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스튜디오 느낌이 물씬 나는 사진이예요.
세아이의 엄마이자 사진 작가 시오인 리아오는 결혼 전 주로 자연 풍경을 찍는 사진 작가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과 첫아이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카메라를 내려놓았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아이를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던 엄마 시오인은 엄마가 읽어주던 이야기를 들으며 곤히 잠든 아이의 귀여운 모습에 영감을 얻어 다시 카메라를 들었고, 잠든 아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삶이 변했다고 합니다.
스튜디오에서 찍은 컨셉 사진같은 시오인의 사진은 사실 시오인의 집 거실 카펫 위에서 아기용 이불과 간단한 아기용품만을 가지고 잠든 자신의 아이를 촬영한 것인데, 시오인의 남다른 연출력 덕분에 사진 속에 아이는 평소 그녀가 읽어주던 동화 속 주인공보다 더 진짜 같은 모습으로 엄마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발표하는 그녀의 새로운 사진 시리즈마다 화제를 끌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시오인의 사진은 책으로까지 출판되어 무명 사진작가 시오인을 인기 사진작가로 만들어 주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