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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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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오디오가 있다면 들어봐야 하는 여성 재즈 디바 4인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든 그렇지 않든, 유독 오디오 마니아들에게 사랑 받는 음악들이 있다. 이 음악들은 단순히 이어폰이나 헤드폰 혹은 작은 미니컴포넌트나 블루투스 스피커로 듣는 것에 비해 한층 정교하게 세팅 된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들었을 때 그 감동의 깊이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음악들이다. 이런 음악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하더라도 일반 음악 애호가와 오디오 마니아가 생각하는 해당 음악의 매력이나 가치가 다르게 평가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오디오는 당연히 음악을 즐기기 위한 취미이다. 다만 그 분야를 오디오라는 취미 분야로 별도로 명칭 하는 이유는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유독 더 나은 음질을 추구하고 그러기 위해 다양한 매칭이나 세팅 등에 대한 분석과 노력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하이파이 오디오 마니아들이 유독 사랑하는 재즈디바들, 누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노라 존스 (Norah Jones) 노라존스는 2003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최우수 여자 팝 보컬', '베스트 엔지니어 앨범' 총 7개 부문을 석권했다. 전통적 팝이 아닌 성향의 곡으로, 작은 키의 여성 가수가 이 정도의 활약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더욱이 그녀는 정통 보컬리스트들과 달리 컨트리나 포크송의 느낌이 강했다. 미국에서 포크와 컨트리 음악의 인기가 꾸준했다 하더라도 노라 존스는 유독 특별했다. "남성 취향을 저격하는 재즈 보컬" 노라존스는 착하고 편안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있으며, 노래도 화려한 곡보다는 편안하게 유행을 타지 않고 언제든지 부담 없이 즐겨 들을 수 있는 곡이 정서에 맞는다는 분석을 적용해 볼 수 있다. 그런 정서에 맞는 가수가 점점 사라진 시절, 현대인은 이런 편안함을 원했었고 마침 노라존스의 등장이 그러한 현대인의 요구에 충족되었다. 다이애나 크롤 (Diana Krall) 다이애나 크롤을 떠올리면 사실 실력과 인기도 인정해야겠지만 다른 보컬리스트들에 비해 확연히 차별되는 이미지는 관능미와 섹시함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분명 다이애나 크롤은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걸그룹의 섹시미와는 다른 농익은 진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관능미가 있다. 음악 이야기만 하자고 하더라도 아마 이러한 가수의 매력이라는 점은 무시하기 힘들 것이다. 노래 자체야 청감적으로 귀로만 감상해도 된다지만, 어디 음악이라는 감성적인 분야가 눈을 가리고 귀로만 느껴야 하겠는가? 그러한 점에서 다이애나 크롤은 공연이나 영상을 통해 우리들에게 비춰지는 아우라가 분명 다르긴 하다. "섹시한 재즈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재즈 디바" 물론 외적 매력만으로 세계 3대 재즈 디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다이애나 크롤은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치고는 성량이 상당히 풍부한 편이고 전형적인 중성적인 목소리톤을 이용해 그루브감과 스윙의 느낌, 기교가 넘치는 목소리의 소유자다. 그녀의 노래는 확실히 남자들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다. 분명 중성적이면서도 두툼하고 허스키한 목소리지만 발성이 풍부하면서도 기교가 넘치는 그녀의 노래에는 매력이 넘친다. 그녀의 목소리만으로도 청중을 집중시키게 만들고 감미로우면서도 부드럽기도 하며 재치 넘치는 표현력에 마음을 뺏기게 된다. 다른 재즈 가수들이 그러하듯이 다이애나 크롤도 어려서부터 악기를 연주했는데, 그녀의 피아노 연주 실력 또한 전문 피아노 연주자들의 실력과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이며 15살 때부터는 레스토랑에서 재즈 연주를 할 정도. 남편은 그 유명한 영화 노팅 힐에서 주제곡 ‘She’ 를 불렀던 앨비스 코스텔로다. 재즈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기네스 펠트로와 함께 살았던 크리스 마틴이나 비욘세의 남편인 제이지보다도 앨비스 코스텔로를 더 부러워하는 이들이 많다. >> 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