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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야구] - 롤(League of Legends) ⑦ '불사조' 박철순
야구 비시즌인 지금, 개막을 기다리며 청춘스포츠 야구팀에서 현 10개 구단 각 팀에 속해 있었던 전설의 야구 선수들을 한 명씩 다뤄보려 한다. [청춘야구] - 롤(League of Legends) ⑦ '불사조' 박철순 [청춘스포츠 야구팀 백상현] 송진우 위원은 이렇게 말했다. “20승은 투수들에게 로망이다” 프로야구 첫 시즌부터 2015시즌 까지 단일시즌 20승 투수는 총 16번 탄생했다. 그 중 선동열은 3번 김시진과 최동원은 2번이나 20승 고지에 올랐다. 즉 12명만이 20승을 달성한 것이다. 그렇다면 단일시즌 20승을 가장 먼저 달성한 투수는 누구였을까? 그 투수는 1982년 프로야구 원년의 다승왕이자 22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박철순이다. 불어라 박철순 열풍 박철순은 1979년 연세대 소속으로 제2회 한미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좋은 활약으로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팀에 입단했다.그후 1982년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OB베어스로 입단하게 된다. OB에 입단한 박철순은 MBC청룡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게되는데 이경기에서 미국에서 습득한 팜볼과 너클볼로 MBC청룡의 타선을 요리하며 4피안타 2실점 1자책 완투승으로 데뷔전 승리를 따내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 2경기 연속으로 패배하며 언론에서도 '빈깡통이 요란한 박철순' 이라며 회의적인 기사를 내놓기 시작한다. 이에 마음을 다잡은 박철순은 4월 10일 해태와의 경기에서 7회에 구원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따낸후 9월 18일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까지 161일간 선발,계투,마무리 할것없이 30경기에 등판해서 22연승을 거두었다. 시즌을 마친 박철순의 기록은 36경기 15완투 2완봉 224 2/3이닝 24승 4패 7세이브 108탈삼진 방어율 1.84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다승, 승률 1위와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최하위권으로 평가받던 팀도 한국시리즈로 이끌게 되었다. 허리 그리고 대포주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10월 5일 OB의 선발투수는 박철순이 아니었다. 9월 29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허리를 다쳤는데 검사결과 '요부 추간판 헤르니아'라는 심각한 디스크였다.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던 OB에게도 큰악재였다. 그렇게 시즌 MVP없이 치른 한국시리즈1차전은 무승부로 끝났고 역시 박철순이 등판하지 못한 2차전에서는 삼성에게 9대0 영봉패를 당했다. 3차전부터는 동대문에서 치뤄졌다. 이때 병원에 있어야할 박철순이 경기장에 나타났다. 걸을수도 없는 통증을 이기기 위해 '대포주사' 즉 국소마취주사를 맞고 나타난 것이다. 대포주사를 맞으면서 경기를 뛰게되면 선수생명에도 큰 지장이 있는걸 알기에 팀의 감독과 코지진을 말렸지만 박철순의 의지를 꺽을순 없었다. 이렇게 팀의 ACE가 합류한 OB는 선우대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3-1로 앞선 6회초 선우대영이 1사 1,3루의 위기에 처하자 박철순을 등판시킨다. 박철순은 이위기를 넘기고 3 2/3이닝 2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린다. 박철순의 투혼을 앞세워 승리한 OB는 4차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간다. 7-3로 앞선 7회 OB는 무사 1,2루의 위기에 처하자 또다시 박철순이 등판한다. 박철순은 3이닝 3실점하며 2경기연속 팀의 승리를 지켜낸다. 한국시리즈 총 스코어 2-2 동률을 만들며 5차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간다. 박철순은 등판하지 않았지만 기세가 오른 OB는 5차전도 승리 3-2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된다. 그렇게 한국시리즈 우승이 걸린 6차전에 박철순이 선발등판하게 된다. 이날역시 대포주사를 맞고 마운드에 오른 박철순은 초반 3회까지 3실점하며 흔들렸지만 8회까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끌고갔다. 그리고 9회초 밀어내기점수를 얻어내 역전한 OB는 4번타자 김유동의 만루홈런으로 8-3까지 스코어를 벌렸고 박철순이 9회말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3실점 완투승을 거둬 OB에게 초대우승을 안겼다. 불사조 박철순 대포주사를 맞으면서 등판한 박철순의 투혼은 자신의 선수 생명을 깎아버렸다. 지속적인 허리디스크와 아킬레스건 파열등 선수생활 내내 재활과 복귀를 반복하였다. 그러나 복귀 할때마다 정면승부로 타자들을 상대했던 박철순은 많은 팬들에게 '불사조'라는 별명을 얻었고 40살이 된 1995년 박철순은 한차례등판 13년만에 한국시리즈마운드를 밟았고 생에 두번째 우승반지를 끼게 되었다. 그리고 1996년 시즌이 끝나고 박철순도 은퇴를 했다. 13시즌 통산 231경기 1050 1/3이닝 76승 53패 20세이브 648탈삼진 방어율 2.95 29완투 7완봉승을 거둔 박철순은 팀을위해 자신을 희생했으며 또 그런 희생으로 팀에 파이팅을 불어 넣었고 잦은 부상과 고질병으로 야구를 그만두어야 하는 상태였지만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과 재활로 다시 마운드에 올라 타자들과 정면승부하며 절대 죽지않는 '불사조'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많은 선수들과 팬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청춘을 위한 단 하나의 스포츠 매거진 청춘스포츠 ⓒ청춘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네이버,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