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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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cho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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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아이도 변화시킨 칭찬의 마법
"네가 우리 반이어서 기뻐" 매일 10분씩 칭찬하는 美 특수교사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있는 메인스프링 아카데미의 아침은 일반적 학교 분위기랑 다르다. 특수학급 담임인 크리스 울머는 매일 한 명씩 앞으로 불러내 칭찬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가 담당한 학급 총원은 8명이다. 아이들은 자폐증(autism), 외상성 뇌손상(traumatic brain injury), 언어 실행증(speech aparaxia) 등을 앓고 있다. “네가 우리 반에 있어서 정말 기쁘단다. 넌 축구도 잘하고 재밌는 아이야. 여기 있는 친구들이 다 너를 사랑해.” 울머를 쳐다보는 아이들 위로 그의 말이 꽃잎처럼 쏟아진다. 매일 한 명씩 칭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누군가는 “총인원이 8명이라 그럴 수 있다”는 말을 하겠지만, 울머의 깊은 속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다. 현재 울머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그와 3년째 함께 지내오고 있다. 한마디로 3년 동안 그의 곁을 아이들이 떠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만큼 울머와 아이들 간의 유대감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 매일 10분 정도 학생을 칭찬하는 울머의 영상은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게재됐다. 물론 학부모들의 동의를 얻은 뒤 촬영했다. 울머의 영상은 지난 15일 게재된 후, 지금까지 ‘좋아요’ 1만여개, ‘공유’ 2만6000여회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겉으로 보면 단순한 ‘칭찬’이지만,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기에 네티즌들의 관심을 더 끄는지도 모른다. 울머 조차도 “늘 우리가 하는 일인데, 이토록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지는 몰랐다”고 말할 정도다. 칭찬 영상이 게재된 페이지의 이름은 ‘Special Books by Special Kids’다. ‘Special kids’는 울머가 가르치는 아이들로 보인다. ‘Special book’은 그가 펴내려던 책을 말한다. 울머는 한때 아이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하고자 했다. 장애를 앓지만 세상을 향해 밝게 웃는 아이들을 널리 알리고 싶어서다. 그러나 약 50차례나 출판사의 퇴짜를 맞았다. 그럼에도 울머는 “의지는 시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울머는 10분간의 칭찬이 학생들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은 일반 학생들과 격리된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학교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고, 수백명 아이들 앞에서 춤도 출 수 있습니다. 토론모임에서도 자기 의견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 울머는 아이들에게 일반 학교와 같은 수준의 교육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자신들이 사회에서 소외됐다고 여긴 데 따른 심리적 상처를 없애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긴다. 울머는 끝내 자신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펴내는 데 실패한다면 소셜미디어를 이용해서라도 담당 아이들의 사연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을 우리가 책에서 알 수 있는 날이 언제쯤 올까? http://m.segye.com/content/html/2015/11/19/20151119002096.html 쉽고도 어려운 칭찬하기 작은 말이지만 큰 힘을 일으키는 칭찬 우리도 상대방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칭찬하기 함께 노력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