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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명화들을 사진으로 재현해 봅시다~ 마리아노 바가스(Mariano Vargas)의 작품
오늘 소개드릴 작가는 에로틱 포토아트의 선구자라고 하는 스페인의 사진작가 마리아노 바가스(Mariano Vargas)의 작품들이에요. 얼핏보면 회화작품인지 사진작품인지 구분하기 힘든 모호함의 경계를 걷고 있네요. 바가스는 어린 시절에 보티첼리같은 르네상스 화가들의 작품을 처음 보고 감동을 받아 자신의 삶을 여성으로부터 받은 영감으로 이미지를 창조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맹세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예술적으로 인정받는 에로틱 포토 아티스트로 성장한거죠. 작가의 어린 시절을 상상해 보면.. 상당히 조숙한.. 성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였을 것 같구요. 초롱초롱한 바가스의 눈에 처음 영감을 준 것이 보티첼리나 다빈치 같은 작가의 작품이었기 망정이지 싸구려 춘화였다면 바가스의 인생항로는 막장테크를 타지 않았을까 싶네요. 위 작품의 원작은 아래 작품이에요. Donna allo specchio – Giovanni Bellini  두 작품을 비교해보면 바가스의 의도를 알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오반니 벨리니의 원작의 여인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방안을 배경으로 거울을 보고 머리모양을 매만지고 있습니다. 침대위에 놓인 무슨 메모를 본 후인듯 하고요. 연애편지라도 읽은 것인지 "아~ 이놈의 인기란..." 살짝 자뻑 모드에서 손거울 속 본인의 미모에 스스로 빠져드는 느낌이 강하죠. 감상자의 시선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 작품 안에서 시선이 갇힌 구조입니다. 바가스 작품을 다시 한번  볼까요? 전체적으로 관능미가 강조된 것을 느낄수 있지요. 침대보는 정열의 붉은 빛으로 불타오르고 종이 쪽지 대신에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물건이 침대위에 놓여 있네요. 원작보다 젊고(혹은 어리고) 아니 젊지만 몸매는 훨씬 육감적인 여성으로 대치되었구요. 그녀에게 거울은 그냥 소품입니다. 시선을 화면 밖을 강하게 의식하면서 관람객과 눈빛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별로 부끄러워하고나 피하는 시선이 아니네요.  르네상스 회화에 흔히 등장하는 삼미신(The Three Graces) 이 있어요. 아래의 라파엘로 작품이 유명하고 계속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변용이 되는 작품이죠. 세 명은 정숙, 청순, 사랑을 상징한다고 하고요.. 한명은 뒤를 보이고 다른 한명의 팔에 손을 얹는 특유의 구도며 포즈는 다른 작품에서도 변용되어 등장하는 것을 나중에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Le tre grazie – Raffaello / Le tre grazie – Vagas 뭔가 디지털 후보정을 하긴 했을 겁니다만.. 사진 작품이 맞다고 하네요. 다소 심심할수 있는 정면의 등을 보인 여인의 허리춤에 타투를 그려넣어서 시선을 모으는 효과를 거두고 있네요. Morte di Cleopatra – Guido Reni / Morte di Cleopatra – Vargas 위의 작품은 <베아트리체 첸치>를 그린 것으로 유명한 귀도 레니의 <클레오파트라의 죽음>이고요.. 아래는 같은 제목의 바가스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현대에 되살아난 클레오파트라는 독사에 물려 죽으려는 의지는 없어보이고요 :) 노란 뱀은 그저 소품에 불과한듯 하네요. 자극적인 붉은 색 모포 위에 앉아 취한 자세가 좀 작위적으로 불편해 보이는 것이 약간 안스럽네요.. Salome - Guido Reni /Salome - Vagas Vargas가 선호하는 모델인가 보네요. 계속 등장합니다. 세례 요한의 목을 결국 취하고 만 살로메... 다쓰베이더의 목을 딴 현대의 살로메.. 썩소를 날리고 있습니다. 전통회화에서 남자의 목을 친 여성의 대표주자는 두 사람인데 세례요한의 목을 가진 살로메와 유대교 외경에 등장하는 유디트 둘이 있습니다. 비슷하게 그려지기도 하는데 그림에 칼이 등장하면 유디트, 없으면 살로메로 보면 거의 정확합니다. 다음은 다빈치의 <족제비를 안고 있는 여인>인데요. 어떤 분들은 <모나리자>보다 이 작품이 더 끌린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인이 안고 있는 족제비는 순결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잘 이해는 안 갑니다만) 당시 작품들의 상징성은 이렇듯 정해져 있었으니 그대로 해석해 줘야 합니다. 현대적인 로봇 강아지를 안고 있는 여인으로 바뀌었네요. 원색의 붉은 색은 바가스의 색이라고 해도 될듯 계속 등장하죠. 원초적인 정열을 상징하기에는 그만이니깐요. 원작 모델의 이미지를 많이 가져오면서도 로봇 강아지라는 현대적인 요소를 삽입하여 묘하게 불편한 느낌을 던져줍니다. 난 그렇게 쉬운 작가가 아니야... 라는 건지요..? Simonetta Vespucci – Piero di Cosimo / Simonetta Vespucci – Vagas 마찬가지로 클레오파트라를 주제로 한 변용인데요. 원작의 분위기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작품이군요.  원본과 비교해서 보는 것을 하나만 더 해볼께요. Venus at her mirro - Velazquez / Vagas 얼마전 오늘은 이그림에서 소개했던 벨라스케스의 유명한 작품입니다. (가장 매혹적인 여인의 뒷모습 -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비너스의 화장>) 이 작품은 모티브와 구도만 가져왔을 뿐 원작의 의미는 사라져 버렸네요. 꼬마천사 대신 치모를 노출하는 천사 코스어(?)가 등장하고 거울 속에는 비너스의 얼굴 뿐만 아니라 사진찍는 작가(?)의 모습까지 찍혀 있네요. 어쩌면 현대적인 변용을 통해 벨라스케스 원작이 가진 욕망의 시선을 고발하고 있는 작품일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원작의 거울의 각도와 관찰자의 시선을 각도를 생각해 보면 관찰자의 시선에 거울의 모습이 비치면 누워있는 비너스 자신은 자기 얼굴을 볼수 없는 각도일듯 하네요. 그 의미는 관객의 시선을 고려한 거울의 배치라는 거죠. 바가스의 사진을 다시 보면... 저 거울 속의 찍혀 있는 남자가 과연 진짜 이 사진을 찍은 작가일까요? 작가는 한번 더 페이크를 쓴게 아닐까요? 벨라스케스의 작품도 사실은 관찰자의 시선과 비너스의 시선이 동일 선상에 있을수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척 하는게 아닐까요? 이 사진을 찍은 바가스는 사실 모델의 엉덩이 앞쪽에 위치하고 있고 거울 속의 남자는 또다른 모델일뿐... 그냥 이건 제 추정이고 상상일뿐.. 어떤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작품들도 이렇게 다 비교하면 좋겠으나 시간적 제약이 있으므로.. 바가스의 사진 작품만 감상용으로 쭉 올릴께요. 일단 좀 보시고 마무리하죠.. (10/10) (10/10) (10/10) 마리아노 바가스.. 생긴 것 보시다시피 안광이 장난이 아니구요. 한가닥 하게 생기신 예술가스러운(?) 풍모를 갖추셨어요. 위의 작품들은 몇번의 전시회를 했던 작품들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으로 한군데 잘 정리된 자료가 있다면 저도 정리하기가 쉬웠겠지만 여기저기 분산된 것들을 조각조각 모아오다 보니 한계가 있어요. 얼핏만 봐도 명화의 구도며 소재를 그대로 차용해 온것부터 차차 현대적으로 그리고 에로틱하게 변용시킨 것, 아예 작품 앞에서 패러디하며 찍은 것, 주제만 가져오고 별개의 작품으로 재창조한 것.. 스펙트럼이 다양합니다. 제가 소개드리는 작품들은 거의 정상과 비정상, 예술과 외설의 경계, 에로틱과 고혹적인 영역의 주변, 우아함과 천박함의 혼재, 성(聖)과 속(俗)의 믹스... 이런 줄타기를 하는 것들이죠. 저는 예술로 보기에 당당히 올리는 것이고 다른 시선으로 보면 외설로 보일수도 있을거에요. 예술과 외설의 차이는 각자의 시선 속에 존재하는 것이니 각자의 시각을 존중하도록 하지요. ※ 어제 쪽지를 통해 매우 예의바르고 조심스럽게 누드 이미지에 대한 의견을 전해주신 분이 계신데, 혹시 이것을 보신다면 이 내용으로 답을 갈음하고자 합니다. - 혜연 (순수/현대/사진)
[모네] 겨울 웨딩 네일아트 추천!
모네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결혼식은 여전히 많은 것 같아요. 부케에 가려져 잘 보이진 않아도 네일까지 완벽하고 싶은 신부들을 위해 겨울 네일아트 찾아봤어요~ :) 남대문의 시크릿 네일에서 웨딩 네일 제보해 주셨는데요! 다른데서 보지 못했던 유니크하고 퀄리티있는 네일아트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화이트 프렌치에 스톤을 가득 올린 네일과 레이스 느낌으로 포인트를 준 아트 엠보 젤로 꽃 장식을 입체적으로 올려주니까 마치 드레스의 일부분 같은 느낌이에요! 레이스 띠로 프렌치를 더욱 우아하고 아름답게 - 심플하게 스톤을 나란히 올려도 웨딩 아트 느낌이 물씬~! 스테인드 글라스같은 아트에 파스텔톤과 골드의 조화가 신선한 네일 스톤과 리본 장식이 제대로 화려해요. 심플한 걸 좋아하는 분들은 정색하실 듯 하지만 그날만은 내가 공주가 되겠다~! 하는 분들께 추천 드려요!! 모던한 느낌의 스트라이프에 플라워 장식의 매치가 세련된 느낌~ 인어공쥬같이 화려하게 빛나는 네일! 슬림라인의 드레스를 입는 신부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미색의 베이스에 골드로만 장식을 올린 네일 니트 느낌을 그려 넣으면 좀 더 따뜻하고 포근한 웨딩 네일을 완성 할 수 있겠죠? 포인트로 눈꽃을 그려넣은 짧은 손톱에 더 예쁜 아트 엠보 젤로 레이스를 표현한 웨딩 네일아트! 결혼을 앞둔 신부님들! 식 전에 예쁘게 네일 아트 하시고 손끝까지 특별한 웨딩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