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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 Size does matter

이렇게 어마어마한 우여곡절 끝에 개봉한 영화도 드물겁니다. 아이언맨과 인크레더블 헐크와 함께 제작발표가 된지도 어언 9년 전입니다. 에드가 라이트의 하차로 관객들의 기대치도 어느정도 내려가 있엇고요. 마블 영화상 가장 작은 스케일을 가지고 있고, 제작비 역시 가장 작습니다. 또한 촬영일정과 개봉일 까지의 편집 기간도 작았죠. 그렇게 가장 작은 마블의 히어로 영화는 세상에 공개됐으며, 마블 스튜디오는 그 작은 사이즈를 이용하여 멋지고 따듯한 영화가 완성됐다는걸 증명해보였습니다. 역시 마블은 마블이고, 마블에게 실패란 없습니다. 에드가 라이트의 향기 앤트맨의 각본은 에드가 라이트의 각본을 기초로 하여, 주연 배우인 폴 러드와 애덤 맥케이가 다시 쓴 각본입니다. 그럼에도 곳곳에서 에드가 라이트의 향기가 짖게 풍깁니다. 앤트맨은 기본적으로 따듯한 미국영화의 전형을 따라갑니다. 에드가 라이트가 가지고 있는 냉소적인 블랙코미디 코드와는 상반 된 분위기죠. 그러나 그가 남겨 놓은 재치는 소소한 즐거움을 줍니다. 루이스(마이클 페냐 분)의 말많은 설명장면이라던가, 마지막 결전의 장소 등은 빼도박도 못하는 에드가 라이트의 유산 처럼 느껴집니다. 슈트의 디자인과 이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본편에서는 거의다 삭제됐네요. 예고편에는 많이 나옵니다!) 주인공 스콧 랭(폴 러드 분) 역시 에드가 라이트의 향기가 납니다. 조금은 엉성한 급 전개 하지만 그런 에드가 라이트의 느낌을 뺀다면, 이 영화는 뻔한 미국식 스토리와 급전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 분)과 호프(에반젤리 릴리 분)의 갈등 해결 장면은 다소 엉성하고, 어안이 벙벙해질 지경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스캇 랭은 히어로로 성정하며, 둘의 가교 역할을 하고 호프와도 가까워지며, 능력을 키웁니다. 거기다가 딸을 위한 스캇의 마음까지 전해지며 평범한 미국식 가족영화의 구성과 해피엔딩을 만들어 갑니다. 뻔한걸 뻔하지 않게 만드는 마법

망상에 관하여

들어가기 전에 말하자면 이 글은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없어 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따위 없습니다. 불필요하거든요. 제 아무리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개인의 망상이 있기 마련이죠. 그 망상은 작게는 개인의 사랑, 혹은 금전적 성공, 크게는 세계의 번역, 인류의 평화(?!)등도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타인 앞에서 말하지 못하죠. 그래요. 저도 그랬습니다. 타인 앞에서 자신의 망상을 꺼내는 순간 무시가 돌아오거든요. 말도 안돼. 세상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야. 근데 아이러니 한건... 일반화의 오류라 칭하는 분도 분명 계시겠지만, 저의 생각은 모두가 망상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크기의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이런 우스겟소리가 있죠. 초등학교 혹은 국민학교때는... 음... 모두가 서울대에 갈 줄 알었어요. 뭐 아니라면 할말이 없지만. 일종의 망상입니다. 인간은 제가 알기로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회적인 생명입니다.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선 어떤 가이드라인이 존재하고 그 가이드라인은 곧 현실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사람은 성장하며, 사회를 보기시작하며, 그 가이드라인을 인지하죠. 누군가는 그 것을 받아드리고 그 사회적 진리에 복종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사회적 진리를 따라가지 않으려 애씁니다. 그럴 수 없는 걸 알면서도 무던히 애씁니다. 자신의 한쪽 눈을 가리고 이런 세상은 말도안된다고 말하죠. 음... 일종의 중2병이랄까요? 저 역시 그런 사람입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고 사회를 맛보면서도 그 걸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일종의 피터팬 컴플랙스로 치부 됩니다. 절 놀려도 좋고, 세상을 모르는 철부지라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말하고 싶네요. 그 사회의 적응한 사람들역시 한쪽눈을 가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분들 역시 망상을 하고 있죠. 음... 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죽을 때까지 사람은 망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뭐 예를 들자면, 어릴때 '나는 어떤사람이 될꺼야!'가 아줌마 아저씨가 된 후에는 '내 아들 딸을 어떤사람이 될거야!'로 바뀌는 거 같은거요(물론 이것만으로 말하는게 아닙니다. 더 많은 예가 있죠.).

판타스틱4 리부트에 대한 평가들

아시는 사실이겠지만 폭스에서는 이미 한번 거하게 말아먹었던 판타스틱4를 리부트했습니다. 엑스맨과의 크로스오버도 생각했기에 제작진도 화려했죠. 액스맨의 각본가 사이먼 킨버그의 각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감독인 매튜 본을 제작으로, 감독은 크로니클로 가능성을 인정 받은 헐리웃의 젊은 괴물 신예 조쉬 트랭크로 정해집니다. 또한 폭스는 이 영화를 사실적인 분위기로 만들겠다고 했으며, 언제는 액스맨 유니버스와 크로스오버 계획을 열어놓기로 하죠. 장르는 현실에 있을 법한 SF. 개봉 전에 논란이 엄청 많았습니다. 캐스팅부터 설정까지 원작 팬들 한테 까일거리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죠. 그래도 전 조쉬 트랭크감독을 믿고 있엇습니다. .....?! 로튼토마토지수가 말해 줍니다. 8월 7일에 재앙이 개봉했다고. 시사회 평들을 보면 2005년작과 2007년작 이었던 판타스틱4 보다 못 한 영화이며(아니 실버서퍼보다?) 배트맨과 로빈도 이정도는 아니었고(!) 심지어 그린랜턴보다 별로라고(세상에)... 비교할만 한 히어로 영화가 있다면... 캣우먼과 엘렉트라 정도... 한 줄 평들을 보겠습니다. "<판타스틱 4>는 마치 실존하지 않는 영화에 대한 100분짜리 예고편 같다." - Hollywood Reporter "조쉬 트랭크 감독은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네 명의 배우들을 데려다 진열과 설정의 분위기 속에 오도가도 못하게 한다. 판을 깔고 세팅하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그 판 위에서 놀 시간이 거의 없다." - TheWrap "어쩌면 <판타스틱 4>는 실사 영화에 어울리는 소재가 아닌가 보다." (5 / 10점) - ComingSoon.net

데드풀 예고편!!

ㅋㅋㅋㅋㅋㅋㅋ 마블의 희대의 또라이 캐릭터, 데드풀의 예고편의 티져(요새 헐리웃에서 많이 쓰는 홍보방법입니다!)입니다. 자, 그럼 바로 메인 예고편을! 작년에 코믹콘에서 공개된 테스트 영상으로 영화화까지 진행 된 데드풀입니다. 기가막히게 데드풀의 똘기를 표현하네요. 예고편의 말대로 더 보고싶은 분은 레드밴드 예고편(19금 예고편!)을 찾아보세요! 데드풀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드리자면.... 일단 죽지를 않습니다. 울버린과 마찬가지로 힐링펙터를 가지고 있구요. 심지어 불사(음... 타노스와 죽음과 삼각관계가 있습니다...)속성도 지니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저 쿨해보이는 캐릭터는 실은 개그캐라... 자기가 만화 속 인물이란걸 알고있습니다... 영화에서도(적어도 예고편에서는) 그런면을 적극 살리는 걸로 보이네요. 아우! 기대됩니다! 참고로 데드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에 속하지 않은, 20세기 폭스(엑스맨 라인업, 판타스틱4 라인업)의 영화입니다. 기억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엑스맨 오리진 : 울버린의 탄생'에도 출연했습니다. 원작 능욕급 출연이었지만요. 당시도 배우가 라이언 레이놀즈였습니다. 이번에는 더 멋진 영화가 나올것 같네요. 저 쿨하고 똘기가 넘치는 분위기가 본작까지 이어지길!

베테랑 - 오락성속에 날카로운 칼날

류승완 감독. 제가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한국에서 드문 자기만의 개성을 지닌 연출을 하는 감독이자, 특유의 쌈마이한 B급 감성은 매 영화마다 절 미치게 만듭니다. 하지만 역으로 자신 만의 스타일이 대중성의 문제가 될 수도 있죠. 류승완 감독 특유의 오락 영화들은 대중성이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다찌마와 리라던가 아라한 장풍 대작전이라던가 아니면 짝패 역시). 허나 베테랑은 아주 뛰어난 오락영화임에 동시에 매우 대중적입니다. 류승완 감독이 한번 더 진화했네요. 부당거래의 오락버전? 허나 이 영화를 순수하게 오락영화라고 보기에는, 베테랑은 매우 날카로운 영화입니다. 어찌보면(많이들 느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부당거래가 많이 생각납니다. 허나 지향점이 많이 다르죠. 부당거래가 씁쓸한 맛을 남기는 영화라면, 베테랑은 훨씬 더 오락쪽에 치우쳐 있으며 이 영화의 궁극적 목표는 일게 형사가 재벌을 깨부시는 쾌감에 있다고 느껴집니다. 쾌감을 위한 장치들 그렇기에 베테랑은 영화 전반적으로 쾌감을 위한 장치들이 매우 많습니다. 일단 기존의 형사물이 가지고 있는 하나은 클리쉐, 악당과 싸우다가 모든 걸 잃고 결국은 자신 혼자 악당에게 대항하는 스토리를 파합니다. 오히려 중후반부를 넘어가면 분위기는 반전되어 거대한 형사 측 새력에 악당이 궁지에 몰려 힘겨워 하는(발발대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생각해보면 그 것도 관객들이 바라던 하나의 쾌감이 아닐까요? 더군다나 악당이 뿌려놓은 악행은 다시 그들에게 부메랑 처럼 되돌아 갑니다. 자신들의 악행이고 모이고 모여서 그것을 다시 받을때, 관객들의 쾌감 역시 늘어납니다. 악당의 입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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