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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오븐 없이 밥솥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사과치즈 케익
겨울철 집에서 남아나는 사과를 활용해서 밥통 ㅋ 으로 만드는 간단한 이 레시피를 소개해요. 달착지근하다보니 드라이한 레드와인이 잘 어울리고요. 요 케익에 로스트 치킨, 샐러드만 만들어도 꽤 괜찮은 만찬이 된답니다! 크리스마스나 기념일같은 특별한 날 좋죠ㅋ 단, 식히는 시간이 필요하니 좀 미리 만들어두는게 좋아요. <재료> 사과 1개, 계란2개, 크림치즈, 핫케익가루, 설탕, 버터 1. 사과 껍질을 벗겨 납작하게 썰고(두께는 1센티 안될 정도), 후라이팬에 설탕 3스푼, 버터 한스푼과 함께 넣고 뚜껑을 덮어 살살 익혀줍니다.(중간불!) 3~4분 정도 지나면 뚜껑을 열고 가끔 휘적거리면서 5분정도 더 가열. 사진처럼 사과가 약간 투명해진 느낌이 와야 해요. 2. 밥솥에 1의 후라이팬에 나온 사과국물? 같은 것을 부어넣고, 사과도 이쁘게 정렬. 3. 크림치즈 200g(숫가락으로 4~5스푼?)와 버터 한스푼을 그릇에 담아 전자렌지에 1분정도 돌려서 둘다 살짝 녹게 만들고. 4. 거품기로 휘휘 저으면서 계란 2개, 핫케익가루 60g, 설탕 60g, 레몬즙(있으면) 2스푼 정도 넣고 잘 섞어줍니다. 5. 4를 밥솥에다가 살살 부어줘요. 확 부으면 사과 흐트러짐-_- 6. 취사를 누르고 40분정도 후에 뚜껑을 열어보면 사진처럼 나옵니다. 그럼 취사 버튼을 끄고 뜸들이기 10분. (혹시 밥솥 화력이 약하면 저렇게 부풀어 오르지 않을 수 있으니...그럼 취사 버튼 한번 더 누르고요.) 7. 밥솥을 꺼내서 식혀줍니다. 아직 뜨거울때 움직이면 사과가 안굳어서 모양이 흐트러지거든요. 아예 냉장고에 넣어버리셔도 되고요. 8. 충분히 차가워진 후에 뒤집어 꺼내서 자르면 처음 사진처럼! * 크림치즈를 빼버리면 사과케익, 크림치즈 대신 시나몬가루를 넣으면 시나몬 사과 케익으로 변형 가능!
연애뿐만 아닌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 (아버지가 딸에게)
Dear Cutie-Pie, Recently, your mother and I were searching for an answer on Google. 최근, 엄마와 아빠가 구글에서 무언가를 검색해다가 의아한걸 발견했단다. Halfway through entering the question, Google returned a list of the most popular searches in the world. 아빠와 엄마가 검색어의 반 쯤 기입했을 때, 구글의 자동 완료 기능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높은 검색어들을 줄줄이 권장했단다. Perched at the top of the list was “How to keep him interested.” 인기가 가장 높은 검색어 1위로 제일 위에 박혀있던 검색어는 “그의 관심을 계속 끌수 있는 방법” 이라고 적혀있었단다. It startled me. 아빠는 깜짝 놀랐단다. I scanned several of the countless articles about how to be sexy and sexual, when to bring him a beer versus a sandwich, and the ways to make him feel smart and superior. 어떻게하면 섹시하고 너를 원하게 만들고, 어느 상황에 그에게 샌드위치 또는 맥주를 가져다 주어야 하며, 어떻게 해야 그의 자존심을 북돋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기사들이 구글 검색 결과에 즐비했단다. And I got angry. 그리고 이걸 보고 아빠는 발끈 했단다. Little One, it is not, has never been, and never will be your job to “keep him interested.” 사랑하는 딸아, 그의 “관심을 끄는 것”은 절대 너의 의무가 아니며, 단 한번도 너의 의무였던 적이 없으며, 미래에 너의 의무일 것이 아니란다. Little One, your only task is to know deeply in your soul—in that unshakeable place that isn’t rattled by rejection and loss and ego—that you are worthy of interest. (If you can remember that everyone else is worthy of interest also, the battle of your life will be mostly won. But that is a letter for another day.) 딸아, 너에게는 단 한가지 의무 밖에 없단다. 자존심, 거절, 패배, 등에 뒤흔들리지도 않는 너의 가슴 깊은 그 곳에 꼭 명심하길 바란다 : 너는 관심을 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이다. If you can trust your worth in this way, you will be attractive in the most important sense of the word: you will attract a boy who is both capable of interest and who wants to spend his one life investing all of his interest in you. 이와 같이 자신의 가치를 자각하고 명심한다면 너는 그 무엇보다 더욱 더 매력적인 존재가 될것이다. 너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를 찾을 것이며, 더 나아가 그의 인생을 너에게 관심을 쏟아주며 살아갈 준비가 되어있는 남자를 만날 것이다. Little One, I want to tell you about the boy who doesn’t need to be kept interested, because he knows you are interesting: 사랑스러운 딸, 아빠가 생각해낸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렴. 이 남자는 너가 관심을 끌려고 노력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너가 흥미로운 사람임을 알기에 관심을 가져주는 남자란다. I don’t care if he puts his elbows on the dinner table— as long as he puts his eyes on the way your nose scrunches when you smile. And then can’t stop looking. 나는 그가 식탁 위에 팔꿈치를 올려놓아도 상관 안한단다. 너의 미소를 보며, 그리고 함께 작아지는 너의 코를 바라보며, 눈을 떼지 못하는 한 아빠는 상관을 하지 않는단다. I don’t care if he can’t play a bit of golf with me—as long as he can play with the children you give him and revel in all the glorious and frustrating ways they are just like you. 그가 나와 함께 골프 경기 한판도 못하더라도 괜찮단다. 너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닮은 아이들을 보며 사랑이 담긴 손과 발로 함께 아이들과 놀아 주기만 한다면 아빠는 괜찮단다. I don’t care if he doesn’t follow his wallet —as long as he follows his heart and it always leads him back to you. 그가 돈을 쫓아가지 않더라도 괜찮단다. 자신의 마음을 쫓아가며, 그 마음이 궁극적으로 그를 너에게 인도한다면 아빠는 괜찮단다. I don’t care if he is strong —as long as he gives you the space to exercise the strength that is in your heart. 그가 힘이 세든 약하든 상관없단다. 그가 너에게.. 너의 마음 속에 살아있는 힘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한 아빠는 상관하지 않는단다. I couldn’t care less how he votes —as long as he wakes up every morning and daily elects you to a place of honor in your home and a place of reverence in his heart. 그가 어떤 방법으로 너를 생각하든, 상관없단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그의 마음 속 최고의 자리에서 매일 너만을 생각한다면, 아빠는 상관하지 않는단다. I don’t care about the color of his skin—as long as he paints the canvas of your lives with brushstrokes of patience, and sacrifice, and vulnerability, and tenderness. 그의 피부색깔 또한 상관없단다. 그와 너의 인생 캔버스를 인자함, 희생심, 상냠함의 붓으로 색깔을 칠한다면 아빠는 상관하지 않는단다. I don’t care if he was raised in this religion or that religion or no religion —as long as he was raised to value the sacred and to know every moment of life, and every moment of life with you, is deeply sacred. 그가 어느 종교의 신자로 자랐던지, 또는 무교로 자랐던지 아빠는 상관하지 않는단다. 그가 성스러운 것들의 가치를 알고 귀하게 여기며, 너와 함께하는 한 순간 한 순간이 깊이 성스러운 시간들이란 것을 알고 있다면 아빠는 상관하지않는단다. In the end, Little One, if you stumble across a man like that and he and I have nothing else in common, we will have the most important thing in common: 딸아, 훗날 너가 위와 같이 아빠와 공통점 하나 없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걱정하지 마렴. 그와 아빠는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한 한가지의 공통점이 있기때문이니: You. 우리 딸. Because in the end, Little One, the only thing you should have to do to “keep him interested” is to be you. 왜냐면 결국 너가 지속적으로 그의 “관심을 끌으려고” 꼭 해야하는 일은 바로 너 자신이 되는 것 뿐이 없기 때문이란다. Your eternally interested guy, 너에게 영원히 관심을 가진 한 남자, Daddy 아빠가. (번역 출처는 피키캐스트입니다!) 친구가 보내줘서 어디서 났냐고 물어봤더니 피키캐스트에서 봤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치만 진짜 원본도 보고싶어 구글링을 통해 원문을 링크합니다. (피키캐스트는 지워졌다고 뜨네요 ㅠ_ㅠ) 상대에게 잘 보이려고 나를 꾸미기 보단 나를 위해서 노력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다들 멋지고 아름답다는걸 잊지 말아요 우리! 스스로가 그런 사람이 된다면,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이나, 내 옆에 있어줄 사람도 결국 그런 사람들일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