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러는걸까? -46
@shy1382 @Voyou @goodmorningman @ck3380 @leejy4031 @torturing123 @yo3ok @whale125 @swag910 @sasunny @hyunbbon @mwlovehw728 @yeeeji14 @leeyoungjin0212 @youmyoum @geonhwi0553 @wjddl1386 @dkfjsjdj0 @226432 @seven8543 @danbee1008 @mun4370 태그 원하시는 분들 댓글 달아주시면 다음편부터 태그 해 드려요!!! 안녕 여러분!!!! 아주 오랜만이에요 ㅎㅎ 그동안 몸도 추스리고 정신도 다 잡고 하다보니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러버렸어요ㅠㅠ 여러분들 모두 잘 지냈나요? 코로나에 피해 없길 바라며... 요새 도통 예전의 기억들이 잘 나지 않아서 오래토록 메모장에 아무것도 적질 못했네요ㅠㅠ 이제부터 힘내서 적어볼께요!!!! 글이 올라오지 않는 동안에도 좋아요와 관심 주신 여러분들 감사해요! 그럼 수다 그만 떨고 시작해볼까요? --------------------------------------- 간혹 있는 일들에 대해 적어볼께 과거 일들이 도통 잘 떠오르질 않아서.. 제일 빈도수가 많았던 일들을 적어야 할거같아. 지금은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지 않아서 그리 흔한 일은 아닌데 가족들과 함께 살고있었을땐 제법 자주 겪었던 일이야. 난 올빼미형 인간인데다 예민해서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다들 알다시피 잘 못자. 그러다보니..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엄마를 모시고 집근처 아라뱃길을 드라이브 하거나 주로 엄마 고향을 급작스럽게 새벽에 내려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어. 그때 당시엔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래방에서 목이 쉬도록 몇시간동안 노래를 부르거나 셀프세차장 가서 미친듯이 새벽에 세차를 한다거나 또는 운전하는걸로 나름 스트레스 풀어버리려고 노력했었어. 그때도 여느때 처럼 새벽녘에 스트레스로 인해 잠도 안오고 집에선 나가고 싶고 엄마가 자는지 슬쩍 확인해봤어 당연히 엄마도 스트레스 받아서 안주무시고 계셨지 " 가자! 옷입어 짐챙겨 " 엄마한테도 내가 이러는게 일상이다보니.. 처음엔 대꾸도 안했어; - " 지금 시간이 몇신데 가.. 안피곤해? " " 응 나 안피곤해 그러니까 옷입어 엄마 안가면 나혼자 간다?? " 엄마는 그제서야 많은 생각을 하는듯 느릿느릿 일어나서 준비하기 시작했어 어지간한건 내 차 트렁크에 다 실려있긴 해 옷을 제외하곤.. 화장품, 양말, 속옷, 슬리퍼, 믹스커피, 드라이기, 고대기, 일회용품등등.. 내 트렁크를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 아니 어디 전쟁났어요?하하하 " 라고 말할 정도로 언제든 여행 갈 준비가 되어있는 우리 까루였지^^.. 엄마랑 나는 대충 씻고 옷입고 여벌의 옷을 준비하곤 그렇게 차에 올랐어. 당연히 둘만 차에 탔기 때문에 우린 당연히 차에 두명이어야 하지? 하지만 간간히 내 차 뒷좌석에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가 한분 타고 계실때다 종종있었어 뒤를 돌아보면 안보이지만 눈 미러로는 보이는.. 흰색 고운 한복을 입고는 무표정으로 앉아계셨지. 항상 엄마 뒷자리에 앉아서 정면을 향해 앉아계셨어 뭐 다른 나쁜일들은 생긴적이 없지만.. 할아버지의 갑툭튀 덕분에 난 맨날 운전할때마다 혼자 흠칫흠칫 놀랐어 이런 얘기하면 우리 엄마 또 겁먹고 난리칠테니까 조용히 앉아서 흠칫만 했지.. 주로 내가 운전을 자주 하고 자주 돌아 다녀서 그런지.. 엄마랑 어디만 가면 5번중에 2-3번은 앉아계셨던거 같아 간혹 그럴때마다 고속도로에 사고가 나 있거나 그 시간대를 잘 피했다거나.. 그랬었어 차 안에 안계실때는 집안 어딘가에 앉아계시는 모습도 종종 목격했구 그럴땐 항상 집에 안좋은 일들이 있을때였지.. 나중에 슬쩍 엄마한테 말한 적이 있는데 엄마도 보고 소리지른적이 있었데 ㅎ; 꿈에서 말야 과연 누구였을까? 내 외할아버지 셨을까 아니면 엄마를 지극히 이뻐하셨던 엄마의 외할아버지 셨을까? 난 운전할때 간혹 할아버지가 보이면 운전에 더 신경쓰곤 해 엄마를 그리고 나를 지켜주시기 위해 차에 앉아계신기분이거든.. --------------------------------------- 오늘은 그다지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여서 미안 내가 짬짬히 본걸 적으면 너무 짧아질거 같아서 따로 작성 후에 다듬어야 할거 같아서 기다려준 여러분들 너무 고맙고!! 곧 다듬어서 다시 돌아올께!!! 아프지 말고!! 좋아요와 댓글은 날 힘나게 하는거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