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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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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못 마시는 당신을 위해, '차' 골라 드립니다
당신, 이 차를 드세요 카페 카운터 앞. 일행들이 시크하게 “아메리카노요”할 때, 메뉴판을 뚫어지게 쳐다봐야 했던 당신. 커피는 싫은데 얼 그레이가 뭔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가 무슨 맛인지 알 수가 없어 대충 아무거나 시켰다면, 다음 페이지를 정독하세요. 당신에게 딱 맞는 차를 골라드립니다. 1. 오늘도 내일도 1교시인 당신 :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English Breakfast 영국에선 아침 밥상에서 이런 말이 오갈지도 모른다. “홍차 먹고 정신 차려!” 우리나라 사람들이 냉수로 비몽사몽한 정신을 깨우듯이 영국인들은 진한 홍차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로 아침을 맞이한다. 홍차에도 커피처럼 카페인이 들어있어 각성 효과가 있기 때문. 빈속에 카페인이 들어가면 속 쓰리지 않냐고? 그래서 대부분 우유를 넣어 밀크 티로 마신다. 하지만 사실 홍차의 카페인은 탄닌과 결합해 체내에 느리게 흡수되기 때문에, 공복이거나 우유 없이 마셔도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이제 수업 전엔 우아하게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홀짝거려 보자고! 추천 티백: 해러즈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No.14 조금만 담궈놔도 진하게 우러나오는 색깔에 한번, 깊은 향에 두 번 잠이 달아날 거다. With 파운드케이크 밀가루, 설탕, 버터, 계란에 메인 재료 한두 개를 더해 만들어낸 담백한 파운드케이크는 홍차의 맛을 극대화한다. 촉촉하면서도 묵직한 파운드케이크에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의 은은한 포도향이 스며들면 차와 빵 둘 다 동나는 건 시간문제. 2. 별명이 '개코'인 당신 : 얼 그레이 Earl Grey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아니다. 옅은 냄새에도 민감한 그 ‘개코’다. 개코 이야기를 하는 건 다름 아닌 향 때문이다. 얼 그레이에선 특유의 시큼한 향기가 나는데, 시트러스(밀감류) 계열인 베르가못 열매의 오일 성분을 첨가했기 때문이다. 존재감이 매우 강해서 티백을 뜯기 전부터 차를 다 마실 때까지 내내 향긋하다. 마치 혀에 닿는 것뿐만 아니라 코에 스치는 향도 맛의 일부라는 걸 알려주는 듯이. 일찍이 이 독특한 풍미를 알아본 빅토리아 여왕이 왕실 전용차로 들인 후,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홍차로 자리매김했다. 음식이 나오면 코부터 들이대 향기를 음미하는 개코라면 지금 당장 얼 그레이를 만날 것을 추천한다. 추천 티백 : 웨지우드 얼 그레이 화사한 향은 살리고, 쌉쌀함 대신 부드러운 뒷 맛을 택한 얼 그레이. 홍차를 처음 마셔보는 사람에게 권한다. With 치즈 케이크 상큼한 향의 베르가못 오일 때문일까. 얼 그레이는 치즈 케이크의 신 맛과 잘 어울린다. 또한 얼 그레이의 잔향이 가시기 전에 치즈 케이크를 베어 물면 케이크의 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진다는 사실. 3. 구수한 입맛을 자랑하는 당신 : 아삼 Assam 입맛 때문에 ‘할머니’ 소리 깨나 듣는 사람이라면 아삼을 싫어할 수 없을 것이다. 아삼은 얼 그레이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처럼 여러 찻잎을 배합시키거나 다른 성분을 첨가한 ‘블렌디드 티’가 아니다. 인도의 아삼 지역에서 난 찻잎을 그대로 발효시킨 것이다. 오리지널 티답게 진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데, 그 향이 군고구마 혹은 엿기름을 연상시킨다. 그래서 그냥 마셔도 보리차처럼 고소하게 즐길 수 있지만, 우유를 넣으면 달큰하고 부드러운 최고의 밀크 티가 완성된다. 이제 우리, ‘홍차 마시는 할머니’로 업그레이드 돼보는 건 어떨까? 추천 티백 : PG팁스 아삼 영국의 국민 홍차. 가성비가 좋아서 어디서나 캐주얼하게 마시기 좋다. 덧, PG팁스에선 '밀크티'라는 제품도 따로 나와있다. With 바닐라 아이스크림 아삼을 진하게 우린 다음 한 스쿱 떠 놓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부어 아포가토처럼 먹어보라. 쌉쌀한 홍차와 아이스크림의 조화와 에스프레소 부럽지 않다. 아이스크림이 녹으면 밀크 티가 되니 이 또한 개 이득. 4. 고기 안 먹곤 못 사는 당신 : 재스민 차 Jasmine Tea 중국집에 가면 꼭 한 잔씩 내어주는 차. 그래, 그게 바로 재스민 차다. 이름 때문에 왠지 재스민 꽃만 우려낸 것 같은데, 사실은 우롱차에 재스민 향을 더한 것이다. 뭐든 기름을 둘러 볶아 먹는 중국인들이 살이 별로 안찌는 이유가 바로 우롱차를 시도 때도 없이 마시기 때문이라고. 차에 들어있는 카테킨과 리나룰 성분이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감소해주니, 아주 기특한 친구들이다. 튀김과 고기, 그 중에서도 고기 튀김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재스민 차를 가까이 하도록. 추천 티백 : 립톤 펄 쟈스민 진주처럼 동글동글 말아놓은 찻잎이 뜨거운 물에 넣는 순간 샤르륵 풀린다. 그 순간 강렬한 재스민 향이 코를 찌르니 눈코입이 모두 즐거운 차다. With 팥 디저트 동양적인 풍미를 자랑하는 재스민 차는 팥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팥의 눅진한 단 맛을 개운하게 씻어내 입맛을 돋워주기 때문. 이제 팥빙수 먹은 다음엔 재스민 차로 입가심하자. 5. 밤이 긴 당신 : 캐모마일 Camomile 모두가 잠든 새벽, 홀로 눈 뜨고 있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뜨거운 물을 받아 캐모마일 티백을 넣어보자. 은은한 사과 향에 마음이 조금씩 평온해지고, 따끈하게 넘어가는 차에 몸도 풀어진다. 차를 다 마셨으면 ‘이너 피스’를 되새기며 다시 이불을 덮는다. 그 사이 캐모마일의 진정 효과가 온 몸을 돌아다니며 예민하게 깨어있는 세포들을 토닥거려줄 거다. 점점 몽롱해지는 기분에 당신을 온전히 내맡기면… 어느새 아침이 와있을 걸. 추천 티백: TWININGS 퓨어 캐모마일 TWININGS는 홍차로 유명한 브랜드지만, 허브 차도 잘 만든다. 청순한 꽃 향과 아릿한 단 맛으로, 홍차의 씁쓸함이 어려운 사람에게 추천한다. With 애플파이 캐모마일은 그 어원이 '대지의 사과'인 만큼 사과향이 큰 특징이다. 그래서 향과 맛이 사과와 잘 어우러지는데, 그 중에 제일은 애플파이. 사과잼이 들어간 빵과 과자를 곁들여도 좋다. 6. 자도 자도 피로가 안 풀리는 당신 : 레몬티 Lemon Tea 분명 8시간이나 잤는데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오고 어깨엔 곰 한 마리가 산다. 아, 억울해. 이게 다 비타민C 때문이다. 비타민C는 엄청난 능력자라서 면역력도 향상시켜주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로도 풀어준다. 하지만 우리는 광합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귀찮게 직접 찾아 먹어야 한다. 그럴 땐 역시 레몬 티! 비타민C는 기본이고, 독소 해소와 칼슘 흡수까지 활성화해주는 구연산도 낭낭하게 품고 있다. 겨울엔 청에 물을 부어 만든 진득한 레몬 티를, 봄과 가을엔 레몬 한 조각 띄운 새큼한 홍차를 즐겨 보자. 어느 순간 어깨에 곰이 슬그머니 내려가고 없을 테니. 추천 티백 : 샹달프 유기농 레몬 티 레몬 차 티백으로 간단하게 잠을 깨보자. 상큼한 향과 맛이 점심 먹고 축 늘어진 몸에 활력을 줄 거다. With 브라우니 '단짠'만 진리가 아니다. 신맛과 단맛이 만나면 서로 밀고 당기며 입 안에서 팽팽하게 겨루는데, 그 긴장감이 꽤 재밌다. 공격적인 단맛의 브라우니야말로 레몬 티의 적임자인 셈. advice 요리연구가 안지홍 대학내일 김슬 에디터 dew@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연말 파티용 와인 TOP6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연말. 특별한 하루, 분위기 내고 싶은 그런 날이 있잖아요? 다들 준비되셨나요? 도란도란 편안한 분위기, 맛있는 음식과 함께 파티에서 빠지면 서운한 와인 한 잔까지 준비되면 Perfect~! 잠깐, 고급진 느낌은 내고 싶은데 어떤 와인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 소믈리에 전성완 Profile 2009년, 한국 조리사관학교 식음료 학과장 역임 2010년, 조선호텔 MICE SALES MANAGER 역임, WSET LEVEL 4 Diploma 취득 現 ATB 와인 아카데미 대표이사, 경향신문 Wine 칼럼리스트 ‘비싼 와인 = 맛있는 와인’ 이라는 편견은 버려라! 여러분의 특별한 연말파티를 위한 전성완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저렴이 와인! 궁금하면 따라오세요! 출처: 재능나눔App 피플게이트 1. 산타 헬레나 까베르네 소비뇽 (Helena Cabernet Sauvignon) -종류: 레드 와인 -생산지: 칠레 -가격: 1만 원 대 중반 -어울리는 음식: 육류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칠레 와인 중 하나로 전성완 소믈리에도 강추하는 와인! 라즈베리, 야생의 산딸기, 바닐라, 초콜릿의 풍미가 일품이고 스테이크, 삼겹살 우리의 사랑 고기고기와 모두 잘 어울리는 와인이랍니다 : ) 2. 루시아 화이트 스위트 (Luxia White sweet) -종류: 화이트 와인 -생산지: 독일 라인 헤센 -가격: 1만 원 대 후반 -어울리는 음식: 기름기가 많은 중국 음식 은은한 초록 빛깔과 영롱한 황금색~ 첫 맛은 Sweet하고 아카시아, 장미 등의 꽃향기를 느낄 수 있는 와인이랍니다. 3. 바롱드 레스탁 루즈 (Baron Lestac Bordeaux Rouge) -종류: 레드와인 -생산지: 프랑스 보르도 -가격: 2만 원 대 중반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품질에 비하면 너무나 착한 가격! 은은히 입안에서 퍼지는 오크 향이 인상적인, 친구들과 가볍게 즐길 때 안성맞춤인 와인입니다. ^.^ 4. 샤토 생 미쉘 브륏 (Ch. St. michellebrut) -종류: 스파클링 와인 -생산지: 미국 워싱턴 주 -가격: 3만 원 대 중반 영화 <필라델피아>에서 앤드류(톰 행크스)가 첫아이를 낳은 부인을 위해 샴페인을 선물하려다가 너무 비싼 가격에 대신 선물했다는 바로 그 와인! 잔잔하게 오래~ 촘촘히~ 올라오는 기포. 섬세하지만 온화한 느낌이 드는 와인! 오랫동안 곁을 지켜준 친구, 연인과 함께 마시며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달해보세요. :) 5. 샤토 페이 라 투르 리저브 (Ch. Pey La Tour Reserve) -생산지: 프랑스 보르도 -가격: 3만 원 대 초반 -어울리는 음식: 모든 육류, 부드러운 연성 치즈 차디찬 서리, 뜨거운 햇살을 모두 견뎌내고 탄생했다는 이 와인! 모진 시련을 겪어냈지만 부드러운 질감, 잔잔하게 후각을 자극시키는 향기가 고즈넉한 겨울 분위기와 많이 닮은 와인이에요! 6. 두르뜨 뉘메로엥 로제 (Dourthe NO1 Rose) -종류: 로제와인 -생산지: 프랑스 보르도 -가격: 3만 원 대 중반 -어울리는 음식: 가벼운 샐러드, 생선 요리 여성의 뺨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분홍 빛깔의 샤랄랄라한 예쁜 와인이에요. 2008년 100대 프랑스 와인에 들어갈 정도로 전 세계 와인 전문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와인이라고 하니 주목해보세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고퀄인 와인들! 오늘 소개한 와인들은 모~두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한 와인들이라는 점~ 어서 이 포스팅을 들고 마트로 고고! 모두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 ) ☞ 이 글은 하우스메이트인 <재능나눔APP ‘피플게이트'>님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