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G는 왜 흉터가 남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안녕하세요. 써니맘이에요. 오늘은 BCG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해요.
BCG는 결핵예방접종으로 생후 4주 안에 접종을 하게 되어있지요. 아이를 출산하시고 나면 어디서 BCG를 맞출지 고민이 많이 되실거에요.
BCG 는 경피용과 피내용으로 나뉘지요.
[ 경피용 ]
아이의 피부에 균을 바른뒤에 바늘로 찔러 흡수하게 하는 방법으로 주사량을 알 수 없음 일반 병원에서 맞출 수 있으며 가격은 7만원 9개의 바늘을 두 번 찌르기 때문에 18개의 자국이 생김
[피내용]
일반적인 주사방식으로 주사량을 알 수 있음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 1개의 자국이 생김 세계 보건 기구(WHO) 표준 방식
뉴스에서 보니 피내용이 20%, 경피용이 70% 정도라고 해요. 피내용으로 맞추면 유치원에서 집이 가난하다며 놀림을 받는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경피용을 많이 맞추고 있죠. 그 이유는 바로 상처가 남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에요.
저희 아이도 경피용으로 BCG를 맞췄답니다. 아무래도 여자아이라서 상처가 남으면 안된다 싶었거든요. 30개월인 지금도 아직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얼핏 봐서는 잘 안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보여요. 아이들이 크면서 자국이 같이 커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엄마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마다 결과가 다 다르니 말이에요. 아이의 경과를 사진으로 찍어놓으신 분들이 있어서 공유 드립니다. 참고 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래요.
경피용 경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pdongz&logNo=80173143375
내피용 경과 http://dhffl.blog.me/70104412816
그리고 2015년 10~12월에는 피내용 BCG 백신의 수급문제로 인해 보건소에서 경피용 BCG를 뮤료로 접종하기도 했네요. http://www.seocho.go.kr/site/sh/ex/bbs/View.do?cbIdx=91&bcIdx=279533
그런데 말입니다!
다른 접종과는 달리 왜 BCG는 흉터가 생길까?
저는 그것이 궁금했습니다. BCG는 소의 결핵균으로 살아있는데, 인간에게 결핵을 생기게 하지는 않으나 주사된 부위의 조직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이 때 곪거나 하면 흉터가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몸에 흉터가 남는거 엄마 입장에서 너무 속상하잖아요. 흉터가 남지 않는 백신은 언제쯤 생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