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100배 헤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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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e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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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00배 헤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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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아.. 이런게 감동이구나아~~(feat. 바티칸)
오늘은 정말 오매불망 그리던 바티칸투어를 갑니다.... 에딘버러 투어 이후로 질려버려서 절대 투어같은거 받지 말자 라고 했었지만..... 루브루 투어도 받고 바티칸도 받고.... ㅋㅋ 나중에 시내투어까정... 암튼 오늘 바티칸 들어갑니다~~~🤗 우린 아침부터 정말 징글맞도록 부산을 떨어댄다... 8시까지 24번 플래폼 앞 맥도날드에 가야 하기에 맥도날드 앞에 모여 이름체크하고 조를 짠다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까 인원파악을 위해서 조를 짠다 우린 4조.. 나 정여사 주연언니 어떤부부 어떤 여자 이렇게 6명... 가이드 언니.... "오올~~~~ 완전 글래머시다...쭉쭉은 아닌데 빵빵빵이다...ㅋㅋ" (이럴때 보면 난 여자가 아닌것 같아... 너무 좋아하잖아 헤벌레~~~) 전철타고 바티칸으로 우루루루루루루 몰려서 전철 한칸을 점령하고 바티칸 역에 도착.. 허거거거거거거거 줄이 장난이 아니다 월요일은 원래 줄이 길다고는 하지만 오늘 유난히 길다...(가이드님 말씀) "여러분 그래도 여러분은 행운아세요.... 햇빛이 쨍쨍 안 내리쬐잖아요" "이 줄에 뙤악볕이면 거의 죽습니다....>.< " 그래도 그 긴 줄을 서면서도 가이드 언니의 설명을 들으며 좋아라 하고... 기대는 점점더 부풀어 오른다... 어마어마한 인파의 줄..... 그리고 어마어마한 얼굴 통통이 나 ㅋㅋㅋ (이 사진 왤캐 부끄럽냥 줄 나온 사진이 이거밖에 없어서...) 몇시간이 지났을까.....(한 3시간 정도 줄을 섰던것 같다.) 드디어 입성.... 바티칸 박물관 입장권... 아놔 사진 이따우로밖에 못찍지.... 초점 나갔잖아 ㅠㅠ 그러나 또 표 나온게 이거 밖에 없어서 시간이 애매한 우리는 점심부터 해결합니다... 음... 바티칸 가보셨던 분들은 다 아시죠? ㅋㅋㅋ 이거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거 ㅠㅠ 비싸긴 드럽게 비싼 조각피자 그래요 뭐 세기의 예술품 앞에서의 배고픔따윈... 원래 예술은 배고픈거라고....😅 꺄~~~ 드뎌 박물관 입장 박물관의 외관은 이러하다 이 근처 언저리에 솔방울도 있고 지구본(?)도 있고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판넬이 있다 아 여기서 그림 판넬이라 함은...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 워낙 유명하시다 보니까 관리가 좀 철저하시당 시스티나 예배당 안에서는 설명이 금지되었다... 물론 사진도 금지.. 글서 밖에 그림 판넬을 여러군데 만들어 놓고 미리 설명을 들은 후에 그림을 직접 보게 되있다. "아~~ 판넬만 봐도 설레여.. 감동이야..." 우리 가이드 언니 진짜 열과 성의를 다해 설명해주신다.. 너무 잼있다... 드디어 내부로 들어간다 허얼~~ 대박~~ 언벌리버블~ 이래 휘향 찬란한 천장은 처음본다 이것이 평면 그림이라니.... 내눈이 잘못된건가? 난 부조처럼 보이는데.... 왠지 만지면 오돌토돌 만져질것 같은데 이거슨 평평한 그림!! 아름다운 박물관 천장 part 2. 네로 황제의 욕조... 허거거 목욕하다 발 헛딛으면 빠져 죽을 듯... 엄훠~~ 불끈불끈 머찌머찌 저 장딴지 말근육 어쩔~~☺️ 그 유명하다는 토루소! 바티칸에 왔으면 적어도 라오콘은 봐줘야 바티칸좀 봤쑤다 명함이라도 내밀죠 (그러나 저건 진품 아녀요 저당시 진품은 순회 공연(?)중이었다 했음) 라오콘 봤음 옆으로 살짝 걸어가 우리 머찌머찌 훈남 오빠야들 감상해야쥬 아흑~~ 조으다 좋아 훈훈햐~~😘 대리석이 살아 움질일것 같군.... 오호호 예술이란게 이런거였어 그렇게 예술에 눈을 조금씩 떠가고 있는 제씨! ㅋㅋㅋㅋㅋ 그리고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뭐랄까 너무나도 섬세함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던... 미켈란젤로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많이 들어왔기에 당연히 멋짐!! 이었지만 그에반해 비교적 덜 유명한(적어도 나에게) 라파엘로... 난 이날 라파엘로의 그림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었다 라파엘로는 자신의 그림에 자기를 그려넣는게 취미라죠 ㅋ 저 세장의 사진속에 라파엘로가 있는 사진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제는 정말 아기다리고기다린 시스티나 예배당 들어가기 전 어찌나 떨리고....긴장되는지 들어가서 빽빽한 인파를 뚫고 바라본 최후의 심판... 나의 눈은 똥그래졌고... 그 똥그란 눈엔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이런걸 감동이라구 하는거였구나....." 정말이지 난 한동안 그 앞에서 눈을 뗄 수 가 없고.... 움직일 수 조차 없다... 이때부턴 난 젤로오빠의 왕팬이 되어버린다 천지창조또한 나의 모가지가 저려왔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뚫어져라 쳐다보게 만든다 이 그림과 인생을 맞바꾼 젤로오빠.... 물론 등이 휘고. 한쪽얼굴이 상하고 성격 완전 까칠해지긴 했지만... 그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 하나님을 만나지 않았을까?? 난 그 그림들을 보고나서 인생을 맞바꾼 그 용기.. 신념.. 열정.. 신앙 을 가진 젤로오빠를 본받고 싶어졌다... 정말 그곳에서 더 머물고 싶었지만 난 어쩔 수 없이 시간이란 놈에게 끌려나올수 밖에 없다 내 삶에 예술을 통한 감동이 무엇인지를 알게해준 바티칸... 감사합니다^^
[유럽여행기-로마] 꼭두새벽 할매따라 벼룩시장을 가다
"일어나그레이~~" "일어나 벼룩시장 가야재~~" 어제 우린 수다삼매경에서 2시가 넘어서야 겨우 겨우 헤어났기에 다들 해롱해롱~~~ 허나 쇼핑의 힘!! 여기서도 강력하게 발휘하신다 모두들 벌떡 벌떡 일어나 주섬주섬 챙겨입고는 할머님의 지휘하에 모두 졸졸졸 버스를 타고 내리니 엄청나게 큰 시장이 열려 있다 이 벼룩시장은 일요일마다 열리는데 아침에 밖에 안한단다 그리고 그것마저도 9시쯤 되면 쓸만한 물건은 다 집어 가고 없댄다 그리하야 우리는 7시도 안돼서 우루루 몰려온게다 근데도 사람이 미어 터진다 난 이태리 사람들이 참으루 게으른줄 알았더니 완전 부지런쟁이들이시다 그렇다 저번 라스페지아 아침장에서도 그렇고 이번 벼룩시장에서도 그렇고 이태리 사람들도 먹는것과 쇼핑에는 초인적인 힘이 생기는것이다 냐하하하하 이래서 내가 또 이태리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또하나 생기는것이당... 와~~ 이 벼룩시장 진짜 눈이 휘둥그레질만큼 별의별 물건들이 다 있다 또한 굉장히 크다 할머님은 골목 골목 요리조리 가시더니 단골 좌판으로 가신다 우리의 일행 다 졸졸졸~~~ 이 넓디 넓은 곳에서 할머니 놓치면 미아 되는겨 우리의 대장 할머님 정말 흥정의 여왕이시다 무조건 깎으신다 그런데 희안하게 다 깎인다 할머니 께서 우리들 것도 다 깎아주셨다 그런데 말이지 오늘 날씨가 완전 구리다 비가 어찌나 쏟아지는지 우산도 대책없을정도다 천막밑에 겨우 피했다가 그치면 후닥닥 뛰어나가 구경하구 또 비오면 천막밑에 피하고 우리가 벼룩시장을 우루루 따라 나선건 모두모두 무라노 컵 을 싸게 사기위함이다 어제 컬렉션 펼칠때(제 여행기에서는 스킵했던 부분.. 어제 민박집 사람들끼리 그동안 쇼핑한거 늘어놓고 자랑타임을 가졌어서...ㅋ) 할머니께서 벼룩시장에서 샀다는 와인잔을 무쟈게 자랑하셨고.. 우리는 죄다 그걸 사겠다고 쫓아 나온거다 ㅋ 드뎌 유리컵 파는 좌판... 우린 일제히 흩어져서 고른다 물량이 많지 않다 고로 먼저 잡는게 임자당 지금 이순간 우리의 눈은 그 어느때 보다도 매의 눈이 되어 스캔을 해댔고 손 또한 바쁘게 쑤적거린다 맘에 드는게 잇었는데 주연언니가 홀랑 채갔다 헐.... 내가 먼저 집었는데... 거 기분 무지 드럽다... 괜히 베알이 꼬이고... .심통나고... 뾰로통해있는날 할머니께서 조용히 부르시더니 무언가를 보여주신다 이거 사라고.... 와우~~~ 아까 본 것 보다 훨 훨 이쁘다 겨우겨우 박스 얻어서 차곡차곡 끼워넣어서 들고 아니 모시고 온다 벼룩시장의 모습 (화질이 구려서 죄송합니다.... 원본이 없어져서 싸이에 있는걸 내려받았더니 화질이 이모냥 ㅜㅜ) 무라노 유리컵 파는 좌판 음... 그러니까 살짝 기스있는 애들 싸게 파는거라 보심되요 무라노에서 사는것의 거의 반값정도 제가 산 컵들... 예뻐서 사긴 했는데... 장식용 이상도 이하도 아닌 쓸모는 그닥 없는 ㅋ 집에 오는 그 순간까지 나의 애물딴지.... 저 하늘색 봉다리 혹여나 깨질까 다들 유리컵들을 모시고 좋아라 하며 가고있는데... 허거거거거 할머님과 일행이 안보인다... 잠시 한눈 파는 사이에 잃어버린게다... "으~~~힝 어디가신게야??" "어쩐다.... 그냥 우리끼리 가야겠네...." 다행히 버스번호가 생각이나서 그걸 타고 아니뭐 그거 아니더라두 무조건 떼르미니역 가는거 타믄 되니까....그닥 걱정은 안한다 집에 오니 너무나 힘들다 게다가 계속 기침하고 비를 맞아서인지 열도 조금 난다 하긴...걸어다니는 종합병원.. 국민약골이 한달넘게 빨빨빨 잘도 댕겼으니 병이 날만도 하다 난 결국 기절을 하고 만다 한참을 정신없이 끙끙대며 자고 일어나니 이모님과 주연언니 정여사 나 밖에 없네 다른사람들 아직도 벼룩시장 구경하나부다 우린 아침에 먹고남은 찬밥을 우걱우걱 밀어넣고 정여사가 쇼핑한다고 나간다 하긴... 얘는 낼모레 가야하는데.. 미안하긴 했지만 같이 나가기엔 내가 너무나 아팠다.. 정여사가 나가고 난 또 잠이 든다 정말 죽은듯 자고 일어났더니 이번엔 저녁을 먹는다 자면서 원기 회복한 나는 맛나게 먹고 은주씨와 또 수다 삼매경에 빠져주시고... 9시가 훨씬 넘어서야 정여사가 돌아왔다... 양손에 보따리를 바리바리 들고 내 10년동안 이 여인의 이런 모습 첨이다 천하의 짠순이도 유럽하늘 아래서는 지름신의 축복을 받기도 하는구나.... 알흠다운 로마여!! 뭐 오늘 하루 이렇게 얼레벌레 꼭두새벽에 벼룩시장 갔다오고나서 자구 먹구 자구 먹구 수다떤게 다다.... 살짝 허무하기도 하지만... 건강이 우선이였기에.. 오늘 하루 내몸에 휴식좀 줬다 아 낼은 아기다리고기다린 바티칸 투어 일찍 자야지... "은주쒸~~ 오늘은 수다 사양하겠으..... 나 낼 바티칸 투어가야해" "아우 니가 언제 그런거 따졌냐 아니잖아 자지마 나랑 얘기하자...." "안돼으~~~ " 정말 난 바티칸을 기대했기에 그 달콤한 수다의 유혹을 뿌리치고 잠이 들었드랬다... ---------------------------------------------------- 지출내역 교통권2장 2 옷 30 컵4개 40 ------------------------------ 합계 72 X 1240 = 89,300
[유럽여행기-로마] 로마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꼴로세움을 오른쪽으로 끼고 쭉가서 꺾어져 올라가면 대전차 경기장 인지 뭐시깽이가 나온댔지? 가자....근디 더버 디지겠다.. 그렇게 낑낑대며 땀 찔찔 흘리며 도착 그러나 읭? "허걱 저거냐?" 뭐 책에서도 진짜 실망할거라 고는 써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확그냥 허무 막그냥 허무 허무 허무 허무..... 사진만 하나 대충 찍고 황급히 자리를 뜬다 여기가 대전차 경기장 이래요.... 헐... 그냥 동네 공터같은디? ㅋ 뜨거워 죽을것 같던 돌의자에 앉아 인증!! 워매 궁디 익겠다 😱 근데 그땐 몰랐는데 저날 구름이 멋졌구나... 대전차 경기장 밑을 쭉 내려가보니 진실의 입 이 있다는 성당이 나온다 그래 손은 한번 또 넣어줘야지 자 그냥 손만 넣으면 또 밋밋하잖애 나의 장난끼 발동.... ㅋㅋㅋ 손을 넣고는 "으으으윽 마이 핸드..... 오~~노!!!" 쌩얼이고 꼬재재 하지만 표정이 관람뽀인트이기에... 이미 제씨의 초상권 따윈 안드로메다이기에... ㅋㅋㅋ 사람들 웃고 난리... 서양 할매 할배들은 내가 뭐만 하믄 까르르 하신다.... "그대들이 즐거워 하니 나도 즐겁쏘...ㅋㅋㅋ" "아침부떠 빨빨빨 댕겼더니 배가 심히 고프오...뱃속에서 요동치고 난리가 났쏘..... 정여사 우리 이제 밥이란걸 먹어봅시다" "좋쏘 로마에 왔으니 우리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는것이 어떻겠쏘?" "오호 그거 좋은 생각이오.... 그대의 책에 유명한 음식점이 있다하지 않았쏘 그리로 갑시다" 우린 저때부터 왜그랬는지느 모르겠지만 하오체에 빠져서는 모든 대화가 저모냥 ㅋㅋㅋ ㅋㅋㅋ 유치뿡이네.. 책자에 나온 스파게티집을 찾아 해매기 시작한다... (안타깝게 이름이 생각 안난다.... 베네치아 광장근처에 있고 139번지에 있는건데....) 이 근처 언저리에 있는건데.... 진짜 허벌라게 그 동네를 뒤진다 139번지 가게 이름은 생각 안나도 번지는 기억이 난다 아싸 빙고~~~ 그런데 가게가 왜이리 어둡지...? 사람도 없네... 빼꼼이 문을 열고 들여다 보니 점원 둘이서 청소를 하고 있다. 영업 시간이 아니랜다 " 뜨 뜨 뜨 아~~~~" 빠리에서도 미친듯이 해매고 해매 찾아간 한국 분식집이 영업시간 아니라 못먹고 돌아왔었는데.. 이곳에서도. 암튼 이양반들 3시만 되면 칼이다 칼 우리가 갔을땐 3시 반이였으니... 워낙 24시간 음식점에 길들여져 있던 우리로서는 참 맞추기 어려운 문화인듯 싶다 어쩌냐 안판다는데 할수없지.... 우린 완전 실망한체 터벅터벅 걸어내려올 수밖에... "그래도 배는 고프니 아무거라도 먹읍시다" 그리하야 삐끼 손에 이끌리어 어떤 음식점을 들어간다 그냥 젤로 평범한 뽀모도로 스파게티랑 피자를 시킨다 음식이 나왔는데.... 피자는 그냥 피자여서 먹을만 하다 그런데 스파게티가 완전 기름 둥둥 느끼함의 끝판왕 그래도 돈이 아깝고 배가 고팠기에 꾸역꾸역 다 밀어 쳐 넣는다 하.... 어찌나 맛없었으면 사진도 안찍었다 이태리라고 파스타가 다 맛난건 아니라는걸 가슴 깊이 뼛솟깊이깊이 느낌😭 자자 다음은 뜨레비 분수 왠일인지 척척 잘도 찾아간다 어찌나 감이 척척 잘 들어맞던지 "우리 이젠 여행의 달인이 되어는갑쏘" "그럼 뭐하오 좀있음 집에 가야하는데" 그렇다 옛말에도 있지 않은가 철들자 노망이라구.... 딱 그짝인게다 그건 그렇고 뜨레비 분수... "와!~~ 이쁘다 진짜루 이쁘다" 말로만 듣던 뜨레비 분수는 정말 멋지다 생각보다도 훨 씬 멋지다 근데 쫌 아쉬운게 있다면... 분수는 생각보다 크고 멋진데 그 앞이 너무나 협소하다 (사진 각이 안나옴ㅠㅠ) 사람들은 또 어찌나 많은지 발 디딜 틈도 없다 그래도 그딴거 아랑곳 하지 않고 사람들 사이를 파고 든다 드뎌 분수 앞 자리가 났다 잽싸게 들어가 앉는다 동전을 꺼내 든다 던진다 당연 두개 던진다 첫번째 로마에 다시 오기!! (이건 바로 이루어졌었는데....) 두번재 사랑이 이루어지기!! (개뿔~~!!) 동전을 던져요~~~ 예쁜 분수를 뒤로하고 스페인 광장 으로 로마의 핫플레이스 스페인광장!! 아오 사람 겁네많아 울 베르니니 형님의 작품 난파선의 분수 이 분수의 물은 먹어도 된다 그리고는 계단에 철푸덕 "으으 이젠 다리가 마비 될것만 같쏘..." "우리가 무리하긴 했소.. 허나 어쩌겠쏘 갈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볼건 산떠미고...." 그렇다 첨부터 보셨던 분들은 아실터이다 런던과 빠리에서 얼마나 늘어져 있었는지를.... 지금 우린 일분 일초가 바빠 죽겠다 게다가 라스페지아에서 너무 밍기적 거렸고 (뭐 후회는 안한다만....) 너무 힘들었는지 우린 계단에서 한참동안 일어날 수 가 없었다... 으........ 한달이 넘도록 돌아댕겼더니 신발이 꼬질꼬질 그리하야 결국 우린 내친김에 뜨레비 야경까지 보고 가기로 한다(즉 계단에서 해질때 까정 기다리는 어마무시한 계획) 에혀 .....노땅 언니들 오늘 너무 무리하는건 아니신지... 드뎌 어둑어둑 거리의 상점에 불이 하나씩 켜지기 시작한다 "흠 멋지군.... " 다시 분수로 향한다 "와~~~~X 10000000" 아까 낮에 본 분수랑은 완전 다르다... 야경 진짜 죽인다... 황홀하다 해야할까... 역시나 분수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지만 그 바글바글 조차도 분수의 한 부분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밤의 뜨레비 분수 진짜 이건 사진이고 머고 그냥 쌩눈으로 봐야함!! 아이고~~~ 이젠 진짜 힘들어서 죽을것 같다 언넝 집에 가자꾸나..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아스크림좀 먹어주십시다..." "아 그러십시다..." 2유로나 주고 산 아스크림... 당최 이리도 맛이 없어도 되는것이냐.. 정말 버리고 싶었다... 이때 첨 알았다 이태리 아스크림 다 맛있는건 아니라는걸 (유달리 뜨레비 분수 근처 아이스크림이 비싸도 맛이 없어요 아이스크림 대박집은 조만간 나와요~~~) 집에도착... 우리가 들어갔을때가 거의 9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였는데.... 우리가 젤로 먼저 들어와 있었다.. "당최 사람들.... 뭘 보길래 이리 늦게 오는거지??" 집에 갔더니 애들 둘과 어떤 여인이 쉴새 없이 우리를 향해 조잘조잘..... "누구세요?" 너무 궁금한 나머지 물어봤다... "아 저희요 장기 체류자....앤 무전취식자들이에요...쿄쿄쿄 " 알고보니 민박집 할머니의 딸과 그의 자녀들 마샤와 리차드 은주씨 그리고 할머니.... 이날부터 난 완전 그들과 한 가족이 된다... 아참! 이모님도 ^^ 아 !! 여기서 내가 이집에 오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그 전에 등장인물 세부 설명이 있겠습니다.... 우선 행복한 로마의 주인이자 XX민박의 공동 주인이자 인터넷로마의 주인이신 할머니 그녀의 남편이신 할아버지 제가 어제 갔던 XX 민박 안엔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할아버지 말에 의하면 여자 둘이서 오래 머물거라면서 들어왔는데 오자마자 표정이 구리더랩니다 그러더니 욕실에서 엄청 짜증을 내고 그 후로 컴퓨터를 뒤지면서 다른 민박들을 알아보더랍니다.. 네 맞습니다 그게 접니다.... 그러더니 아침에 나폴리 간다면서 후다닥 나가드랩니다 맘에 안들어 나간다는걸 할아버지께서 치 채신거죠 그래서 주인 할머니께서 부랴부랴 역으로 나오셨고 역시나 우린 역에서 방황하고 있었고... 할머니께서는 우리를 황급히 주워 오셨답니다^^ 그리고 인터넷 로마라고 하면 안올까바 행복한 로마 라고 했답니다.ㅋㅋㅋ XX민박의 지금 주인은 예전에 이 할머니 밑에서 일하시다가 50대 50으로 나누기로 하고 떼어주신거구요 그리고 인터넷 로마는 계속 할머니가 주인이시고.... 일을 도맡아 하시는 남씨 이모가 계시죠.. 아 여긴 주로 인터넷 로마 2호점 으로 통한다네요.... 암튼 복잡하드만요 뭐 어째튼... 그리고 은주씨 얘기를 하자면..... 어쩜 저랑 코드가 그리도 딱 맞는지 어쩜 스탈이 그리도 비슷한지 생긴것 까지 우리 친언니랑 닮았다 둘이 아쥬 그냥 정신줄 놓고 수다수다 완전 물만난 고기 이후로도 우리의 수다는 끝이 없었고 전 이곳에서 10박 11일이나 머물게 됩니다 물론 중간에 보름정도 동안은 비우지만 암튼 이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차차 얘기하죠^^ ---------------------------------------------------- 지출 내역 일일교통권 4 아스크림2개 1.4 (이건 언제 먹었지... 기억 안나) 점심 26(반띵해서 13) 꼴로새움 11 아스크림 2 수박 2 ------------------------------------------ 합계 33.4 X 1246 = 4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