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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k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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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여성의 함정.
섹시한 여성을 싫어하는 남자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간혹 자긴 싫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개인취향이야 다양하니 정말 아닐 수도 있지만 대체로는 섹시한 여성이 좋다고 하면 스스로가 속물처럼 보여지거나 혹은 스스로 그런 생각이 들기에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여성의 섹시함이란 꼭 몸매가 김혜수같고 또 그런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핏의 옷 또는 살이 다 드러나는 옷을 입으며 메이컵을 CL같이 하는 것만이 아니다. 섹시함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다. 누구는 머리가 긴 여자가 섹시해 보이고, 누구는 목이 가는 여자가 섹시해 보이고, 누구는 학구적인 여자가 섹시해 보이고, 이해는 안가나 누구는 뚱뚱해서 뱃살이 허벅지를 가린 여자가 섹시해 보인다거나... 누구는 피부색이 새하얀 여자가 섹시해 보이는 등,,.. 남성들은 제각각의 섹시함을 캐치하는 코드가 있는데 이걸 흔히 "페티쉬(Fetish)"라 한다. 저 용어의 주쓰임처가 좀 희한한 곳에서 주가 되다보니 뭔가 변태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지만 저런 저마다의 섹시함을 느끼는 요소들이 결국은 다 페티쉬다. 나는 섹시한 여자보다 마음 착한 여자가 좋다능!!! 결국 저것도 하나의 고착된 이미지로서의 보편적인 섹시함이 싫을뿐, 마음이 착한 여자에게서 섹시함을 느끼는... 쉽게 말해 저 사람의 페티쉬는 "착함" 인 것이다. 남성이 여성에게 "이성으로서의 사랑"을 느끼기 위해 대체적으로 그 트리거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상대여성에게서 풍기는 섹시함, 다시 말해 "성적매력"인데... 반드시라고는 단언 못 하겠지만, 위에서 언급된 저런 개개인간의 페티쉬로 인해 본인만이 느끼는 성적매력의 포인트가 있을 때 남성은 상대여성에게 이성으로서의 사랑을 느낀다. . . . 여튼 말이 살짝 샛는데, 이하부터 "섹시한 여성"은 우리가 섹시한 여자!라고 할 때 바로 떠오르는 전형적 이미지의 섹시함을 가진 여성을 칭한다. 김치! 하면 김치도 깍두기, 동치미, 파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양파나 양배추로 담근 김치, 백김치 등등 다양하지만 대체로 김치의 이미지는 배추로 담근 중간 정도 익힌 빨간 김치를 떠올리 듯. . . . 이 글의 제목은 섹시한 여성의 함정 이 말 뜻은 섹시한 여성이 뭔가를 낚으려고 설치한 트랩을 말하는게 아니라, 반대로 섹시한 여성이 빠지기 쉬운 트랩을 일컬으며 그냥 내가 생각나는대로 지어낸 말이다. 1. 섹시한 여성이 어떤 함정에 빠지나? 함정에 빠진다는 것은 위험에 처함, 손실을 입음, 내/외적으로 상처를 입음, 상대에게 속아넘어감 등을 상징한다. 섹시한 여성뿐 아니라 여성들이 저런 경우에 처하게 되는 경우, 다양한 요인들이 있을 수 있겠으나 우선적으로 가장 많고 큰 이유는 역시 그럼 그렇지, 바로 "남자". 여성들이 함정에 빠지는 큰 원인 중 하나는 남자를 잘못 만나서다. 그리고 특히 섹시한 여성은 더욱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남자를 잘못 만날 확률이 높으며, 괜찮은 남자를 만나는데 있어 여성이 갖출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인 섹시함을 보유했음에도 남자를 잘못 만날 확률이 오히려 높다는 아이러니... 2. 섹시한 여성은 왜 함정에 빠지나? 섹시한 여성은 그 매력을 십분 활용, 그렇지 않은 여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더 많은 남성을 만날 기회창출이 가능하고 당연히 그에 못지 않게 멋지고 훌륭한 남성을 만날 기회도 많다. 반면, 이 섹시함이라는 매력은 양날의 검이 되어 도리어 섹시한 여성을 함정에 빠뜨리기도 하는데, 남성은 여성과는 메카니즘 자체가 다르기에 무의식 중에 자신의 DNA에 각인된대로 최대한 번식을 더 많이 자주 하고자 애쓴다. 사랑의 유무관계없이 어떻게던 여자와 섹스를 한 번이라도 더 많이 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나도...;;;) 그러다보니 섹시한 여성을 보면, 그녀의 환심을 사고 마음을 얻어 어떻게던 그녀와 성관계를 갖기 위해 물심양면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그런 노력들이 빛을 발해 상대여성과 잠자리를 갖음으로서 Mission Success ! 물론 그런 노력들이 진심에서 우러나 상대를 아끼고 사랑해서이며 잠자리를 가졌어도 그 마음이 변치 않고 유지되는 경우도 많다. 허나 간간히 그저 단지 섹시한 여성의 몸만을 탐하는 남성들도 적잖은데,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섹시한 여성들에게는 유독 이런 남성들이 자석에 철가루가 붙듯 많다. 헌데 저런 남자들은 당연히 그 속내를 밝히지 않음으로서 섹시한 여성들 입장에서는 지금 내게 호의 베푸는 이 남성이 진심으로 나 자신을 좋아해서인지, 아니면 Only 나와의 섹스만을 노리고 덤비는 것인지 판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후자의 남자를 택할 경우..... 대부분은 여자에게 크고 작은 상처만이 남게 되고 저런 경우가 거듭되다보면 섹시한 여성은 아예 남자라는 존재들 모두에게 트라우마와 불신이 생긴다. 3. Poor Sexy Beauty. 위의 2번과 같은 이유로 은근 적잖은 섹시한 여성들은 왠지 남자, 그리고 남자와의 관계 등을 즐길 듯한 이미지와 정반대로 오히려 남자를 피하거나 겁내고 불신한다. 그러다보니 나름의 복수심에 다른 남자들에게 심하게 구는 경우들도 생긴다. 갖고 논다던가, 무례하게 한다거나 등등...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속의 상처와 고독감에 더욱 사랑을 갈망한다. 섹시한 여성들의 대다수는 남들에게 인정받고픈 욕구가 더욱 강하고 그것은 다시 말해 누군가에게 진실한 사랑을 받고픈 욕구 역시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정작 자기자신 있는 그대로를 진실되게 사랑해 줄 사람과 자신의 몸만을 탐할 사람의 식별이 불가하니 차라리 사랑받는 것을 포기하는 것... 물론, 그렇다하여 사랑받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님에도.. . . . 그러다보니 섹시한 여성들이 스스로 판단하에 "이 남자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 그때부터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며, 남자에게 경찰모 쓰고 채찍질할 듯한 이미지와 달리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걸 바쳐 남성을 위한다. 자신의 몸을 노리는 남자들이 도처에 널렸음에도 그 와중에 어렵고 귀하게 얻은 자신자체를 사랑해주는 고귀한 남성이니까. 그리고 여담으로 섹시한 여성들은 자기의 환심을 사려고 애쓰고 용쓰는 남자보다 오히려 적당히 자신에게 거리를 두며 스킨쉽에 특히 주의하고 또 자신을 떠받들기보다 일반 여타 여성들과 별 차이없이 대하는 남성을 더욱 신뢰하고 호감 갖는다. 자신을 그저 성욕의 해갈처가 아닌 하나의 인격으로 여기고 존중해준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 그리고 원래 사람은 자신이 가진 매력 외의 매력을 가진 이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섹시한 여성들은 역시 똑같이 섹시한 느낌의 남성보다는 오히려 조금은 순박해 보일지라도 지적인 느낌이 강하거나 스마트한 남성에게 더 호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Ex. 이독실) 섹시한 여성을 만나고 싶다면.. 우선 그녀들의 섹시함보다 그녀들의 또 다른 매력과 개성을 찾아봐 주고 알아주고 그녀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해주며 예의를 다하자. 그녀들의 환심을, 그리고 몸을 얻고자 최선 다하기보다 그녀들이 싫어하는 것을 안하는걸 우선하고 그녀들에게 인정받고자 스스로의 격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자.
미모가 깡패.
오늘 낮이였다. 외근 다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보행자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었는데, 누가 말을 걸기에 이어폰을 빼고 돌아보니....... 왠 쌍큼하고 귀여우면서도 완전 러블리한 미녀가 웃으며 내게 연말을 맞아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 모금 중인데 조금만 도와달라며 모금함을 내민다. 내 뇌는 이미 그녀의 미모와 미소에 마비가 왔지만 내 손은 뇌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독자적 모션을 취하며 지갑을, 그리고 지갑의 지폐를 꺼내서 모금함에 넣었고.... 그녀는 밝게 웃으며 "고맙습니당!"하며 이동했다. 이윽고 보행자신호가 켜져 난 길을 건너긴 했지만 다 건너고 건너편 그녀를 계속 바라봤다. 유동인구가 좀 많은 횡단보도였는데, 그녀는 여러 사람들에게, 나에게 그랬듯 모금을 권했고.. 본인도 본인의 미모의 파괴력을 아는지 젊은 남성 위주로 모금했다. 놀라운건...... 그녀는 거의 갈쿠리로 돈을 쓸어담다시피 모금을 받고 있었다. 정말 현금이 없다면 모를까, 그녀의 미소 앞에서 어지간한 남자들은 지폐를 꺼냈고 지폐가 없으면 주머니 뒤져 동전이라도 털어주는 성의를 보였다. 과연 저 모금을 내가 했더라면.... 또는 못 생긴 여자가 했더라면.... 그 여성만큼의 모금동참을 얻어낼 수 있었을까? 물론, 모르는 일이긴 하다만 우리는 결코 그랬을 확률이 고영욱이 뽀뽀뽀 진행자를 맡을 확률보다 낮음을 알 수 있다. 내가 오래 산 거 아니지만, 또 내가 그렇게 많은 사례를 접한 것은 아닐 수도 있기는 하지만... 어쨌건 내가 보고 겪은 내 삶 속의 미녀들 중 궁상맞거나 고생스레 사는 이들을 본 적이 없다. 뭐 꼭 다들 부귀영화를 누리는건 아니였더라도 최소한 부모를 잘 만나건, 남자를 잘 만나건, 본인이 능력 있건, 운빨이 지려주던, 저 중 최소 둘 이상이 겹치건 어떻건 간에 미녀들은 대체로 괜찮은 클래스의 삶을 영위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고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도 있듯, 확실히 미녀들은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더 좋은 혜택들과 호의를 누리는건 사실이다. 분명 같은 노력을 해도 미녀들은 더 이룰 수 있고, 같은 성과를 얻는거라면 미녀들은 덜 애써도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예뻐지려, 예뻐 보이려 애쓰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순리인 것이며.... 이 시대의 여성들을 성형외과로 밀어붙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이 외모지상주의에 순응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의 현질인 것이다. 사실 외모지상주의는 당연한 이치다. 여러분 같아도 비슷한 조건이라면 당연히 좀 더 나은 외모의 사람이 낫지 않나? 그렇다면 저건 차별이 아닌거다. 살짝 스펙이나 커리어가 빠져도 좀 더 나은 외모의 소유자를 채택함으로서 유무형의 메리트가 예상되어 그리 결정했다면 그 또한 차별 아니다. 오히려 저런 상황에 굳이 일부러 더 못 생긴 이를 택하면 그건 변태다. 비단 저 외모지상주의는 여자들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도 아닌, 역시 남자들에게도 유효하다. 결론은.... 아무튼 어쨌던 일단 예쁘고 잘 생기고 봐야한다는. 하여간 나를 비롯한 못생긴 것들은 그저 세상과 주변과 자신의 유전자를 탓하기만 하는건 못난 짓이니, 그 빠지는 외모를 메울 다른 뭔가를 더 키우거나 찾고자 애써야 한다. 궐기하자. 일어나자. 실력과 경력과 노력과 근성과 끈기와 패기와 자신감으로 외모지상주의에 맞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