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조금 넘어서 도착 한것 같은데, 비가 와서 인원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발 디딜 틈도 없더군요.
그리고 줄이 엄청 길게 늘어서 있길래 분향소에 헌화 하시려는 분들 이었네요. 한 300미터도 넘게 보이는듯. 비도 오는데 다들 고생하셨네요
행사가 약간 지연 되면서, 김제동씨가 잠깐 사회를 보셨는데요. 중간에 하신 말씀이 인상 깊어
옮겨 적어 보겠습니다.
'나라를 지키러 간것도 아닌데 왜 잊지 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국가다 이X새끼들아.'
이렇게 말씀 하시면서 울먹이시는데, 저도 보다가 울컥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