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 king's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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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ing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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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에 오르다...
♡♡♡무등산 등반기♡♡♡ 광명역... 오랜만에 홀로 떠나는 길.. 예정보단 좀 늦은 출발이지만 그래도 항상 설레는 길이네.. 새로운 길을 가본다는 건 나에게 언제나 두근거림을 느끼게 해주어 좋고... 눈속에 머릿속에 맘속에 또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하지.. 광주송정역에 도착해서 지하철타고 증심사입구역까지 이동...4칸짜리 꼬마 지하철인데..서울하고 비교하면 귀여운면이 있네.. 지하철 학동.증심사입구역에서 내려 증심사입구까지가는 시내버스을 타고...엔젤리너스에서 아이스커피 한잔 준비혀서 지금은 무등산 서석대를 향해 열심히 올라가다 힘팽겨서 잠시 쉬는중... 다람쥐도 보이고 향긋한 나무풀내음도 느껴지고..쪼께 힘들지만 산들바람에 요런맛에 산에 오르는거 같다.. 증심사입구(무등산국립공원입구)부터 걷기시작해서 약사사를거쳐 새인봉삼거리까지 쪼께 가파른길을가다 거기부터 중머리재까진 다소 평이한 길이라 좀 편하게 올라갔지.. 중머리재에서 바라보이는 중봉은 갈까말까 망설이게 하는 높이였지만 그래도 오르다 포기란 있을 구 없음에 계속 올라간다.. 중간에 비가 오락가락해서 걱정도 했지만 중봉 정상에 다다르자 밝은햇살이 나를 기쁘게해주고... 중간중간 기암괴석과 이름모를 들꽃 그리고 억새풀들이 한들거리며 힘겨워하는 나를 맞아주드라고...ㅎ 중봉(915m) 정상의 풍광은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은 곳이더라 중봉에서 서석대까진 1km밖에 안되어 금방 갈줄 알았지만 왠걸 잠시 억새밭을 지나서부턴 계속 오르막이라 중간에 쥐도 날라글고 쪼메 힘들더구만.. 천천히 천천히 서석대(1100m) 까지 오르니 그 유명한 주상절리 바위들이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주고....코앞에 바라다보이는 천왕봉(1187m) 정상을 가지 못하게하는 울타리가 살짝 기분나쁘게도 하고(군부대땜시 통제)... 서석대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길은 가장 짧은거리인 원효사쪽으로 직행.. 무등산은 어려운코스는 아니고 여자들 아이들도 충분히 오를수 있는 초중급수준의 코스라 가족들 등산에 어울리는 산이라고 생각된다. 다들 시도해보길~~ 암튼 올만의 즐거운 나홀로 등반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