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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애

콩순아~ 하고 불러도 대답없이 무언가를 바라보는 콩순이... 그 시선 끝에는 오늘도 이 아이가 있습니다. 애교가 철철 넘치는 에너자이저 흰둥이❤ 흰둥이는 기본 미용을 시켰더니 눈도 잘보이고 말티즈답게 생겼지만 여전히 쪼꼬미입니다. 이제 자기 이름도 알아듣는 흰둥이는, 1,2센티밖에 안될 듯한 짧은 다리로 치타처럼 뛰어다닙니다. 저 쪼꼬미가 얼마나 빠른지, 해피나 콩순이가 놀란 눈으로 휘둥그레 보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ㅎㅎ 콩순이 표정이 종종 저래요 ㅋㅋㅋ 자기몸의 반도 안되는 저 작은 흰둥이의 에너지가 콩순이 눈에는 사자만하게 보였나봐요. 해피 뒤에는 저렇게 콩순이가 은근히 따라다닙니다. 에너자이저 흰둥이가 무서워서 동질애를 느끼는 건지, 아니면 해피가 놀아줘서 좋은건지, 해피와 콩순이 사이에는 끈끈한 동지애가 있어보입니다 ㅎㅎ 흰둥이는 아직이지만 이 두녀석이 이렇게 친한 게 참 다행이다 싶어요. 사실 콩순이도 해피를 만난게 4개월밖에 안됐으니까요 ㅎㅎ그래도 새로온 콩순이를 해피는 기꺼이 받아줬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