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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ghdr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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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패션은 발목에서 완성된다
전에도 한 번 얘기했을 거다. 때가 왔다. 남성패션 동지들이여 언젠가부터 진지충+설명충이 된 느낌인데 말야. 오늘은 가장 어려워하는 바지의 길이감에 대해 얘기해볼까 해. 편의상 언제나 반말로 하는 건 남성패션커뮤니티 동지들끼리니깐 이해해줘. 마찬가지로 내 얘기가 정답은 아니야. 너희들의 체형이나 취향에 따라 정하면 된다. 먼저 발목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Step 1. 접어 올려라 롤업의 방식에 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굳이 여기서 설명하지 않겠다. 그냥 바지 밑단 두께로 2번 접는 정도로 생각해라. 2번 이상 접어 올리면 두껍고 촌스럽다. 따라서 바지를 살 때 롤업을 할 바지인지, 아닌지를 선택해라. 수선할 때는 두번 접는 걸 염두에 두고 수선하면 되겠지? Step 2. 잘라 내라 나도 치노 팬츠는 스파브랜드에서 구매하는데 수선이 항상 아쉽지. 전문으로 수선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타임을 잘못맞추면 밑단이 벌어져서 나팔바지처럼 되기도 하니까 말야. 수선팁은 별거 없어. 학교 다닐 때 수선많이 해봤겠지. 잘하는 데 가서 수선하면 돼. 자 그럼. 바지 길이만 정하면 되겠네? 1. 복숭아 뼈 위 크롭팬츠가 여기에 해당한다. 슬랙스나 치노팬츠 같은 경우 이런 핏으로 입어주면 된다. 발목이 더 많이 드러나기 때문에 양말과 신발에 신경을 잘 쓰도록. 2. 복숭아 뼈 중간 마찬가지. 데님과 슬랙스, 치노 팬츠의 경우 이 핏을 추천한다. 다리가 짧은 사람들은 복숭아 뼈 위로 많이 올라오는 것보다 섰을 때 복숭아뼈 중간, 혹은 중간에서 살짝 위 정도가 딱 좋다. 역시나 마무리는 신발과 양말로 짓는다. 3. 복숭아 뼈 아래 슬림한 수트, 모던 수트, 캐릭터 정장이라고들 하는 수트들의 경우 이런 핏으로 입는다. 기존의 클래식 정장의 바지 밑단이 구두 굽 중간정도 까지 가는 길이였다면 이 핏은 구두 위를 살짝 덮는 듯 하지만 전체적으로 바지 밑단이 신발 위에 있다. 마무리 팁 1. 이것 저것 시도해보고 어울리는 길이를 찾아라. 2. 수선이 나을지, 롤업이 나을지 깊게 고민해라. 3. 각질 관리는 필수다. 때 잘 밀어라 끗. 수강료는 댓글로 내는 거 잊지 않았겠지.
남자 가을 아우터 5가지
가을은 멋쟁이의 계절이지. 그만큼 지갑도 탈탈 털리겠지만 말야 빨리 아우터를 걸쳐도 덥지 않은 날씨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같이 보자고. 1. 파카 아직은 아니지만 조금만 더 추워지면 꺼내야할 파카. 후드에 달린 털이 바람을 막아주니 추위에 이만한 게 없지. 셔츠와 구두에 매치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브랜드의 요란한 색을 가진 파카보다는 블랙. 네이비. 진한 카키. 차콜 색 정도가 좋겠다. 2. 방수 재킷 애슬레져 룩이라고 들어봤나? 운동과 레져에 즐기는 패션을 일상 속에서 즐긴다.. 뭐 이런건데. 이놈은 그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지. 한마디로 가벼우면서도 바람과 비는 막아주니 실용적이다. ㅇㅋ?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주로 출시하니 거친 느낌은 덤이지. 3. 양모 재킷 양털은 따뜻하다. 뿐만 아니라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 개인적으로 아주 많이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약간의 디테일로 들어간 털은 좋다. 무슨 옷이든 있으면 좋긴 하지만. 4. 가죽 재킷 다크 브라운 계열도 좋고 블랙도 좋고. 가죽 재킷의 장점은 심플해보이지만 거친느낌을 준다는 거지. 개인적으로 라펠이 접힌 것보다 1자로 뚝 떨어지는 재킷이 예쁘다. 5. 코트 코트는 기본 중의 기본. 캐주얼하게 입든 포멀하게 입든 추운 계절에 코트만한 게 없다. 어설픈 아웃도어 점퍼는 집어쳐라. 하나씩 기본 코트를 모아라 거 댓글 달기 딱 좋은 가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