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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그림들

entirely4christ@yym77889 사람마다의 해석 다양성이 있겠죠. 일단 저의 해석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만 짧게 정리하자면: 1. '책에 코 박고 산다'를 말 그대로 보여주는 그림 같네요. 살아남기 위해 숨 막힐 정도로 공부에 메달릴 수 밖에 없는 한국 교육을 경험한 우리로써는 더 처절히 공감할 듯 합니다 2. 바깥 세상으로 나가는 문이 떡하니 열려있는데 편리함(?)을 추구해서인지 페이스북(SNS)을 이용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모습을 비꼬는 그림같습니다. 3. 백인 아이가 갖고 노는 자동차 장난감을 동양/중동 출신 같아 보이는 아이가 닦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동양아이가 갖고 논다는 것도 아닌데 백인 아이가 만지지 말라며 뻗는 손짓이 보이실 겁니다.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 재산의 몰이를 보여주는 반면 (이미 형성되어 있는 경영, 재정 시스템에 의해 갖고 있는 자들은 더 갖게 되고, 없는 이들은 더 잃게 된다는 현실) 다른 한 편으로는 인종차별에 대한 해석도 가능해 보입니다. 4. 시간이 흐를수록 우린 죽음과 가까워진다 라는 진실을 뜻합니다. 무덤을 파고 있는 시계죠 5. 국민들의 혁명으로 인해 부패된 지도자/독재자 (또는 정치 체제. 정부)를 끓어내리는 그림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곧 다른 부족한 지도자가 대신한다는 거죠. 반복되는 사이클입니다. 6.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애완동물은 곧 강아지/고양이 입니다. 각 동물들의 권리보다 인간들의 편애에 의해 이용당하고 끝내 식품으로 전환되어 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거죠. 7. 벽을 넘어 갈 수 있는 사다리의 중간 다리들을 잘라 모닥불을 피운 사람입니다. 일단 눈앞에 닥친 상황에만 집중하여 미래의 기회를 놓친 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8. 정장을 입은 뚱뚱한 쥐가 다른 쥐를 미끼로 이용해 고양이를 몰고 있습니다. 권력이나 부(富)/재산이 넉넉한 자들이 자신의 안락함을 위해 자신보다 부족한 자들을 위험에 놓는다는 뜻이죠. 노동자들의 안전은 자신의 욕구 뒤에 온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