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ykim's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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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힘
클레멘트 코스(Clemente Course), 1995년부터 미국 언론인인 얼 쇼리스(Earl Shorris)가 노숙자, 빈민, 마약중독자, 죄수 등을 대상으로 철학과 시, 미술사, 논리학, 역사 등의 인문학을 가르친 교육 과정을 말한다. 간단히 말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인문학 수업’이다. 한국에서도 클레멘트 코스를 진행한다. 2005년 임영인 신부는 성프란시스대학에서 노숙자를 위한 클레멘트 코스를 처음 시작했다. 코스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매해 60%정도라고 한다. 서울시에서도 노숙자를 대상으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운영하 고 있는데, 2011년 81.7%의 역대 최고 수료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를 수료한 학생 중 몇몇은 예전 직장으로 돌아가거나, 방송통신대학에서 공부를 하거나, 주택관리사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으며, 트럭운전이나 청소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노숙자의 신분에서 벗어나 각자의 삶을 찾는 것이다. 이런 인문학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문학 수업은 스스로가 누구인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 인간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어렸을 때부터 가난, 질병, 고통 등 불우한 환경 에서 살아온 그들이, 스스로를 <불쌍하고 도움받아 야할 존재>로 인식하는 것을 벗어나 한 인간으로, 사회구성원의 일부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있는 과정인 것이다. 즉, 그들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보통의 사람 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의식의 전환을 가져온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것이 인문학이 가진, 가난한 자를 더 이상 가난하지 않게 만드는,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다. <made by gaonbreeze>☞공유는 언제나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