 하네요~! <Casting her shadow> 분명 전날 과로로 인해 어깨가 뻐근한 아침임이 분명합니다. 경험상... ㅠㅠ <Rising from the sheet> 마치 사진을 찍었는데 과다노출된 듯한 화이트홀이 발생한 작품이네요. 빛이 너무도 강렬하군요. <Forever is a mystery> 시스룩의 잠옷? 캐미솔? 속으로 비치는 여체가 더 아름다와 보이네요.. 영원은 미스테리... 이 작품에서 말하는 영원은 어떤 것일까요? <Mysteries untold> 그냥 여성 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미스테리라고 우겨봅니다. (돌 날라옵니다~~) <Restless> 생명력 넘치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작품 속의 그녀는 밤새 제대로 쉬지 못한 초췌한 표정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restless... 왠지 공감이 가요.. ㅠ <Stretching out in the morning> 침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듯 여유로운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Hold onto your dreams> 스티브 행크스의 작품은 이 외에도 수많은 작품이 더 있지만.. 그 중에 그래도 엄선(?)해서 소개하니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 작품은 그래도.. 그동안 혼자 아침에 일어났던 여주에게 애인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훈훈한 연인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마무리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