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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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mon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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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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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오는 공포썰] 중국에 살면서 가장 살떨렸던 일
안녕 10월이라니 진짜 가을이다 그치 쌀쌀한데 다들 감기 조심해야 해 그래도 낮에 해가 반짝할 땐 좀 덥다 싶으니까 아직 무서운 썰 보기 좋은 날씨잖아 그러니까 오랜만에 같이 흥미진진한 얘기 보자 시작할게! ______________ 중국에 살면서 일하는 중인데 그 일 뒤로 사는 곳도 옮기고 직장도 옮겼음... 그당시 출근할때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불도 어둡고 눈에 잘 안띄는곳에 가방이 있었음... 언제 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하 주차장 구조가 엘레베이터로 내려간뒤 지하 마당이라고 해야 되나... 암튼 바로 자동차가 주차된곳으로 가는게 아니라 좀 안쪽에서 걸어간뒤 다시 계단을 내려 가야 자동차가 주차된곳으로 통하는 그런 구조임... 근데 안쪽이 여기 단지와 저기 단지 연결이 되어 있는데 불이 좀 많이 어두움... 그래서 왠만하면 지하주차장엔 차를 주차를 안하지만 일주일에 2번꼴은 어쩔수 없이 주차를 해야됨...(지상 주차장 주차할 자리가 없을때...) 그럴때 마다 담배 하나 피면서 주차장으로 내려가 출근을함...(저녁에 퇴근후 똑같이 담배 하나 물면서 엘레베이터 까지 감... 담배라도 안 피면 진짜 무서워서 못 가겠음...) 잠시 담배 하나 피고 내용 계속 적어갈께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끼치고 밤에 잘때 불키고 자고 자기전 현관문 방문 확실히 잠군거 몇번이고 확인한뒤 겨우 잠... 솔직히 지금 쓰면서도 그때일이 생각나 손이 떨리긴 하네요... 암튼 그렇게 출근을 하던날 구석진 곳에서 아디다스 백팩 하나를 봤었음... 난 그때 그냥 가방이네 하고 무시하고 가는게 정답이었음... 괜한 호기심을 가지는게 아니었음... 그때 출근할때 봤던 가방...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야근 크리때문에 자동차를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할수 밖에 없었음... ㅠ ㅠ 그렇게 주차를 하고 올라갈려고 하는데... 그 가방이 그대로 있었음... 아 망할... 난 왜 그때 그냥 지나치지 않았는지... 그놈의 죽일놈의 호기심 때문에 안을 열어보았음... 흰색 종이들로 뭔가를 싼듯이 여러개가 있었음 그중 하나를 살짝 열어보니 안쪽에서 담배재 같은것들이 들어 있었음... 난 왜 그때까지 위험하단 생각을 못 했는지 멍청하게 반 움큼 정도를 손에 쥐고 집으로 올라갔음... 난 그때 누가 직접 담배 말아 피나보다 하고 조금 챙겨 갔었음... 집에 간뒤 담배 가루?(위에 잘못 썻네... 담배 재가 아니라 그거 뭐라해야나... 담배 풀...?) 암튼 그걸 탁자 위에 놓은뒤 옷 갈아 입고 씻은뒤 아까 조금 가져온 담배 가루를 원래 있는 담배 한개비 안쪽을 빼낸뒤에 가져온걸 집아넣고 폈었음... 난 그날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약이라는걸 해봤음...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더만... 머리도 어지러운데 기분이 뿅가는 그 기분... 그냥 막 흥분되고 기분이 좋더라... 그당시 내가 있었던 곳은 중국 ?安이란 곳이었다... 거의 완전 시골 수준... 모두다 알다시피 중국은 마약 관련되서 얼마나 엄격한지 알듯... 외국인이라도 마약 관련되면 사형을 내릴 정도니... 아무튼 난 그날 깨어난뒤 기겁하며 남아있는 담배들 다 변기통에 집어넣고 처리해버림... 그 마약 발견한 후로는 한동안은 거기를 피해가며 뺑 돌아서 딴길로 주차장으로 갔었음... 그러다 하루는 회식이 있었음... 그날은 유난히 피곤했었던 지라... 나의 이 멍청한 머리는 또 그때 그장소로 통하여 집으로 올라갈려고 했음... 어떻게든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아니나 다를까 망할... 이번엔 다른 가방이 두개나 있었음... 하나는 보통 사이즈의 백팩에 또 다른 하나는 운동선수들이 매고 다니는 그런 큰 가방.. 등에 매는 그런 가방이 아니라 한쪽 어깨에 매는 그런 큰 가방... 나도 참 미친게... 앞에서 그런일이 있었으면 그냥 무시하고 가면 될껄... 술 좀 처 마시고 그랬는지 급 호기심에 가서 확인을 했음... 지금 진짜 글 쓰면서도 그때 생각 하는데 토나오고 손 떨림......... 우선은 작은 가방을 봤었다... 안에는 뭔 남자 사진이랑 주소등이 적힌 종이가 있었고 그 밑에는... 신문지로 둘둘 말은 칼과 총이 있었다... 거기까지만 확인하고 갔으면 좋았겠지만... 설마 설마하며 오른쪽 큰 가방도 열어서 확인했다... 보통은 여기까지만 해도 뭐가 있을지 상상이 되잖아... 그런데도 난 그때 스스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별의별 생각을 다 햇었다... 설마... 아무리 중국이고 시골같은 곳이라도... 아파투 단지인데 라면서... 그리고 가방을 여는순간 앞에 생각했던 모든 스스로를 위한 생각들이 한순간에 배신을 당했다... 가방안에는 큰 검은색 비닐봉지가 있었고 그안엔 시큼한 악취가 났었다... 봉지를 차마 열지는 못하겠고 윗쪽을 만지기만 햇는데 말랑말랑 하더라... 그순간 이게 뭔지 확실히 알겠더라... 아는 순간 그자리에서 뒤로 자빠지고 토했다... 지금 생각하면 토하더라도 집 가서 토했어야 하는데 그땐 그럴 상황이 진짜 아니었다... 멍청하게 누가 열어서 확인 해봣습니다. 토가 확 나오네요 가방도 2개다 확 열어놓고요 라고 광고해놓은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당시는 그런 생각도 못했고 어떻게든 여기에서 빨리 도망가야 된다는 생각만 가득하였다... 비닐안은 열여서 확인은 못했는데 최소 시체 아니면 장기는 될꺼다... 어느정도 확신이 되는게 그전에 살던곳 가까운곳에 대학교가 있었는데 거기에 실종된 남학생 사진이랑 작은 가방안에 있던 남자 사진이랑 똑같이 생겼으니깐... 그렇게 집 가서 또 토하고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니 정신이 들고 아까 위에 말했듯이 그 남자 사진을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이 나더라... 전봇대에 실종된 사람 찾는 그 남학생 사진... 그리고 이걸 어떻개 해야 할지 생각 하다가 아까 거기에서 토했던걸 기억해 버렸다... 그게 기억나는 순간 소름이 확 끼치더라... 그리고 공안에 신고를 해야 되나 하는데... 누가 현관문을 두드리더라... 다행인게 집에 오자말자 문 잠구고 거실 불도 안키고 화장실 불만 키고 변기통 붙잡고 토하고 난뒤 멍하게 앉아 있었거든... 아마 그때 거실불을 오자마자 켰으면 난 지금 여기에서 글을 못 썼을지도... 그렇게 집에 없는척 하니 맞으편 집에 가서도 문을 두드리더라... 발소리 최대한 안내면서 문에 가까이 가서 밖에 나는 소리를 들었는데... 어떤 한놈이 분명히 여기에서 내린게 맞냐고 묻더라... 그러니 다른 한놈이 여기 6층에서 내린게 확실히 맞다고 하고... 그러더니 여기에서 내리고 일부로 계단으로 더 갈수도 있지 않냐고 하면서 다른층 현관문 두드리더라... 그렇게 2시간 정도가 지나고... 겨우 힘들게 공안(경찰)에게 전화해서 방금 있었던 일을 신고 했다... 그렇게 신고를 하고 문에 기댄채 앉아 있는데... 문 밑으로 종이 하나가 쑥 들어오더라... 이 미친 새끼들이 알고보니 문앞에서 인기척 없애고 숨어 있었나봐... 그러다가 내가 신고하는 소리를 들었던거 같고... 지금 내가 폰 바꾸어서 여기 이 폰에는 사진이 없는데 집 돌아가면 예전에 쓰던폰에는 사진이 있음... 이틀 뒤 증명사진 올릴께요... 그 종이에 뭐라고 써있었냐면... 쓰잘때기 없는 소리 지껄이면 다음엔 니가 가방에 들어간다고... 중국어로 ???狗?的?,下一次?到包里面的是? (편집 주: 원본에서도 ? 로 뜨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엄... ; ω ;) 이렇게 적혀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글에 적힌걸 읽는데 갑자기 문을 거칠게 두드리더라... 아니 두드린다기 보다는 발로 걷어차고 있다는게 더 맞겠네... 사투리 섞인 억양으로 욕을 해대면서 뭐라 하는데 그중 몇 마디는 귀에 정확히 꽃히더라... 목 따버린다고, 니는 꼭 죽인다고... 시체도 안남게 갈아버린다고 하는게 귀에 딱 꽃히더라... 난 문이 부서질것 같아서 눈 앞에 보이는 빨래대 길다란거 하나 집어들고 문에 등을 기댄채로 계속 버티고 있었지... 그렇게 한 10분 정도가 흘렀던거 같은데 그 10분이 마치 10시간 처럼 느껴졌었다... 갑자기 한명이 경찰 왔다면서 소리지르더만 여러명이 계단으로 뛰어 내려가더라... 정확히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소리로는 3명은 넘었을듯... 조금있다 엘레베이터 소리 들리고 경찰이 와서 문을 두드리는데 난 그래도 무섭고 경찰인지 아닌지 몰라서 문을 못 열고 있었음... 그런데 목소리를 들어보니 확실히 아까 그 놈들은 아니었음... 그래서 손에 빨랫대 꽉 쥐고 겨우 문을 열었음... 문을 여니 진짜 경찰들이 서 있었음... 경찰 보는순간 살았다는 생각과 함께 다리가 확 풀리더라... 그리고 진짜 눈물이 나더라... 아니 그대로 다리 풀린채로 나쁘게 표현하면 그대로 질질 짜고 있었음... 경찰 한명이 와서 괜찮으니 진정하라고 달래주는데 좀 진정되고 나니 뒤에 있던 경찰이 똥 씹은 표정으로 있던게 보였음... 밖에 나가 보니 문을 뭘로 찍어댔는지 문 여기저기가 움푹 파여 있었고 바닥에는 사진들 몇장이 뿌려져 있었음... 뭔 시체 사진들 몇장이었는데 뒷쪽엔 다음엔 니가 이렇게 될거다 라고 적어놓았었음... 보아하니 저걸 아까 그 종이처럼 집문 밑으로 쑤셔놓을 생각이었는듯... 경찰2명은 상황이 좀 심각해진듯 하자 경찰들을 좀더 부름... 잠시 뒤 원래 있던 경찰 3명이랑 추가로 지원온 5명까지 총 8명이 되었음... 그전에 3명에게 난 있었던 이야기를 다 풀었고...(마약 이야기 까지는 일부로 안했음... 마약 빨았단 소리 들을수도 있어서...) 5명은 곧 바로 내가 말한 지하주차장으로 갔음... 가방이니 뭐니 다 챙겨가고 없었음... 그자리엔 내가 남겨놓은 토만 있었음... 그렇게 경찰서로 가서 남은거 진술하고 말할꺼 다 했는데 그다음에 경찰이 하는말이 소름 돋더라... 집문 앞에 사진같은거 경찰이 오는걸 알면서도 일부로 거기에 뿌려놓고 가는것도 그렇고... CC티비로 찍힌 놈들 보니 한 5명은 되는데 한명도 제대로 얼굴도 안찍히고 하는걸 보니 전문적인 조직놈들이라고 하더라... 그말 듣는순간 정신이 아찔했었음... 내가 중국에서 먹고 살면서 중국 깡패 조직들에게 찍혔다고... 그것도 사람 하나 잡아서 회를 뜨는 그런 조직놈들에게 걸렸다는 생각을 하니깐 온몸이 떨렸었음... 더 떨리는건 지금내가 그런 상황인데도 경찰은 뭐 어떻게 할수가 없는 그런 상황... 경찰은 짐작가는 조직이 있어도 맘대로 잡아 넣을수도 없고 하는 그런 상황... 현장을 못 잡으면 뭐 어떻게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경찰이 내 경호원도 아니고 뭐 그런 상황...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앞이 안보였었음... 순찰이라도 강화하고 뭐 어떻게든 할수있는 만큼은 해주는걸로 하고 일단 경찰서에서 나왔지... 그런데 집으로 돌아갔을때... 진짜... 소름 돋았음... 집문은 망치로 내려 쳤는지 손잡이가 다 망가져있고 문은 반쯤 아작이 난 상태고 집안은 여기저기 다 박살나 있었음... 침대위와 쇼파위에는 칼도 꽃혀 있었고... 그런데 뒤에서 갑자기 누가 오는소리가 들리더라... 난 그자리에서 그대로 굳었음... 내가 미쳤지... 왜 이런 난리 다 겪고나서 집으로 돌아갔지.. 그렇게 막 원망하며 어떻게 될까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에서 다 생각 나더라... 앞으로 내 장기 중국 전역에 퍼지냐... 그래도 죽더라도 깔끔하게 죽을순 있나 그런생각이 진짜 들더라... 지금은 완전 괜찮다면 거짓말이겠고... 살만은 하다... 다만 공포증 같은게 좀 생겼긴 하지만... 이제 죽었구나 라고 목 닦고 기다리는 심정으로 오길 기다리는데 경찰이더라... 아까 왔었던, 진정해라고 달래주던 그 경찰이더라... 혹시나 해서 나 따라서 왔다고 해더라... 그리곤 집안 꼬라지 보더만 경찰이 혀를 차더라... 집안 구석 구석 돌아보고 와서 나랑 잠시 이야기좀 하자고 하더라... 난 도저히 혼자 있기도 무섭고, 혼자 있을 자신도 없었음... 마음 같아선 눈앞에 있는 경찰을 계속 붙잡고 싶었음... 암튼 그때 경찰 말로는... 꽤나 큰 조직인데 경찰에서도 제대로 현장을 못잡으면 맘대로 구속도 못할 정도로 아주 치밀하다고 하더라... 조직원들 누구 누구 있는지도 파악도 안되고, 장기매매니 성매매니 별의 별 범죄에 다 관여 되어 있다고 했음... 그리고 내가 한국인인거 알고 일단은 빨리 중국 떠서 한국으로 가는게 제일 좋다고 했었음... 그래도 내 덕분에 어디에서 장기 거래가 됬는지 또 하나 찾았다고 하더라... 아파트 주차장 단지에서 발견된건 처음이라고 하는데 아마 조직원들중 여기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조직원이 있을수도 했었음... 원래 다른 곳에서 있던 조직인데 자기들끼리 대판 난리친후 나누어 져서 그때 내가 살던 ?安으로 절반 정도가 내려 왔었단 이야기도 했었고... 그날 난 곧바로 짐싸서 (짐이라고 해도... 다 망가져서 챙길것도 별로 없었음) 공항으로 갔었음 물론 걱정해서 따라와준 경찰도 집까지 데려다 주고... 다행히 내가 타고 다니는 차까지는 모르는것 같더라... 차는 멀쩡했었음... 나머지 그때 살고있던 집 하고 그런건 아직 4개월 정도 계약 기간도 남아있었지만 하나도 아깝단 생각이 안들었었음... 경찰은 나보고 어떻게든 빨리 공항가서 한국으로 가라고 하고 나머진 자기들 경찰이 할수있는건 해준다고 하였고... 혹시나 해서 개인 전화번호도 남겨주었음... 상해까지 가는데 뭔 일이라도 생기면 바로 자기에게 연락 달라고... 다행히 상해 까지 가는데 별 큰일은 없었음... 고속도로 안에서 부모님께 국제통화로 있었던일 이야기 하며 지금 바로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진심... 그당시 울면서 통화 했었음... 운전하면서 울면서... 평소에 무덤덤하신 아버지도 이야기 듣으시더니 목소리가 떨리는게 여기까지 수화기 넘어 느껴졌었음... 그렇게 난 그날 밤 늦은 새벽도 새고 아침쯤에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했었음... 비행기 표 끊고 비행기 기다리는데도 손이 떨렸었음... 혹시나 여기까지 따라 왔나... 싶어서... 다행히 그날 무사히 한국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을 하였고... 부모님이 마중 나와주셨었음... 어머니는 날 보자 말자 안아주시며 울었고, 나도 무사히 부모님 만나서 울음이 나왔음... 내가 계속 중국에 있을수 밖에 없는게... 한국에서 변변한 직장 하나 못 구할껄 아마... 그나마 중국어라도 잘 되니깐 중국어, 한국어 잘되는 걸로 통역쪽 일을 할수가 있으니깐... 게다가 나 같은 경우는 중국에 고등학생때 부터 유학을 가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도 거기에서 다 졸업했었으니... 오히려 한국보단 중국이 더 익숙할수 밖에... 그렇게 난 한국에서 3개월 정도 있었음... 그렇게 3개월동안 한국에 있는동안 정신병원도 가고 몸에 아무런 문제 없는지 검사도 다 했고... 맞거나 그런적은 없는데 그래도 어머니가 걱정 하는 바람에 어쩔순 없더라... 한국에서 지내면서 나도 중국에 다시 돌아갈 생각따윈 안했었음 원래는... 그런데... 한국에서 취직이 안되더라..... 지원서 넣고 여기저기 다 가봤는데 취직이 안되더라... 한국이 일자리 구하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까지 힘들준 몰랐다... 지금은 항주라는곳에서 좋은 직장 다니며 잘 지내고 있음... 다시 중국에 올때 부모님은 죽어도 못 보낸다고 반대 하셨는데 한국에서 내가 뭘 할수 있는게 없으니깐 결국 아버지가 아는 사람중 중국에 사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항주에 사시더라고... 그래서 그분을 통해서 중국 항주에서 잘 지내고 있는중... 그리고 중국으로 갈때도 부모님이 동행 하였고 그분과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했었으니... 중국에 도착하자 말자 제일 먼저 처리한게 3개월동안 주차 해놓은 차를 처리하는게 골치 아프긴 했지만... 다만 밤마다 잘때 방에 불을 환하게 켜야 잠이옴... 깜깜하게 해놓으면 뭔가가 불안해서 잠도 안오고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게 있음 지금... 그래서 지금도 어두운곳은 절대 안다니고 밤에 자기전에 집문이니 방문이니 몇 수십번이나 제대로 잠궜는지 확인해놓고 그것도 모자래서 집문 마음대로 열때 소리 크게 울리는 그거도 설치 해놨음... 지금은 뭐... 자세히 계산하면 1년을 넘긴 했으나 얼추 계산 하면 1년이니...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것 빼고는 하루하루 잘 지내고 있음 모두들 감사... 1년전 일이라 나도 이젠 이렇게 글을 쓸수 있는듯... 아직 생각하면 살떨리긴 하지만... [출처] 스레더즈 _________________ 아니 딱 봐도 위험할 것 같은 행동들을 왜 자꾸 하는지ㅠㅠㅠ 그래도 살아서 정말 다행이야 나였으면 몇 년 간은 중국 못 갈 것 같은데 1년도 안 돼서 다시 돌아간 것도 대단하고 좋게 말하면 긍정적인 사람이라 버틸 수 있나보다 휴 난 못해... 아닌 것 같다 싶으면 다들 피하자 진짜로
[퍼오는 공포썰] 매일 밤 3시 3분에 무언가가 휘파람을 불면서 우리 집 앞을 지나간다
다음주가 입추라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기분인데 벌써 여름의 끝물이라니 오늘도 같이 이야기 보자! 오랜만에 레딧 썰을 가져와봤어 역시 무서운 이야기는 같이 봐야지 _____________ 매일 밤, 날씨에 상관없이, 무언가가 집 앞의 거리를, 조용히 휘파람을 불며 지나간다. 소리는 항상 정확히 3시 3분에 시작되며 거실이나 부엌에 있을 때만 들을 수 있다. 휘파람은 카손 저택 앞의 차로가 시작하는 곳에서부터 희미하게 들려온다. 우리 집은 거리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소리가 막다른 길 쪽으로 서서히 잦아들기 전에 집 앞을 지나간다. 더 어렸을 때 여동생과 함께 몰래 부엌으로 들어가 휘파람 소리를 듣곤 했다. 부모님은 그걸 허용하지 않았고 만일 들켰다면 아주 크게 혼났겠지만 그 외에는 가혹하신 분들은 아니었다. 규칙을 지키기만 했다면 됐었다. 휘파람을 부는 것을 보려 하지 마라. 우리 동네는 즐거운 곳이다. 난 여섯 살 때부터 여기서 살았고 항상 동네를 좋아했다. 집들은 작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꽤 큰 마당이 딸려 있고, 놀러 다닐 장소들이 많다. 난 10월에 13살이 되었고 마을에는 내 또래의 아이들이 많이 있다. 우리들은 함께 자라며 막다른 길에서 공놀이를 했고 여름이 되면 울타리를 넘으며 테라스에서 테라스를 쏘다니곤 했었다. 아이들이 자라나기 좋은 곳이었고 난 그걸 알 만큼 나이를 먹었다. 이 동네에는 이상한 점이 딱 두 가지가 있다. 밤마다 들려오는 휘파람 소리와 행운. 휘파람은 딱히 신경 쓰이지 않았다. 말했듯이 내 방에선 들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부모님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걸 싫어하셔서 질문하길 그만뒀다. 아빠는 힘이 센 사람이다. 키가 크고 침착하시다.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주했기 때문에 억양이 있다. 아빠의 가족, 할머니, 할아버지는 섬에서 왔다. 아빠는 그렇게 말씀하시곤 했다. 아빠가 침착하지 못할 때는 휘파람 소리가 들릴 때뿐이다. 그럴 때면 말이 빨라지고 시선을 떨며, 우리에게 규칙을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규칙: 휘파람 소리가 들릴 때 밖을 내다보지 마라. 보고 싶다고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창문마다 두꺼운 판으로 된 셔터가 달려있어서 셔터를 내리면 창틀 전체가 덮인다. 창틀 아래쪽의 고리쇠에는 일기장을 잠그는 데 쓰는 것처럼 생긴 작은 자물쇠가 달려있다. 아빠는 매일 밤 우리가 잠들기 전에 셔터를 잠그고 방에 열쇠를 보관한다. 엄마가 휘파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소리가 시작되는 3시 3분에 거실에 나와 있는 엄마를 본 적이 있다. 자주 나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나와서 거실에 있는 크고 빨간 소파에 앉아 소리를 듣는 것 같다. 휘파람은 매일 같은 곡을 부른다. 명랑한 곡이다. 뚠 뚠 뚠두두 뚠둔. 뚠 뚠 뚠두두 뚠둔. 동네에 이상한 점이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는가? 밤마다 들리는 소리 말고도 우리 동네 사람들은 모두 운이 정말 좋다. 설명하기도 어렵고 아빠도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라디오 공모전에 당첨된다거나 직장에서 예상치 못하게 승진을 한다거나, 마당에서 화살촉을 찾는 것 같은 작은 행운들이. 날씨가 좋고 범죄도 없고 가을이 되면 모든 정원에서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난다. 엄마는 이곳에서 사는 것이 "만개의 작은 축복"이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 머무르는 이유, 우리가 여기로 이사하게 된 이유는 내 여동생 놀라다. 놀라는 아주 아픈 상태로 태어났다. 폐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집에 데려올 수도 없었고 놀라를 보려면 우리가 병원을 찾아갔어야 했다. 놀라는 작았다. 다른 아기들과 비교해도 작았던 것 같다. 숨을 쉬기 위해선 기계 안에 있어야 했다. 병원이 더 가까웠기 때문에 지금 있는 집으로 이사했다. 이곳으로 이사하자마자 여동생은 낫기 시작했다. 의사들은 왜 그런지 설명하지 못했다. 이유에 자기들이 한 일을 갖다 붙였지만 우리 모두가 의사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단 걸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심지어 나도, 놀라가 좋아진 것은 만개의 작은 축복 중 하나란 것을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작은 기적 하나가 일어나면 이따금...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난단 사실을 알게 된 후로도 계속 이곳에 머무르기로 했다. 다만 나쁜 일은 휘파람을 부는 모습을 봤을 때만 일어난다. 우리 이웃들 중에는 환영 위원회가 있다. 누군가가 이사해 올 때마다 오븐에 구운 마카로니와 선물 바구니, 노란색 서류 봉투를 들고 나타나서 환영해 준다. 이들은 아주 친절하다. 우리가 7년 전에 이사해 왔을 때는 네 명이 나타났다. 위원회는 우리 부모님에게 이웃들이 얼마나 좋은 사람들인지를,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좋은 사람들이란 것을 이야기해 줬다. 그리고 더 설명하기 힘든, 새벽 3시 3분마다 시작해서 3시 5분에 끝나는 휘파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줬다. 이 사람들은, 우리 이웃들은, 부모님에게 조용한 휘파람 소리를 내는 것을 보지만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웃들은 이 부분을 특히 강조했고 난 문에 귀를 붙이며 말소리를 듣기 위해 애썼다. 휘파람을 부는 것을 보러 나간 사람들은, 보통 비극적인 방향으로 운명이 바뀌었고 그것을 본 사람들의 머리 위에는 검은 구름이 따라다닐 것이라고 했다. 틀어질 수 있는 모든 것이 틀어질 것이라고. 위원회가 가져온 서류 봉투에는 자동차 사고와 망가진 일상, 공공장소에서 급사한 사람들, 기괴한 사고들에 관한 신문 기사들이 담겨 있었다. "모두 죽는 것은 아닙니다." 위원장이 우리 아빠에게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삶이 떠나가곤 하지요. 만약 살아남더라도 인생에 한 줄기의 빛도 남지 않게 됩니다." 난 엄마가 이야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단 것을 알 수 있었다. 엄마는 계속 이게 이사 온 이웃에게 하는 장난이냐고 물었다. 결국 엄마는 화를 참지 못하고 위원회가 우리를 마을에서 쫓아내려고 한다고 주장하며 우리 아빠가 미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인종차별을 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아빠는 엄마를 진정시키고선 이웃들은 진심으로 우리를 돕고 싶어 하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아빠는 할머니가 자기에게 이런 이야기들을 들려줬었다고 설명했고 삶에는 이상한 일들도 일어난다고 했다. 이상한 일들 중 일부는 좋고, 일부는 나쁘지만 대부분은 그저 다를 뿐이라고. 위원회가 떠난 후 아빠는 철물점에 가서 캔버스 블라인드, 걸쇠, 자물쇠를 사서 저녁 식사 후에 집의 모든 창에 가리개를 설치했다. 새 집에서의 첫날 밤, 나는 새벽 3시에 방에서 슬금슬금 빠져나왔고 거실 소파에서 어린 여동생을 안고 있는 아빠를 발견했다. 아빠는 입술에 검지 손가락을 갖다 댔고 소파 옆자리를 두드렸다. 나는 소파에 앉았고 기다렸다. 정확히 3시 3분에 휘파람 소리가 들려왔다. 뚠 뚠 뚠두두 뚠둔. 뚠 뚠 뚠두두 뚠둔. 이웃들이 말한 대로 그냥 왔다가 가버렸다. 휘파람 소리는 매일 밤 돌아왔고 우리는 쳐다보지도 않고 매일 만개의 작은 축복들을 즐긴다. 놀라는 혼자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고 이젠 건강하고, 똑똑한 소녀로 자라났다. 아빠는 환영 위원회에 들어가기까지 했다. 사람들이 자주 이사 오지는 않는다. 누가 왜 떠나고 싶겠는가? 그러나 새 가족이 이사를 오면 아빠와 위원회는 오븐에 구운 마카로니와 선물 바구니, 서류 봉투를 들고 찾아간다. 아빠가 돌아왔을 때의 표정을 보면 새 가족이 위원회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는지, 아니면 조만간 새로운 이웃이 다시 이사 올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얼마 전에 한 가족이 우리 집 바로 옆으로 이사했다. 이전에 집에 살던 매디 부인은 105세로 세상을 떠나셨다. 매디 부인은 길고 행복한 삶을 즐기셨다. 새 이웃은 마을에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위원회의 말을 믿었고, 자기들도 어린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창문에 셔터를 달라는 아빠의 충고를 받아들였다. 봉투에 어떤 신문 기사가 있던, 뭔 사건이 담겨있던 아빠는 우리에게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이웃이 첫 한 달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냈기 때문에 매우 설득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밤, 새 이웃이 마을 밖으로 나가야만 했을 때, 그들은 아들 홀든을 우리에게 맡기고 떠났다. 홀든은 12살이었고 나보다 한 학년 어렸다. 그 전에는 그를 잘 몰랐지만 저녁 식사 후에 홀든의 부모님이 그를 두고 떠나자마자 나는 일이 틀어질 것이란 것을 알았다. "밤마다 밖에서 휘파람을 불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 홀든은 어른들이 방을 나서는 순간 물었다. 우리 셋은 문이 없는 서재에 앉아 있었고 텔레비전에선 디즈니 영화 같은 뭔가가 재생되고 있었다. 난 여동생과 눈을 마주쳤다. "그 얘기는 하지 마." 난 그렇게 말했다. "모퉁이의 크고 노란 저택에 사는 미친 사람이 그러는 것 같던데." 홀든이 말했다. "톨레스 씨가?" 여동생이 물었다. "그럴 리가, 좋은 분이셔." 홀든은 어깨를 들썩였다. "그럼 싸이코패스인가보지." 놀라는 몸을 움츠렸다. "그 얘기는 하면 안 된다고." 난 다시 말했다. "내 방에서 닌텐도나 하자" 다음 몇 시간 동안 우리는 게임을 하고, 팝콘을 먹고, 영화를 봤다. 친구 집에 놀러 가서 할법한 일이었지만 홀든이 점점 초조해지는 것이 보였다. 부모님이 우리에게 잘 자라고 말하고 블라인드를 잠그고 침실에 들어간 뒤 홀든은 빈백에서 일어나 놀라와 내가 앉아있는 침대로 걸어왔다. "보려고 한 적은 있어?" 홀든이 말했다. "시간이 됐는데." 우리는 친구들과 놀 때 항상 그러듯이 취침 시간을 그냥 무시했다. 홀든이 맞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거의 새벽 3시였다. 난 한숨을 쉬었다. "여기선-" "자, 난 못 본다고. 보고 싶어도 아빠가 밤마다 블라인드를 잠그고 열쇠를 숨겨놓으니까 볼 수 없어." 홀든은 내 말을 끊고 계속 말했다. "우리 아빠도 그래" 놀라가 말했다. "아니," 홀든은 대답했다. "안 그러시던데." "숨기는 걸 봤잖아." 난 내가 의도했던 것보다 조금 더 날카롭게 말했다. 홀든은 씩 웃었다. "네 아빠는 블라인드를 잠그셨지만 열쇠는 숨기지 않으셨어. 창문 열쇠는 열쇠 고리에 함께 걸려있었어." "그래서 뭐?" 난 그 다음에 나올 말이 뭔지 이미 알고 있었다. 난 우리 아빠가 더 이상 열쇠를 숨기지 않는단 것을 눈치챘다. 우리가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단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네 아빠가 창문을 잠그고 자러 가기 전에 화장실에 갔었지. 가는 길에 침실을 엿보았을 수도 있고, 침실 탁자에 있는 네 아빠의 열쇠고리를 보았을 수도 있고, 블라인드 열쇠를 빌려왔을 수도 있지." 놀라와 나는 홀든의 미소가 커지는 것을 쳐다보았다. "거짓말이잖아." 내가 말했다. 홀든은 어깨를 으쓱했다. "원한다면 확인해도 돼. 침실 문을 열고 봐. 탁자 위에 열쇠고리가 있어." "가만히 있어." 난 둘에게 말했다. "나오지 말고." 나는 서둘러 부모님의 방으로 향했으나 문 앞에서 멈춰 섰다. 홀든이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면... 우리 아빠는 화를 낼 것이다. 화를 내는 것 뿐만 아니라. 생각하기 두려웠다. 하지만 밖에서 휘파람 소리가 들려오는 와중 창문이 열려있는 것이 더 무서웠다. 난 문을 1인치 정도 열고 안을 들어다 보았지만 너무 어두워서 잘 볼 수 없었다. 나는 심호흡을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어둠 속으로 두 걸음을 내딛었을 때 나는 얼어붙었다. 휘파람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부모님 방에선... 휘파람을 선명하게 들을 수 있었다. 나는 알지 못했지만 부모님은 우리가 이 집으로 이사한 이후로 매일 밤 그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부모님은 결코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았다. 난 그 소리를 들으며 잠잘 수는 없었을 것이다. 나는 불을 켜야 할지 아니면 아빠를 불러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은 채 다가오는 휘파람 소리를 들으며 서 있었다. 거실에서 들려오는 부드러운 목소리가 나를 현실로 데려왔다. "놀라," 난 부모님 방에서 뛰쳐나가며 소리쳤다. 홀든과 놀라는 현관문 옆 창문에 서 있었다. 거짓말이 아니었다. 나는 홀든이 블라운드 밑의 자물쇠를 더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딸깍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 홀든은 짧은 웃음을 터트렸다. 놀라는 그 옆에 허리를 구부린 채 서 있었다. 겁이 났지만 궁금했을 것이다. 집 바로 밖에서 휘파람 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뭐라고 소리쳤던 것 같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시간이 얼어붙었고 시곗바늘이 판에 못 박힌 듯 했다. 하지만 난 움직이고 있었다. 난 빠르지 않고 운동도 잘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난 놀라와 나 사이의 거리를 좁혔다. 내 눈은 놀라를 보고 있었지만 홀든이 블라인드를 끝까지 당기는 소리가 들렸다. 블라인드가 올라가기 시작하며 딸깍하는 소리가 들렸고, 창 반대편에서 휘파람 소리가 들렸다. 나는 팔로 놀라를 감쌌고 창 반대편을 향하도록 머리를 돌렸다. 동시에 나는 두 눈을 감았다. 블라인드가 위로 빨려 올라갔다. 휘파람 소리가 멈췄다. 놀라가 떠는 것이 느껴졌다. "보지마." 나는 말했다. "뒤돌지 마." 놀라는 복도 쪽을 향하고 있었고 나는 창문을 향하고 있었다. 나는 눈을 감고 있었다. 놀라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느꼈다. 나는 놀라를 안고 있지 않은 팔을 뻗어 홀든을 잡으려 했다. 내 손이 그의 팔에 닿았다. 홀든은 놀라보다 심하게 떨고 있었다. "홀든?" 내가 물었다. 조용했다. 나는 그를 지나쳐 창문을 조심스럽게 창문을 더듬었고, 눈은 여전히 감고 있었다. 손끝에서 유리가 차가웠다. 그 계절에 그랬어야 했던 것보다 더 차가웠다. 나는 창문 위쪽으로 손을 움직여 블라인드 줄을 찾아보았다. 손이 올라갈수록 유리가 따뜻해졌고 손끝에서 조용한 진동이 느껴졌다. 나는 창 너머 무엇이 있을지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마침내, 나는 줄을 건드렸고 낚아채서 블라인드를 닫았다. 나는 눈을 떴다. 부엌에서 새어 나오는 희미한 빛 속에서 홀든이 보였다. 작고 하얬고 닫힌 창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홀든?" 나는 다시 물었다. 홀든은 나를 바라봤고 비명을 질렀다. 모든 것이 휘몰아치듯 일어났다. 현관에 불이 켜졌고, 거실에 불이 들어왔다. 원목 바닥 위로 부모님의 발소리가 울렸다. 나는 뒤돌아보지 않고 홀든을 보고 있었다. 얼굴은 창백했고 입술을 너무 세게 깨물었는지 턱을 타고 붉고 가늘게 피가 흘러내렸고 몸이 젖어있었다. "무슨 일인데?" 아빠가 뒤에서 물었다. 나는 어떻게든 홀든에서 눈을 떼고 뒤를 돌아보았다. "봤어요." 나는 아빠가 겁에 질린 모습을 본 적이 없었지만 그날 밤 아빠의 얼굴에는 오래되고 일그러진 두려움이 씌어 있었다. 부모의 두려움. "홀든만?" 아빠는 내게 물었다. 나는 끄덕였다. 아빠는 한숨을 쉬었다. 너무 안심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나는 아빠가 웃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빠는 홀든을 향했고 낯빛이 변했다. 나는 홀든만 보았단 사실에 아빠가 기분이 좋아졌을지 나빠졌을지가 궁금해졌다.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모두 얼어붙었다. 홀든이 신음했다. "반응하지마." 엄마가 말했다. 엄마는 현관의 문턱에 서 있었다. 내가 아는 한 엄마는 회의론자였고 창문과 휘파람 소리에 대해서 아빠를 놀리곤 했었지만 그날 밤 우리는 모두 신자였다. 두 사람이 모두 침실에서 가져온 아구 방망이를 들고 있는 것이 보였다. 다시 노크가 들렸다. 조금 더 큰 소리로. "제발 열지 마세요." 홀든이 속삭였다. 아빠는 다가가 그를 꼭 껴안았다. "안 그럴 거란다." 아빠는 약속했다. 손에는 여전히 야구 방망이가 들려 있었다. "오늘 밤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 쾅 쾅 쾅 이번에는 문이 덜컥거릴 정도로 큰 소리가 울렸다. 홀든은 다시 비명을 질렀고 놀라는 내 목에 팔을 둘렀다. 엄마가 다가와 무릎을 꿇고 여동생과 나를 끌어안았다. 쾅 쾅 쾅 "경찰을 부르자." 엄마가 아빠에게 속삭였다. 노크 소리가 즉시 멈췄다. 아빠는 고개를 돌려 어깨너머로 우리를 바라봤다. "혹시-" 발작적인 노크 소리에 말이 끊겼고 소리는 점차 줄어들더니 예의 바른 두들김으로 잦아들었다. "경찰을," 뭔가가 문 너머에서 말했다. 밖에서 들린 소리는 엄마 목소리와 정확히 똑같았다. 말을 따라 하는 앵무새 같이. "경찰을 부르. 경찰을." 똑 똑 똑 "경찰" "제발 멈춰" 엄마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부른다고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아." 아빠가 말했다. "경찰이 와도 경찰인지 알 수 없잖아." 노크는 전보다 더 세게 시작되었다. 문이 흔들렸다. 그리고 멈췄다.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노크 소리가 들렸으나 뒷문에서 들려왔다. 모두가 뒷문을 향해 몸을 돌렸지만 노크는 즉시 앞문으로 돌아왔다.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크게 그리고 조용히 다시 시끄럽게. 갑자기 양쪽 문에서 동시에 노크가 시작되었다. 망치로 두들기는 것 같이 큰 소리가. 그때 집안의 모든 창문과 벽을 따라 두들기는 소리가 울려왔다. 열댓 명이 함께 연주하는 북 속에 들어 있는 것 같았다. 아니면 우리가 거북이고 무언가가 껍질 밖으로 우리를 꾀어내려 하는 것처럼. "멈추라고!" 홀든이 소리 질렀다. 노크 소리가 멈췄다. "말하지 않을게." 홀든이 문을 바라보며 말했다. "본 걸 말하지 않을게요. 그냥 가주세요." 우리는 거의 1분을 기다렸다. 갑자기, 홀든이 들여다보았던 창문에서 부드럽게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다. 홀든은 창살 너머로 교수대가 세워지는 것을 바라보는 죄수처럼 흐느끼며 울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홀든을 안고 머리를 빗겨주었지만, 거짓말을 들려주지도 않았고, 괜찮을 거라고 안심시키지도 않았다. 밤새도록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계속되었다. 우리는 알 수 없는 시간 동안 거실에 모여 있었다. 결국 엄마는 아이들을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고 아빠는 문을 지키기 위해 밖에 머물렀다. 그러나 우리가 침실로 들어가자 노크가 다시 시작되었고 너무 커서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나는 문이 부서질까 봐 두려웠다. 우리가 거실로 돌아오자 노크가 멈췄다. 창문을 조용히 두들기는 소리만이 들려왔다. 누구도 잠들지 못했다. 소리는 오전 7시쯤에 멈췄다. 해가 떠오를 무렵이었다. 아빠가 창문 하나의 블라인드를 열기까지 두 시간을 더 기다렸다. 그는 우리 모두를 침실로 돌아가게 했다. 아빠가 문을 열고 나간 뒤 다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좋아." 아빠가 말했다. "끝났다." 홀든의 부모는 점심시간쯤에 돌아왔다. 부모님은 홀든을 집으로 데려갔고 꽤 오랫동안 안에 들어가 있었다. 놀라와 나는 창문 너머에서 지켜보았다. 여동생은 하루 종일 내 옆에 붙어 있었고 때로는 내 손을 붙잡았다. 부모님은 우울해진 채로 돌아왔고 홀든의 가족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일요일이었기에 함께 모여 피자를 시켰고 영화도 봤다. 그날 밤 모두가 내 방에서 밤을 보냈고, 놀라와 엄마는 나와 함께 침대에서, 아빠는 가져온 의자에서 잠에 들었다. 그날 밤이나 그 이후로 노크 소리는 없었다. 그 주가 끝나기 전까지 홀든이나 그의 부모를 많이 보지는 못했으나 목요일이 되자 진입로에 이사 트럭이 있었다. 놀라와 나는 방과 후 오후 내내 사람들이 짐을 꾸리는 것을 보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홀든과 그의 부모가 피곤해 보였다는 점이다. 세 사람 모두 하얗고 마른 입술과 빛을 잃은 눈을 하고 있었다. 길 건너편에서도 뭔가가 아주 잘못되었단 것이 보였다. 홀든의 가족은 해가 지기 전에 사라졌다. 우리가 이사 왔을 때 위원회가 우리 부모님에게 했던 말이 기억난다. 휘파람을 부는 것을 본 사람이 모두 죽는 것은 아니지만, 살아남은 사람도 삶의 빛이 꺼지고 남은 인생은 불행으로 가득하게 된다. 만개의 작은 비극. 홀든의 부모도 보았을 것이다. 홀든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믿지 않아서, 혹은 짐을 나눠 지기 위해서. 나는 놀라를 지켜봐 왔다. 행복하고 어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일 놀라가 그날 밤 창밖을 보았다면 나도 보았을까? 달래주기 위해? 함께 하기 위해? 몰라도 되어서 다행이다. 우리는 여전히 그 집, 그 동네에 살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매일 밤 휘파람을 불며 지나가는 소리를 듣는다. 축복, 행운, 아름다운 것들은 떠나보내기에는 너무 좋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우린 더는 밤을 함께 샐 친구를 들이지 않는다. 그리고 아빠는 블라인드 열쇠를 아주 잘 숨겼다. 찾아본 것은 아니다.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도 있다. [출처] [레딧] 매일 밤 3시 3분에 무언가가 휘파람을 불면서 우리 집 앞을 지나간다 ________________ 뭔가 이상한 건 알겠지만 확실한 행운이 있는 곳 어떨 것 같아? 평생 뭔가 이상한 그것을 무시한 채 살 수 있을까 사실 난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도 해 아팠던 동생이 더이상 아프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