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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료, 생활비, 보험료, 학비 지원제도 유럽에도 있다… 나도 공짜로 유학 갈 수 있다⑤

Fact ▲영국은 등록금, 항공료, 비자신청비용을 지원해주는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는 매달 생활비, 한국-프랑스 왕복 항공권, 학생 보험, 학비 일부를 지원해 준다. ▲독일 학부과정은 유학생에게도 대부분 무료로 제공된다. ▲네덜란드에서는 한국인을 위한 ‘오렌지튤립 장학금’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핀란드는 유학생 학비가 대부분 무료다. ▲스웨덴은 특정 대학교 5곳 중 한 곳의 대학원에 입학하는 한국인에게 400만원을 준다. ▲덴마크는 한국과 맺은 ‘문화협정프로그램’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준다. ▲노르웨이는 ‘학기 비용’(semester fee) 명목으로 각 학기마다 300~600크로네(4만2000~8만4000원)만 내면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View <④편에서 계속> 유럽 유학길에 오르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유럽연합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2016년 교육을 목적으로 유럽에 3개월 이상 체류한 한국학생 수는 2만670명으로 집계됐다. ‘한 해 2만명’을 처음 돌파한 것이다. 유럽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미국처럼 장학 정보를 얻을 만한 곳이 많지는 않다. 유럽 주요 국가들은 어떤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까?

학비는 물론 입학금+생활비+여행비까지 준다… 나도 공짜로 유학 갈 수 있다③ /일본

Fact ▲일본 문부과학성 장학금은 ‘전액 무료’다. 매달 100만~200만원에 달하는 생활비와 학비, 왕복 항공권이 지원된다. ▲자비로 유학하는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매달 50만원 가량이 지원된다. ▲일본에서 유학을 하려는 외국 학생을 위해 ‘미리’ 지원해주는 장학금도 있다. ▲지자체가 지원해주는 장학금은 대학 입학시험료, 입학금, 수업료 외에 체류비, 여행비까지 지원해 준다. ▲사립재단 장학금 중에는 예체능계열을 대상으로 월 3만~30만엔(29만5000원~295만원)까지 주는 것도 있다. ▲엄선한 주옥같은 공짜 유학 정보를 소개한다. View <②편에서 계속> 2017년 5월 1일 기준,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 수는 1만5740명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 중 4번째로 많았다. 일본에서 장학금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일본학생지원기구(JASSO)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 유학생이 참고할 만한 장학 프로그램은  ①일본 문부과학성 장학금 ②일본학생지원기구(JASSO) 장학금 ③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에 있는 국제 협회에서 주는 장학금 ④사립재단에서 주는 장학금 ⑤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학금 등 총 5가지로 분류된다.

5년간 유학비, 생활비, 보험료까지 받는 법… 나도 공짜로 유학 갈 수 있다② /대학원

Fact ▲해외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으려는 유학생들에게 연 최대 5만5000달러(약 5866만원)의 장학금을 주는 곳이 있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과 예능계 학생들을 선발해 왕복항공료, 생활비, 학비, 의료보험 및 기타 잡비까지 몽땅 지원해주는 곳도 있다. ▲뿐만 아니다. 선발되면 최대 5년간 등록금, 생활비, 보험금 등이 포함된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4년 동안, 무려 12만 달러(1억 2848만원)을 지원해주는 곳도 있다. ▲또 아시아지역의 인문사회계열 석‧박 과정을 지원해주는 곳도 있다. ▲팩트올이 엄선한 주옥같은 공짜 유학 정보를 소개한다. View <①편에서 계속>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최문섭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통계학 석사를, 코넬대에서 재무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마치려면 등록금부터 생활비까지 ‘억’ 소리 나는 금액이 필요하다. 그런데 최 교수는 “재정적 어려움 없이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유가 뭘까?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이하 관정 재단)의 ‘국외유학장학생’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유학비+등록금+생활비까지 ‘파격 공짜’… 나도 공짜로 유학 갈 수 있다① /학부

Fact ▲일본어를 기초부터 공짜로 가르쳐주고, 유학도 공짜로 보내주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매달 생활비로 1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주는 환상적인 유학제도가 있다. ▲성적이 우수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 중에서 해외 유학을 꿈꾸는 사람을 뽑아, 1년에 64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파격적인 제도도 있다. ▲외국 정부가 한국 대학생들을 선발해 교환학생으로 받아주는 ‘외국정부 초청장학생’ 프로그램도 있다.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여러 재단과 프로그램은 이밖에도 여러 곳이 있다. ▲주옥같은 정보를 소개한다. View 일본 규슈대(九州大学) 물질과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박치언(22)씨는 스스로 “심각한 게임중독자였다”고 말했다. 그랬던 그가 현재 일본 규슈대에서 ‘공짜’로 공부하고 있다. 게다가 매달 생활비로 11만7000~12만엔(약 113만~116만원)을 받는다.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국립국제교육원의 ‘한일공동이공계학부유학생 파견사업’을 통해서다. 등록금+수업료에 매달 생활비까지 주는 ‘일공’ 한일공동이공계학부유학생 파견사업은 일명 ‘일공’으로 불린다. 1998년 한‧일 정상 간에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공동선언 행동계획의 후속조치 사업으로 시작해서, 올해로 20년째 운영 중이다. 선발인원은 매년 약 100명이다.

생체실험 원숭이의 생생한 증언… “우리도 존엄하게 죽고 싶어요”

Fact ▲우리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배기가스 실험을 한 사실이 드러나자 폭스바겐이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참 웃기네요. ▲피해를 본 건 우리 원숭이들인데, 폭스바겐은 누구한테 사과를 했다는 거죠? ▲인간들은 우리를 대상으로 온갖 실험을 해왔어요. ▲우리에게 죄가 있다면 사람과 비슷한 생물학적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 뿐인데. ▲사람들은 장기 이식, 신약 개발, 비만, 당뇨병, 바이러스 치료 등 끔찍한 일에 우리를 동원하고 있어요. ▲이상한 주사를 놓고, 알 수 없는 약을 강제로 먹이고, 이유 없이 살을 찌우죠. ▲우리 엄마가 한번은, 하루 종일 먹기만 하는 원숭이들을 봤는데, 배가 땅에 닿을 정도로 튀어나와 있었다고 해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 ▲끔찍한 원숭이 실험을 제발 중단해주세요. ▲우리도 존엄하게 죽고 싶어요. View 나는 원숭이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실험용 원숭이죠. 사는 곳은, 아니 사육되고 있는 곳은 중국 시골의 한 농장입니다. 농장에는 나 같은 실험용 원숭이가 수백 마리쯤 됩니다. 어린 나는 비좁은 철창에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채 하루를 보내죠. 나는 이름도 없습니다. 농장 사람들은 그냥 호우즈(猴子)라고 부르지요. 중국어로 원숭이라는 뜻입니다. 농장에는 가끔 키가 크고 눈이 파란 사람들이 찾아와요. 그 사람들에게 우리는 스이엔호우(实验猴)라고 불려요. 실험용 원숭이라는 뜻이죠. 그들은 실험에 사용할 원숭이들을 살펴 보기위해 오는 사람들입니다. 실험용 원숭이 몸값, 마리당 500만원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담배-제약회사의 ‘더러운 관계’ 사실로 드러나

Fact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브렌다 피츠제럴드 전 국장이 담배회사와 제약회사의  주식을 취득한 사실이 드러나 사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다른 국장 줄리 거버딩은 ‘가다실’ 확산에 공을 세운 뒤, 이 약물을 생산하는 제약회사 머크의 부사장 자리로 옮겼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세계수은프로젝트’의 의장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는 “CDC에 있는 과학자들은 더 이상 공공의 안전을 위해 일한다고 간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View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브렌다 피츠제럴드(Brenda Fitzgerald‧71) 국장이 1월 31일(현지시각) 사임했다. “피츠제럴드 국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담배회사와 제약회사의 주식을 매입했다”는 ‘폴리티코’(Politico)의 30일자 기사가 거센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CDC는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미국 보건복지부(HHS)의 산하기관 중 하나로, 전염병 및 백신 정책을 관장하는 곳이다. 공중보건 및 안전 개선에 앞장서야 하는 정부기관이다. 그런데 이 기관의 수장이 담배회사뿐만 아니라 제약회사의 주식을 매입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CDC 국장된 지 한달만에 담배, 제약회사 주식 사들여