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dtn0420's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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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de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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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으로 여친을 감동시키는 책 선물
사랑하는 그녀에게 선물해볼까요? 1866년 빅토리아시대, 영국 런던의 상류계층에서 태어난 베아트릭스 포터는 격식을 중시하는 엄격한 사회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다. 당시 관습상 여자아이들은 학교를 다닐 수도, 친구를 만날 수도 없었기에 베아트릭스 포터는 대신 토끼, 생쥐, 도마뱀 을 친구 삼아 키우며 그들의 모습을 세세하게 그려냈다. 그녀의 관심을 끈 또 하나의 주제는 자연이었다. 그녀는 스코틀랜드, 레이크 디스트릭스, 웨일스 등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자연에 흠뻑 빠져들었고, 산과 언덕부터 아주 작은 버섯과 나뭇잎까지 끊임없이 관찰했다. 심지어 그녀는 곰팡이, 버섯 등을 연구하는 균류학에 빠져 홀씨 발아에 대한 논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비록 1900년대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그녀의 연구는 좌절됐지만, 사물의 ‘진짜 모습’을 보려는 그녀의 노력은 계속됐다. 그녀가 관찰한 작은 세상에서는 “나뭇잎 아래에서 작은 곰팡이 나라 사람들이 노래하고, 까딱까딱 춤추곤 했다.” 1905년,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베아트릭스 포터는 어린 시절을 보냈던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힐탑 농장을 구입하고, 그곳에서 평생을 보내게 된다. 그녀는 그곳을 ‘진정한 마음의 고향’이라고 생각했고, 책의 인세로 그곳의 땅과 농장을 구입해 자연 보호에 앞장선다. 그녀는 눈을 감으며 자신의 땅 대부분을 자연 보호와 사적 보존을 위한 환경보호단체인 내셔널트러스트에 기증했고, 화장되어 자신이 사랑한 땅에 뿌려졌다. 덕분에 레이크 디스트릭트는 지금까지도 당시의 모습 그대로 아름답고, 평화롭게 관리되고 있다. 자연에 대한 그녀의 사랑이 그저 동화 속 이야기로만 남지 않은 이유다. 에밀리 잭과 스티븐 헬러와 린다 리어가 쓰고 베아트릭스 포터가 그린, <피터 래빗의 정원> 출판사 책 소개글 중에서 : 베아트릭스 포터의 사랑스러운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