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여행
by
KihyunSeo
소소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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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 오키나와 17’
언제 보더라도 설레는 사진입니다. 날개를 보니 오키나와에 착륙하는것을 찍은 사진 같아 보이네요. 오키나와 에서의 첫 끼니 입니다. 저게 이름이 오키나와 멘(?) 이었나.. 가물가물하네요. 면은 마치 칼국수 같은 살짝 통통한면에 스프는 맑은 돼지국밥 같은 맛이었습니다. 뭔가 재페니즈 스러운 맛은 아니였네요. 다음 음식은 타코라이스 라고하는데... 정말 리얼루다가 밥+타코소스 입니다. 지금 머리로 생각하시는 그 맛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야기를 이어가기에 앞서 저는 이 여행 이전에 호주에서 1년 정도 공부를 했었고 많은 외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외국인 친구중 한명이 Okinawan 이였는데 이 친구와 같은반 옆자리여서 매우 친해졌고 이후에 각자의 나라로 놀러가기로 약속 했지만 저는 귀국후 먼저 일본 본토여행을 3주간 다녀왔기에 이 친구 ‘Nami’로 부터 컴플래인을 받게되어 어쩔수없이(?) 오키나와를 가게 됩니다. 이때가 4박5일 인가? 일정 이였는데 그중 4일을 Nami가 멱살잡고 데리고다닌 여행기 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사진을 보니 아주 살이 피둥피둥 했던게 느껴지네요. 저와 제 친구 Nami 입니다. 외국에선 나이가 무의미 하기에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저희는 도모다찌 입니다. 위에 제가 착용한 안경에서 볼수 있듯(?) 오키나와는 파인애플이 유명 합니다. 그런데 제 세명의 오키나와 친구들은 모두 파인애플을 싫어 했습니다;; 파인애플 초 오이시한데 말입니다. 그리고 저 장난감 같은 녀석은 오키나와의 특산품인 ‘섬 파인애플’ 입니다. 크기 차이가 매우 큽니다. 그런데 일반 파인애플보다 무지 답니다. 입이 아릴정도로 그런데 웃긴게게 이 파인애플 손으로 뜯어먹는 파인애플입니다. 마치 서울에서 지하철 탈때 신발 벋고타라 라고 구라치는거 같아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로 손으로 뜯어 먹었습니다. 자차가 있는 Nami, 조수석에서 편히 여행하는 저였습니다. 그런데 이때가 5월쯤 이였는 진짜 혼또니 더웠습니다. 리얼 거짓없이 체감상 호주한 여름보다 더운거 같았습니다. 호주는 건조 하기라도 하지 여긴 온도도 높은데 습기가 마치 이비인후과에서 코 뚫을때 쓰는 가습기를 관절마다 붙이고 다닌줄 알았을 정도로 습합니다. 근데 이게 한 여름이 아니었다는거;;; 혹여나 오키나와를 가게 되시면 태풍시즌과 무더위 시즌을 피해가도록 합시다! 그래서 저 차에 타면 허벅지의 절반 까지만 빛이 비추었는데 그 딱 빛을 받은 부분만 거멋게 탔습니다. Nami와 그녀의 붕붕이와 함께 Okinawa 곳곳을 누빈 이야기는 다음 카드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나놈은 귀찮음을 이겨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