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 아랍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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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b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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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세계] 사막과 종교와의 관계, 코란의 등장배경
아랍인 삶의 뿌리는 사막이다. 아랍세계의 자연환경은 일반적으로 그리 만만하지가 않다. 특히 아라비아반도의 환경은 대체적으로 열악하고 혹독한 편이다. 한여름의 기온은 섭씨 50를 오르내려 숨이 막힐 지경이다. 그러나 음지나 밤이 되면 기온이 확 내려가 때에 따라서는 혹한으로 느껴질수가 있다. 다시말해 혹서와 혹한이 공존한다. 낮기온이 35도였다가 밤이되서 5도 내외로 떨어지면 동사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기온 이외에도 먹을 것과 마실 것이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유목민을 비롯한 아랍인들은 어쩔수 없이 강인해야하고 나태에의 유혹을 뿌리쳐야하며, 자신의 정력을 쓸데없이 소모하는 일을 삼가야한다. 그러나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게을리하면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니 어떡하겠나? 사막이 그들의 삶의 터전인데... 또 부모가 자식에게 가르쳐 해결될 일도 아니고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신의 명령으로, 종교의 이름으로 사막에서 안전하고 비교적 넉넉한 삶을 가질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야한다. 그래서 코란이 등장한다. 어떤 일이 있어나도 그 명령은 변하지 않으며 인간이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도 없게 만들어놓았다. (예를 들어 코란은 5대 의무 즉, 신앙고백. 하루 5회 기도, 한달 단식, 희사, 성지순례 등 어려운 것을 인간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자유의지 내지는 재량을 철저히 배제하는 절대명령, 즉 율법(샤리아, 샤리아의 원뜻은 '물을 마실수 있는 곳으로 이끄는 길')이다. 따라서 율법은 혹독한 사막의 풍토가 일궈낸 독특한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종교는 정치, 경제, 예술보다 우선하고 이슬람법, 샤리아는 인간이 만든 법보다 우선한다. 실제로 코란은 인간의 영적, 육체적 삶의 모든 영역을 다스린다. 그래서 이슬람은 종교라기보다는 삶의 방식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wkchun77/220094107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